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목재 91억6,000만원에 매입, 물류창고로 활용

삼익악기는 새로운 운영팀의 주관아래 인원구조조정에 이어 시설부문조정을 계속 추진중에 있다.
지난 9월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부동산 경매에서 286억원 규모의 부동산 7건을 매각한 바 있는 삼익악기가 9일 공개 입찰을 통해 가좌동 부지 절반가량을 상신목재에 91억6,000만원에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익악기의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매각된 부동산의 장부가액은 238억원 가량이며, 약 48억원 가량의 평가이익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번 매각한 가좌동 부지(야적장, 하역장, 창고1동)의 일부는 남은 7건, 250억원 가량의 부동산 중 일부였다.
상신목재 관계자는 매입한 부지는 지금까지 임대사용중이던 보세장치장의 용도를 대신하여 자체의 보세창고 및 사무실로 사용하게 될 것이며, 3개월여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전을 신중하게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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