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상업용 부동산 건물주의 공실 고민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한동안 폭발적 관심을 끌었던 ‘꼬마빌딩’의 경우에도 이 고민은 예외가 아니다. 저층의 경우에는 음식점 등의 입점이 가능하다지만, 층수가 올라갈수록 입점하려는 업종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고층 입점 등 층수에 상관없이 입점해 운영하기 좋은 업종으로는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이 있는데, 이 경우 지상, 지하 여부에 관계없이 입점해도 충분히 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어디에나 입점할 수 있다는 것이 창업을 결심한 건물주들에게 큰 이점으로 다가온다. 

최근 꼬마빌딩을 포함한 건물주 사이에서 스터디카페와 같은 공간 사업의 입점 사례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건물주가 직접 창업을 해, 높아진 상가 공실률을 낮추면서 타 업종에 비해 운영 관리 요소가 적고, 건물 전체의 인상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공실의 장기화를 우려하는 건물주, 상가주들을 위해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브랜드 청학도원에서는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랜드마크 프로젝트는 보유하고 있는 공실 건물을 기존 스터디카페와 라운지가 결합된 상위 버전인 4세대 스터디 라운지 형태로 리모델링하여 그야말로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겠다는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무인 시스템을 도입, 운영함으로써 공실 및 임차인 관리 부담을 낮추고 수익은 높이는 운영방식이다. 

공실을 효율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다양한 고객들에게 적합한 공간 및 부대 공간을 쾌적하게 확보해 주어 답답함을 줄이고, 확보된 공간에 새로운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스터디카페 창업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실제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브랜드 청학도원 가맹점주인 A 씨의 경우, 기존 고시원이었던 건물을 청학도원으로 업종변경 후 건물 가치를 4배 이상 상승시킨 사례가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청학도원 브랜드 관계자는 "노후된 건물은 아파트와 달리 임차인을 바꾸거나 리모델링만 해도 가치가 상승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신축의 절반 비용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수익형 빌딩으로 거듭날 수 있어 비교적 관리가 용이한 스터디카페로 랜드마크를 희망하는 꼬마빌딩, 상가 소유주들의 건물 통 입점 출점과 같은 다양한 창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 프로모션도 실제 운영에 도움이 되는 전략적인 아이템으로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