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주기적인 지진의 피해를 보는 대한민국은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할 수 없는데, 피난 약자인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에서 ‘내진설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지진 피해 요소 중 천장재는 탈락 시 머리 위로 떨어지게 되면 더욱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내진설계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천장재를 연결하고 있는 경량철골, 천장 틀에 내진설계가 이루어져야 제대로 내진설계 적용이 되어야 하기에 천장재와 경량철골 모두 검증된 내진 성능과 인증된 품질을 사용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학교는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인증된 자재만 사용할 수 있다. 즉, 법에 따라 천장재와 경량철골 모두 내진과 불연기능 둘 다 포함된 가장 안전한 자재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천장재와 경량철골 각각의 KS 규격도 국가에서 지정되어 있으며, 규격서 내 내용들을 바탕으로 검증된 자재로 학교 공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만약 관련 내용을 준수하지 않고 지진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면, 생활하는 아이들이 큰 피해 또는 안타까운 피해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젠픽스DMC 관계자는 “내진설계가 없는 위험한 건축물이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라는 것을 근거로 아이들의 안전이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내진설계가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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