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예술가의 40% 이상은 생업을 위해 겸업하고 있으며 대부분 경제적 이유로 겸업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을 정도로 예술을 지속하기 위해선 경제적인 상황을 무시할 수 없다. 이미 이름을 알린 작가라면 투자를 받아 활동을 이어갈 수 있지만 신진 작가인 경우 이런 기회도 없어 실력이 있더라도 예술 활동을 포기한 경우가 많다.

예술 활동을 지속하고 싶은 많은 작가는 정부에서 하는 지원 사업을 찾아보거나 공모전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이런 예술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형 GA 메타리치에서 제1회 메타리치 공모전인 "MERI ART" 를 개최한다.

메타리치는 고객과 동행하는 브랜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브랜드가 지향하는 동행의 가치 실현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실력 있는 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이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어 많은 작가의 참여가 예상된다.

메타리치 공모전은 공모 장르 제한 없이 20세 이상인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공모전에는 개인 참여도 가능하며 팀으로 참여를 할 수 있다. 공모 장르는 평면(회화, 판화, 사진)과 입체(조각, 설치)가 있으며 영상 등 장르에 국한되어 있지 않아 많은 작가가 참여할 수 있다. 신진 작가에게는 새롭게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중견 작가들에게도 계속 작품에 매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번의 공모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매회 개최할 계획이다.

메타리치 공모전 공모 주제에 맞는 대상으로 선정된 작가는 1억원의 상금뿐만 아니라 서울의 두남재아트홀 및 강촌 인터스텔라 리조트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게 지원한다. 1억원에 상금에는 작품 매입비가 포함되어 있다.

심사는 총 2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2차 심사까지 통과한 작가에게는 개인전과 동일한 장소에서 그룹전을 지원한다. 또한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한 작가에겐 메타리치가 진행할 다양한 아트프로젝트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메타리치 공모전은 3월 4일(월)부터 3월 8일(금)까지 접수를 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는 방법이다.

1차 심사 결과는 3월 15일(금)에 발표되고 개별 통지 또는 홈페이지, 공식 인스타 채널을 통해 발표한다. 2차 심사는 3월 22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당선작은 3월 25일(월)에 발표한다.

메타리치 공모전 출품 후 선정된 작가는 작품 운송 및 설치도 지원하며 온오프라인 광고 및 홍보 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공모전 후 굿즈 제작 진행 시 협업 아티스트에 우선권도 부여할 예정이라 많은 작가의 참여가 예상된다.

공모전 관련된 자세한 상황은 메리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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