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명 자원봉사자 … 일주일간 54채 헌정

Image_View"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연합"(이사장 정근모)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대구와 천안을 포함, 전국 4개 도시에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펼쳤다.
"한국번개건축 2002"(Korea Blitz Build 2002)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 천안, 태백, 파주에서 자원봉사자 1,2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해비타트는 또 한일 양국 대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임진각을 출발, 경북 경산까지 달리며 1㎞당 1천원을 모금하는 방식으로 건축기금을 마련하는 "자전거로 짓는 사랑의 집 2002" 행사를 지난 7월28일부터 8월8일까지 개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JCWP2001"을 통해 주택 174채를 무주택 서민들에게 제공한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한국번개건축 2002"를 통해 경산 16가구, 아산 16가구, 태백 18가구, 파주 4가구 등 총 54가구의 집을 지어 지난 9일 각 지회별로 주택 헌정식을 거쳐 무주택 세입자들에게 제공했다.
해비타트운동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문제 해결을 돕기위해 지난 76년 미국의 기독교 실업가인 밀러드 풀러가 주창한 무주택자 집짓기 자원봉사운동으로 우리나라에는 지난 92년 한국해비타트가 설립돼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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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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