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View지난 달 9일부터 열린 ‘Come-in 독일 현대 예술과 인테리어 디자인전’이 이달 8일까지 분당 코리아디자인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과 ‘예술’이 어떻게 현대인의 생활방식과 문화를 결정하고 있는가에 대해 유머 넘치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해석과 스토리를 들려주는 전시이다.

참여 작가로는 도로테 골쯔, 베티나 알라모다를 비롯해 독일의 유명 예술가 및 디자이너 25명이다.

이들은 현대예술의 관점에서 가구, 도자기, 텍스타일, 인테리어 건축 등에 접근하여 각기 회화, 설치, 조각에서부터 제품, 사진, 비디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만들어 선보인다. 전시 큐레이터 레나테 골드만 박사는 “경계가 모호해져 가고 있는 ‘디자인’과 ‘예술’은 서로 끊임없이 영향을 받아 왔다”며 “그 과정 속에서 우리의 생활방식을 디자인이 어떻게 결정하는가에 대한 분석과 함께 사회적, 정치적 의미를 25명의 초청 작가들과 함께 풀어보았다”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40톤짜리 컨테이너 4대에 실려 국내에 들여오는 전시품 25점은 실제 실물로써 ‘독일 디자인’ 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디자인진흥원, 주한 독일문화원, 한국실내건축가협회, 독일해외교류처(ifa)가 주관하고 루프트한자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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