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앨브루트는 ‘Coffee Christmas’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북극곰 보호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앨브루트는 친환경 자재를 제작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재활용한 자재를 제공했다.

커피박은 커피를 추출한 후 남겨진 커피 찌꺼기로 통상적으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약 15g의 커피 원두가 사용되며 커피를 추출하고 난 후 남은 원두의 99%는 그대로 버려지게 된다. 

이렇게 버려진 커피박은 매립되거나 소각되고 이 과정 중 발생한 온실가스는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커피 소비량을 줄이기는 쉽지 않으나 자원을 최대한 재사용할 수 있다면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앨브루트에서 제공된 커피박 자재가 다양하게 활용됐으며 기존에 폼보드로 제작됐던 행사용 입간판이나 일회성으로 사용되던 파티션이 커피박 자재로 구축됐다. 또한 커피박으로 만든 캔버스 페인팅, 커피박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제작 등 방문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들이 마련됐으며, 체험 활동 및 굿즈 판매 수익금은 북극곰 보호단체에 기부됐다.

북극곰 보호 및 북극곰 입양 정기후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olar Bears International 홈페이지에서 참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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