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병발생으로 8월14일 선적분부터

영국의 역병발생으로 오크를 비롯한 12개 수종에 대한 국내 수입 8월 14일 선적분부터 금지됐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시작된 유럽과 북미지역의 역병 발생으로 수입이 제한된 국가 중 영국은 엘더와 오크 모두 수입이 제한된 국가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영국은 이미 지난해 8월 16일 선적분 엘더의 수입이 금지 된 바 있다. 
지난해 역병으로 인한 엘더와 오크의 수입이 금지된 이래 지금까지는 북미지역은 오크류, 유럽지역은 엘더류가 역병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그러나 영국산 오크의 역병 발생으로 유럽 내 다른 국가의 오크도 안전을 보장받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영국에서 수입이 금지되는 수종은 
▲참나무속(Quercus spp.) 
▲돌참나무속(Lithocarpus spp.) 
▲하클베리(Vaccinium ovatum) 
▲로도덴드론(Rhododendron and azalea 등) 
▲마드론(Arbutus menziesii) 
▲월계수(Umbellularia california) 
▲애로우 우드(Viburnum bodnantense) 
▲칠엽수(Aesculus california) 
▲빅리프 메이플(Acer macrophyllum) 
▲만자니타(Arctostaphylos manzanita) 
▲캘리포니아 커피베리(Rhamnus californica), 캘리포니아 허니수클(Lonicera hispidula), 헤테로멜레스 아부티폴리아 (Toyon) 등이다.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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