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내면서,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 역시 심화되고 있다. 이에, 지역 부동산 시세를 앞에서 이끌고 있는 검증된 브랜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며 청약 및 매매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1월 충남 아산시에서 분양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646가구 모집에 1순위 통장 3만3969개가 몰리며 평균 52.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근 권곡동 소재 ‘아산더샵퍼스트타워’를 필두로 ‘더샵 센트로’ 등 앞서 공급된 ‘더샵’ 브랜드가 지역 부동산 시장의 리딩단지로 자리매김하면서 후속 분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월 충북 청주시에 공급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역시 1순위 평균 73.75대 1로 청약을 마치며 단기간 내 완판에 성공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흥덕구는 ‘청주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비롯해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푸르지오’,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등 다수의 ‘푸르지오’ 브랜드가 지역 내 아파트 최고가 순위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실제, 후속 단지가 지역의 새로운 대장 아파트로 거듭난 사례는 다수 확인된다. 일례로, 지난 2019년 입주한 전북 전주시 소재 ‘에코시티더샵3차’는 올 1월 5억8800만원에 거래되며 앞서 공급된 ‘에코시티더샵1~2차’를 넘어 국민평형 기준 올해 전주시 아파트 최고가 순위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강원 원주시 소재 ‘원주더샵센트럴파크4단지(2022년 입주)’ 역시 1년 앞서 입주한 ‘원주더샵센트럴파크1단지’ 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 내 검증된 후속 브랜드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지역 최고가 아파트 1위에 ‘더샵’ 브랜드가 자리하고 있는 전북 전주에서는 ‘서신 더샵 비발디’가 최근(이달 1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동, 총 191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 12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돼, 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전주의 중심 입지인 서신동에 들어서며, 전북 유일의 백화점인 롯데백화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 등 대형마트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전북대병원·원광대 전주한방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전북도청, 전주시청, 전북경찰청, 서신동주민센터 등 각종 공공기관도 지근거리에 있다. 이밖에, 서문초, 서신중, 한일고 등 학업 성취도가 우수한 각급 학교가 가깝고,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청약일정은 2월 2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화)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6일(수)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18일(월)~22일(금)까지 5일 간 진행된다.

아울러, 전북 군산에서도 구암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군산프리미엘’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전용 84~109㎡ 중대형 아파트 704가구 규모다.

단지는 군산 최초로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를 이용한 스틸아트월을 도입하는 등 지역 내 보기 드문 특화 디자인을 갖추게 되는 한편, 가구당 1.6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극대화했다. 빼어난 상품성에 기반해 향후 군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며,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5%(1차 계약금 500만원) 등 합리적인 계약조건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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