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정부가 지난 2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발표한 이후 GTX 역사가 들어서는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GTX-A노선 일부 구간 개통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와 동탄 등 직접 수혜를 받는 지역이 더욱 주목받는 모양새다.

실제로, GTX-A노선은 오는 3월 30일 새벽 첫차부터 동탄역~수서역 구간이 부분 개통된다. 총 길이 34.9㎞로 정차역은 수서, 성남, 구성, 동탄 등 4개 역이다. 열차는 1일 편도 100회가 운행 예정됐다. GTX는 서울과 수도권을 대심도로 30분 이내로 연결할 수 있는 전동차다. 시속 180㎞로 동탄부터 수서까지 약 20분이면 오갈 수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GTX-A 일부 구간 개통에 맞춰 수혜 지역의 가치 상승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GTX노선의 힘은 부동산 시장에 이미 증명됐다. GTX-A노선 동탄역이 들어서는 화성시 청계동이 대표적인 예다. 화성시 청계동은 GTX-A노선이 착공한 지난 2019년 6월 3.3㎡당 평균 매매가는 1,819만원이었다. 부동산 침체기가 오기 전 2022년 1월 3,155만원을 기록하며, 19개월간 73.45%의 상승률을 보였다. 

게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GTX-A 동탄역(예정)이 지나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6.0(2017년 9월 입주)’ 전용면적 59㎡는 지난해 12월 8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해 2월 동일 면적이 6억67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8개월 만에 약 1억3300만원이 오른 것이다. 

한 전문가는 “GTX와 같은 철도 교통은 개발계획, 착공, 개통 등 단계에 따라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올해 GTX-A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은 수혜 지역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KD건설(주)이 동탄2지구 신주거문화타운 내 BD3블록에서 분양 중인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펜트빌 카운티 동탄’이 눈길을 끈다.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대지조성사업)을 받고 추진하여 단독주택 용지 80~155평 규모 총 82필지를 분양한다.

‘펜트빌 카운티 동탄’은 반경 3㎞ 내에 SRT, GTX-A(예정)노선이 지나가는 동탄역이 있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단지 인근에 동탄 트램 신동역(가칭)의 개통도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펜트빌 카운티 동탄’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먼저,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단지와 맞닿은 곳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1㎞ 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도 위치해 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생활 편의시설이 차량으로 15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사업지 인근 상업시설 부지가 조성되어 편의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동탄테크노밸리, 동탄 일반산업단지도 인접해 있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약 300조원이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으로, 기흥, 화성, 평택, 이천 등 반도체 생산단지와 인근의 소부장기업, 팹리스 밸리인 판교 등과 연계되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펜트빌 카운티 동탄’은 타운하우스와 같이 정형화된 공간 구성이 아닌 수분양자가 원하는 대로 구성이 가능하여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유니크한 공간 설계가 가능하다. 

입주민에게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파티 글램핑 서비스, 홈가드닝 서비스, 홈케어 수리 서비스, 펫케어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미팅룸, 테라스 라운지, 가든(앞마당)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IoT 보안 시스템이 적용되며 24시간 출동경비 서비스와 전용 커뮤니티 앱으로 관리비, 주차관리, 시설계약, 주민 투표 등의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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