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투시도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투시도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이 오는 29일 새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951만원으로 지난해(1,800만원)보다 151만원이 올랐다. ‘국민평수’(34평,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5,100만원이 1년 사이 증가한 셈이다. 10년전인 2014년 분양가(939만원)와 비교하면 2.1배 오른 수준이다. 

문제는 분양가 상승이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공동주택 분양가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는 토지비용과 건축비 인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공동주택의 분양가는 택지비, 건축비, 가산세, 제세공과금, 사업자의 이윤 등에 따라 산정된다. 이렇게 1차로 산출된 분양가는 지역자치단체의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승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한편, 최근 주택건설시장에서 심심치 않게 나타나는 갈등 가운데 하나가 ‘공사비 인상’ 관련한 사안이다. 

수년 전에 채결된 시공계약 당시에 비해 건설 자재비와 인건비 등이 상승해 공사비가 급등하자 시공사들이 사업주체인 조합에 공사비를 인상해 달라는 현장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사업비가 증가하면 조합이 부담을 떠안게 되고,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일반분양가가 인상될 수밖에 없다. 

건설사 입장에선 계속 오르는 땅값도 부담이다. 사업을 할 수 있는 택지가 줄어들다 보니 택지 가격도 매년 오르고 있다.

예를 들어 울산광역시 남구의 제2종 일반주거지역 땅값은 지난 2019년~2020년 사이에 무려 141% 상승했다. 2021년~2022년 사이의 일반상업지역 땅값도 210% 올랐다.

지난해 기본형건축비는 1월(1.1%), 3월(2.05%), 9월(1.7%)까지 세 차례 인상이 됐었는데 올해도 연말, 연초를 거치며 레미콘과 시멘트 등의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기본형건축비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

실제로 울산광역시에서는 2년전에 분양했던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 전용면적 84㎡의 기준층 분양가가 약 8억원(7억9,900만원) 수준이었는데 최근 남구 신정동에서 분양에 나선 문수로 아르티스 전용 84㎡의 분양가는 9억원대로 올라섰다. 

강화되는 건축규제도 분양가 상승을 부채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층간소음 기준이 강화되면서 층간 시멘트 두께가 두꺼워진다. 이로 인해 같은 높이의 아파트라도 층수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만큼 세대수도 종전에 비해 줄어들어 건설사들은 사업이익 보전을 위해 분양가 인상에 나설 수 있다.

또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시행으로 고성능 단열재나 기밀재(합성수지제 건축재료) 등을 비롯해 신생에너지와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설비 마련에 따른 사업비가 증가하는 점도 분양가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 올해와 내년 분양가는 또 큰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국내외 원자재 시장이 불안정한 가운데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인건비도 계속 오르는 등 분양가 상승 압박이 지속돼 현재의 분양가는 갈수록 보기 힘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분양가 상승세 속에서, 신축 아파트 청약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의 청약 적기는 지금으로 판단된다. 동일한 상품을 하루 빨리 선점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알짜 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울산에서는 최고 46층에 달하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이 단연 눈길을 끌고 있다. 전용면적 84㎡ 총 566세대로 조성되며 울산 남구 신정동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다.

지역 최선호 입지와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하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뛰어난 상품성까지 갖췄다. 우선 천장고는 2.4m(우물천장 2.5m)로 높였고, 전세대 맞통풍 구조, 1.5m에 달하는 와이드 주방창을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공간 확장을 위한 통합 팬트리, 통합 침실, 드레스룸 고급화 등으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세대별 지하 창고도 제공한다.

입주민들의 생활의 격을 높일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돌봄센터 및 작은 도서관, 실내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내 교육, 문화와 관련된 앵커 테넌트도 다수 들어선다. 자녀교육을 위한 ‘종로엠스쿨 직영점’ 입점이 확약됐고, 고압산소치료 헬스케어 센터인 ‘인터오션’,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 업체인 ‘에스엘플랫폼(SLP)’와 협약을 맺었다. 특히 에스엘플랫폼은 입주민 대상으로 전용 앱을 통해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부담도 낮다. 계약금 5%에 중도금 대출 3.8% 고정 금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오는 29일에 오픈 예정이며, 세이브존 맞은편인 남구 삼산동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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