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제57회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제57회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병진)은 2월 15일(목)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4년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는 조합원사만 참석하는 의안심의와 특강으로 진행됐고, 2부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관련기관, 협·단체, 언론사 등이 함께 참석해 정기총회 축하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정기총회 1부 행사에서는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23년도 이익잉여금처분(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조합추천 수의계약 추천한도 ▶정관개정 ▶규약개정 ▶총회 권한 이사회 위임 ▶임원 선출(안)에 대한 의안심의가 진행됐다.

또한, 23대 임원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4대 임원을 선출했으며, 김병진 이사장이 단독후보로 총회 승인을 받아 24대 이사장으로 재선임됐다. 24대 이사로는 경민산업(주) 이한식 대표이사/ 간석목재산업(주) 박남진 대표이사/ 영림목재(주) 이승환 대표이사/ 동양특수목재(주) 이동한 대표이사/ 영도목재(주) 양승용 대표이사/ (주)모던우드 황성현 대표이사/ (주)대현우드 이영준 대표이사/ (주)삼성조경 김해섭 대표이사/ 우진물산 이진수 대표이사/ (주)중부이엘에스 김경환 대표이사/ 영풍목재(주)박세환 대표이사/ 영성산업(주) 김승수 대표이사/ (주)화천목재 이창희 대표이사가 선임됐으며, 감사는 (주)인터우드 이남희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후 ‘목재제품 관리제도와 우디즘목재이용연구소’를 주제로 한 (사)우디즘목재이용연구소 박종영 센터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발전과 목재산업의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우수경영자·모범근로자(중소벤처기업부장관, 중소기업중앙회장, 국립산림과학원장, 한국임업진흥원장)와 조합원사의 모범근로자(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상) 표창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병진 이사장은 “주어진 재임기 동안 전국 제재업소를 조합원으로 영입하고 지역별 간담회로 소통을 넓히며, 단체표준제정 및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등의 활성화로 조합원 이익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국가 중요 사업이던 목재산업이 사양산업으로 몰리는 상황에서 꿋꿋이 목재산업을 지키고 있는 조합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불합리한 제도는 고치고 왜곡된 인식은 바꾸어 우리의 영역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산림청 조영희 과장은 “제57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며, 지난 50여 년간 목재산업의 발전과 목재제품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노력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금처럼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에서도 지속적으로 목재제품의 이용과 유통 확대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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