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원장 서승진)은 목재산업에 첨단기술인 나노테크놀로지 기술을 도입키 위해 지난 달 12일 국립산림과학원 제1컨퍼런스룸에서 상온플라즈마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상온플라즈마는 현재 세계적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로  특히 목재 가공분야에서는 목재 표면을 그대로 살리면서 새 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온플라즈마를 이용 목재의 표면개질, 에칭 및 증착 등 여러 분야의 이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 기술이 개발될 경우 발수목재나 경량금속성 목재 등 새 기능성 목재가 개발돼, 우리나라 목재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 발표제목은 ‘상압 플라즈마 발생기와 적용’으로 미 서픽스(Surfx) 마케팅 매니저인 조엘 페네론(Joel Fenelon)이 발제했다.

상압 플라즈마 반응기는 결합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표면을 빠르게 활성화시키며, 사용하기 안전하고 용이하다. 또한 세척, 에칭, 증착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이용 가능하다.

플라즈마는 발화성 증기를 연소시키지 않으며, 전기 충격 위험이 없고 상압 플라즈마 발생기는 50 파운드 정도의 가벼운 중량을 갖는다.

적용 범위가 광범위하고 접착을 개선하고,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세척할 수 있다. 아울러 생물학적인 장비와 설비들을 살균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유리와 금속 필름을 에칭하기에 사용 가능하며, 유리, 실리콘 나이트라이드, 테프론과 다른 코팅에 증착이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이 장비는 저온 표면 처리를 위한 새 차원의 플라즈마 장비임이 이번 세미나를통해 입증됐다.
이러한 시스템은 편하고 안전하며, 어떤 사이즈나 모양의 시편에 널리 적용 가능하고, 넓은 범위의 표면 화학에 주로 사용된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