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1일 개정된 건축물 설계하중 KDS 41 12 00에 따라 외장재 설계용의 내풍압 기준 강화로 인해 필로티구조가 추가됨으로써 필로티 구조의 천장 내풍압설계가 필수로 되어있다.

필로티 구조와 같이 강풍, 태풍등의 자연재해 발생 시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확률이 큰 곳에는 천장공사 가이드라인 내 내풍압성능이 확보되도록 설계가 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천장재의 탈락과 같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로티와 같은 외부 천장공사 진행 시 대부분 내풍압 설계가 같이 진행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내풍압천정틀로 천정공사 진행 시 자재 탈락방지를 위해 캡으로 마감하여 단단히 고정하는데, 캡 마감을 했다고 해서 다 내풍압 설계가 된 것이 아니라 내풍압성능을 테스트한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내풍압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기에 시험성적서 확인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천장공사의 공사시방서는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천장공사 표준시방서(KCS 41 52 00 :2021)를 기준으로 작성 및 검토가 되어야 하며, 천장공사는 표준시방서를 기준으로 시공되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시에는 사유작성 및 승인이 필요하다.

천장공사 표준시방서 내용 중 천장공사에 사용되는 금속계 자재는 한국산업표준(KS)에 적합한 것으로 사용해야 함을 명시해 놓음으로써, 금속천장재 시공 시 천장재 및 경량철골 등의 KS인증 취득 여부 또한 중요한 확인 사항이다.

금속천장재 업체 (주)젠픽스DMC 권영철 대표는 “천장공사 시 내풍압설계는 안전을 위한 필수사항이나 내풍압 시험성적서 없이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채로 내풍압 자재로 홍보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이기에 내풍압 시험성적서의 확인은 중요하다”며 “특히 필로티 구조를 흔히 사용하는 아파트, 원룸과 같은 주거시설은 표준시방서에 따라 천장공사가 이루어져야하며 KS인증취득자재 사용은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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