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적립한 기부금을 WWF(세계자연기금)에 기부했다.
세스코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적립한 기부금을 WWF(세계자연기금)에 기부했다.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적립한 3639만 3200원을 WWF(세계자연기금·World Wildlife Fund)에 기부했다.

세스코는 최근 서울 상일동 세스코터치센터에서 WWF 박민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환경 보전 활동에 실천 의지를 다졌다.

세스코 기부금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WWF의 imPACT 펀드에 후원했다. WWF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구로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해 생물다양성 보전, 플라스틱 감축 및 오염 방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세스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진행한 100원 기부 프로그램 ‘100 to the future(백투더퓨처)’로 적립했다. 소비자가 모기약·주방세제 등 생활위생용품 ‘세스코 마이랩(CESCO Mylab)’을 1개 구매하면, 세스코가 100원씩 환경적립금으로 기부했다.

박민혜 WWF 사무총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세스코 임직원이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적립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구매없이 누구나 백투더퓨처 기부 프로그램을 응원만 해도, 세스코가 100원씩 환경적립금을 쌓는 이벤트를 펼쳤다. 100원씩 모아, 미래 가능성을 100% 변화시키자는 취지에 총 31만여 명이 참여했다. 환경 보전을 자연스럽게 생각하도록 이끈 것이다.

세스코는 “이미 25년 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해 환경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경영활동의 모든 단계에서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탄소배출량 등 환경 지표들을 철저히 관리하는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 고도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WWF 또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 자연 보전을 위한 대중 인식 제고, 기업 임직원 교육, 연구 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자원순환 관점에서 환경을 위한 더 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스코 마이랩은 ‘누구나 집에서 스스로 전문가 수준의 위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세스코과학연구소의 노하우를 한통에 통째로 담아 만든 생활위생용품이다. 성분 하나까지 엄격한 기준으로 고르고, 누구나 전문가처럼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랩은 특히, 기획 단계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패키지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 하고, 재활용이 쉬운 부자재를 쓰는 등 전 제품의 ‘재활용 우수등급 획득’을 목표로 개선해왔다.

한편 세스코는 해충방제, 식품안전, 바이러스케어, 시험분석, 수질·공기질, 환경가전 등 환경위생 분야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