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2월 22일(금) 산림청과 함께 ‘청년 산림인 취·창업 지원사업’ 국비예산을 확보하여 2024년부터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흥원은 청년들의 산림분야 일자리 정보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해 산림청과 함께 지속적인 사업 필요성과 예산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마침내 청년 산림인 취·창업 지원 사업으로 국비예산 17억 원을 신규로 확보했다.

산림자원이 갖는 다양성과 잠재성에도 불구하고 산림직종 정보와 체험기회가 부족하여 청년들이 접할 수 있는 산림일자리 정보는 단편적이었다. 이로 인해 청년들은 진로에 대한 선택지가 한정되고 산림분야에 청년 인재가 유입되는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진흥원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산림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산림기능교육과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국내 및 해외 선진지 연수, ▲산림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산림일자리의 가능성과 생생한 현장의 정보를 제공하여 청년들의 구직의욕을 고취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해 ▲지역산림경영체험, ▲창업단계별 교육,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여 산림창업 청년법인의 도약과 사업성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오 원장은 “청년 산림인 취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침체된 산림분야 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우수한 청년들이 산림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