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각도 횡절기 CT600
자동 각도 횡절기 CT600

목재포장, 목재드럼, 목재팔레트 산업은 판재를 절단하는 일은 주론 작업한다. 특히, 목재팔레트는 항상 일정한 치수만 절단하는 일이 대부분인 관계로 작업자가 판재를 올리고 절단하고 내리는 수동작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금도 소규모의 일부 팔레트 생산업체들은 여러 대의 수동 횡절기로 여러 명의 작업자가 절단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오래 전 독일제, 대만제 자동 횡절기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자동 횡절기의 기능과 작업성이 차차 알려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가격 때문에 쉽게 결정을 못했던 소규모 업체에서도 저가의 중국산 자동 횡절기라도 구입하는 경향이 늘어났고 작업성, 생산성이 증가되는 동시에 작업자 수를 줄여서 경제적인 효과를 본다고 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CT600은 이태리 STROMAB에서 생산하는 설비로 목재팔레트 생산업체는 물론이고 목재포장, 목재드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이 가능한 자동 각도 횡절기이다. 팔레트 생산업체에서 직각으로 절단하는 위치를 0도라고 한다면, 자동 각도 횡절기는 +80도, -80도까지 톱 정반이 좌우로 회전이 되어 판재를 절단해 목재드럼, 목재포장 생산업체에도 아주 유용하게 절단작업을 할 수 있다.

CT600 만의 특징은 횡절기 투입부에 자동투입 컨베이어를 횡절기 배출부에는 자동배출 컨베이어를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자동횡절기 보다 최대한의 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각도의 절단작업을 실행할 경우, 일반적인 CAD에서 작업한 후 변환된 BTL 포맷파일을 CT600에서 바로 실행 가능하여 추가로 작업성을 높일 수 있다.

이태리 STROMAB 한국파트너 한양유니버설㈜ 김형준 대표는 ”다양한 레벨의 투입, 배출 오토메이션 설비들을 고객들의 상황과 요구에 맞게 최적화로 컨설팅을 하여 최상의 작업성, 최고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해외 파트너들과 협의하고 개선작업을 진행중이다”고 한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는 경량목구조 주택용 패널 생산업체들이 새로운 중요 고객으로 인식되며 이미 해외에서는 판매실적이 많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