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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일석이조!

헌 가구를 버리고 새 가구를 사기전에 한 번 더 고심해 보자. 비용도 적게 들면서 새 기분을 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을 말이다. 그것이 바로 ‘가구 리폼 서비스’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이 서비스는 일부 전문 기업들만 해왔데 요즘은 대기업들도 시행하고 있다.

집안 대대로 가보처럼 내려오는 가구가 있는가 하면 요즘처럼 버리기도 쉽고 새로 사기도 쉬운 가구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우리 몸의 일부를 편안하게 지원해주는 가구에 대해 의인화를 하자면 ‘친구’같이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것이다.

조금 유행이 지났다고 칠이 벗겨지고 조금 망가졌다고 너무나 쉽게 그 정을 저버리지는 말자. 저렴한 가격으로 새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가구 리폼 서비스’가 그 해답을 찾아줄 것이다.


가구 리폼 서비스

Image_View최근 좀더 업그레이드 된 가구 리폼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단순히 헌 가구에 칠을 하는 것에서 벗어나 기존가구를 재활용해 수납공간을 개조하고 빈 공간에는 새로운 기능을 첨가 시킬 수 있다.

또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손잡이와 액세서리 등을 이용하며 낡은 부속품을 새로 교체할 수 있다.

게다가 고객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접목시켜 도장 칠을 하거나 그림을 그려 넣는 작업도 할 수 있다.

고객의 의견과 전문가의 의견을 절충해 좀더 분위기와 용도에 맞는 내구성이 오래가는 가구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기간과 비용

가구를 얼마나 맡기느냐에 따라 기간 차이가 나겠지만 대략 10~15일 정도 소요된다.

비용은 품목, 크기, 도장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장롱 1자(가로 30cm)당 5~7만원이며 장식장은 3자 기준에 15~18만원, 책상은 10~15만원이다.

침대는 싱글 10만원, 더블 또는 퀸 사이즈는 15만원, 2층 침대는 20만원이다. 이외에도 화장대는 8~12만원이며 식탁은 4인용일 경우 8만원, 의자는 2~2만 5천원이다.

부적합한 가구

리폼하기 전에 체크할 것이 몇 가지 있다. 리폼을 할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너무 오래되어 부식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 혹은 표면이 필름지(시트지) 위주로 되어있는 경우, 장마나 침수로 인하여 물을 먹고 오래 방치된 가구인 경우 등은 리폼을 한다고 해도 성과가 없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전문가에게 듣기

Image_View제작 공정 과정은.
온라인/전화상담 → 상담신청 및 접수 → 전문가 방문상담, 가구진단, 고객카드 작성 → 입고 → 해체작업 → 1차 연마작업 → 1차 곡수작업 → 하도(1차 도장)작업 → 2차 연마, 곡수작업 → 중도(중간도장)작업 → 3차 연마작업 → 상도(마감도장)작업 → 조립작업 → 검품 → 출고 및 설치시공 → 고객관리로 이루어진다. 헌 가구를 다시 재생시키는 것이므로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리폼을 하기 전에 유의해야 할 점은.
이사할 곳의 전체 인테리어를 고려하여 상담을 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구와 연관성을 고려해야 한다. 색상은 실증이 덜나고 장기적으로 사용가능한 것으로 선택해야 되며 가구가 배치되는 공간과 형태에 다라서 가구의 구조를 결정해야 한다.

주로 찾는 고객의 유형은.
혼수품으로 장만한 가구가 오래되어 탈색되거나 파손된 제품을 새로 바꾸려고 하는 고객 및 이사를 하면서 새집의 분위기와 가구가 어울리지 않아 다시 바꾸려는 고객, 어른이 사용하던 가구를 리폼해 자녀가구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 등이 있다.

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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