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부동산 시장의 조정 국면이 장기간 이어짐에 따라 되는 곳만 되는 양극화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뛰어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춰 탄탄한 수요를 확보한 곳은 여전히 안정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고, 신규 분양 시에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고전을 면치 못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총 22개 단지가 분양한 가운데 이 중 1순위 마감을 기록한 곳은 단 3개 단지에 불과했다. 다만, 3개 단지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36.13대 1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시장이 침체되어 있긴 하지만, 과거 불황과 호황을 모두 경험한 수요자들이 ‘장기적으로 보면 좋은 곳은 결국 오른다’는 생각이 확고한 만큼 옥석이라는 판단만 있다면 여전히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 

한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아무리 어렵다 해도 알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는 반드시 존재한다”며 “다만, 일반적인 특장점을 갖춘 정도의 상품이 아니라 주변 단지와 비교해도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가 있는 곳을 선택해야 실패가 없으니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측면에서 볼 때, 최근 가장 주목할 만한 신규 분양단지로는 서울 동작구에서 최근 홍보관을 개관한 ‘상도역 헤리언트 42’가 대표적이다. 

‘상도역 헤리언트 42’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154-30번지 일원에서 공급하는 상도역 역세권 시프트사업으로,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7개 동, 전용 59㎡와 84㎡, 총 1,06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역세권 단지인데다 역세권개발사업의 장점을 고스란히 반영, 단지 내에 조성될 스트리트몰 상가와 지하철역을 잇는 별도 진출입로가 마련될 예정이다. 단순히 역세권을 넘어 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라는 차별화 포인트가 확실한 것.

여기에 최고 42층이라는 지역 내 보기 드문 초고층 단지라는 점도 랜드마크 단지로 발전을 기대하기 충분하다는 평가다. 특히 한강이 가까운 입지로 일부 고층세대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각종 인프라가 밀집한 입지도 장점이다. 단지 가까이에 상도초, 강남초, 중앙대, 숭실대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며 반포 및 노량진 학원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상도근린공원이 약 300m, 도보 7분대 거리에 위치하고, 한강공원도 약 1.5km 거리에 자리해 공원 프리미엄과 한강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한 용산 아이파크몰, 더현대서울, 강남신세계백화점 등 서울 주요 대형 쇼핑몰의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환경도 좋다.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남부순환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강남, 종로, 여의도 등 서울 3대 중심업무지구 모두를 잇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라 평가된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주변으로 흑석뉴타운, 노량진뉴타운 등의 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서울 서남권 신흥 주거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장승배기종합행정타운도 진행 중이라 향후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가치 상승도 기대할 만하다. 

초고층에 어울리는 명품 설계도 적용한다.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맞통풍 구조의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면적과 타입에 따라 넓은 거실,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더해 수요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최첨단 IoT시스템을 적용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며,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시니어센터 등 커뮤니티시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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