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논산 양촌면에 위치한 양촌 와이너리(대표 서용원)가 '찾아가는 양조장'의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양조장이란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공사의 프로젝트로 지역과 농업, 문화와 체험, 여행을 겸비한 양조장 및 와이너리의 사업으로 2023년도에는 양촌 와이너리를 포함 5곳의 양조장이 선정되었다.

이러한 것에 맞춰 지난 14일에는 2013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미 출신 푸드 칼럼니스트 김새봄 씨, 2014년 대전충남 미 김새롬 씨, 전원배 맛집 콘텐츠 제작 맛집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토니네 대표, 이탈리안 푸드 전문가인가 을지로 빠삼 대표인 김겨울 씨, 한국전통예술 전문가 모던한의 조인선 대표, 한주의 저자 백웅제 대표, 주류문화 칼럼니스트이자 세종사이버대학교 명욱 교수를 초청, 와이너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논산의 양촌 와이너리는 직접 감을 재배하는 감 전문 와이너리다. 논산의 특산물인 단감을 사용한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물을 넣지 않은 감 진액으로 만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2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논산을 농산물과 지역적 가치를 알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곳이다.

특히 송어 양식을 직접 진행, 예약만 하면 와이너리 견학은 물론 이제 갓 잡은 송어회와 와인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한 와이너리라고 볼 수 있다.

이날 등장한 와인으로는 가을의 감이라는 추시 와인과, 이러한 감 와인을 증류한 감 보드카(PERSIMMON VODKA), 그리고 곧 출시될 딸기 스파클링 와인 등 오직 이곳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제품이 선을 보였다.

2대 서용원 대표의 리딩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차로는 와이너리 견학 및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듣는 체험, 이후 송어 양식장, 그리고 송어회를 중심으로 한 감 와인, 마지막에는 와이너리 내의 갤러리에서 다양한 와인 시음을 진행하였다.

하편, 이날 탐방대는 탑정호수변 생태공원, 백제군사박물관, 젓갈로 유명한 강경 등을 함께 방문, 지역의 가치를 품은 논산의 모습도 같이 알려나갈 예정이다.

미스코리아 출신 푸드 칼럼니스트 김새봄 씨는 "대한민국에 감 전문 와이너리가 있다니 매우 놀랍다며, 이러한 감 와인은 감 특유의 타닌감으로 우리 한우등심구이와 특별하게 잘 어울릴 듯한 풍미있는 맛"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안 푸드 전문가인가 을지로 빠삼 대표인 김겨울 씨는 "양촌 와이너리의 감 와인은 이탈리아 요리 뿐만이 아닌 한식과도 잘 어울리는 궁합이라며, 앞으로 이렇게 지역적 가치를 알리는 와이너리 체험이 앞으로 한국 관광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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