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산지에 대규모의 OSB공장이 신설 및 증설되고 있다. 2007년 중 생산을 개시하는 공장이 9개 정도이며 2005년에서 2008년에 걸쳐 생산을 시작하는 15개 공장의 총생산능력이 98억3천만ft2(약 870만㎥)에 이르게 된다.

북미시장의 구조용 패널 수요가 왕성하다고 하더라도 2004년 북미공급의 23%에 상당하는 OSB생산능력의 증가는 앞으로의 수급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북미시장의 구조용패널 시장구조를 크게 변화시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미 생산을 개시한 것을 포함,  2005∼2008년에 15개 공장(Ainsworth Lumber사 BC주 공장은 2개 공장)이 신설 및 증설된다. 연간생산능력은 98억3,000만ft2(870만m3)이고 특히 2007년에 걸쳐 9개 공장이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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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캐나다 구조용패널(OSB, 합판) 총공급량은 426억7800만ft2(3777만m3)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고 이들 OSB공장의 신설 및 증설은 2004년 총공급량의 23.0%를 차지했으며 2004년의 미국 캐나다 OSB공급(253억7400만ft2 : 2245만m3)비로는 38.7%를 차지하고 있다.

북미시장의 구조용 패널시황은 2007∼2008년에 걸쳐 수급이 현저하게 완화되고 OSB가격의 하락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가격 저조는 합판이나 경쟁력이 약한 기존의 OSB공장에 영향을 미쳐 중소형 공장의 자연도태가 발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또 원료가 되는 원목의 확보로 합판과 제재산업의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Cedor Corp(Quebec주)의 공장을 제외한 14개 공장의 평균생산능력은 6억8700만ft2( 61만m3)이며 8억ft2(약 71만m3)급도 4개 공장이 있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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