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아이들의 겨울방학은 아이방을 새롭게 꾸며주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 새 학기를 맞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가구며 벽지, 패브릭 등을 교체해주는 것은 아이에게 학습에 대한 의욕은 물론 독립심 형성, 창의력과 집중력·감수성 향상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Image_View

시기적으로는 벌써 아이가 개학하고도 1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다.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고, 돌아오는 다음의 방학까지 기다렸다가 아이방을 꾸며주기에 시간은 길다. 비교적 작은 노력과 짧은 시간으로도 아이방 전체를 꾸미는 것과 같은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이 ‘벽지’다. 반나절 정도를 투자하면 어지간한 아이방 하나는 끝마칠 수 있다는 게 벽지 관계자들의 말이다. 휴일을 이용하거나 아이가 등교한 사이면 충분한 시간이다.

Image_View

DSG 대동월페이퍼 디자인실 박선지 실장은 “일반적으로 7세에서 10세까지의 여아는 소위 공주풍이라 불리는 핑크계열의 로맨틱 스타일이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고학년 때는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린이나 블루 계열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DSG 대동월페이퍼는 분위기를 변화시키기에 좋은 아이디어로 포인트 벽지를 추천한다. 천장과 침대 헤드보드 부분, 가구와 가구 사이 부분적으로 보이는 공간이 포인트 벽지를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천장의 경우는 조명으로 인해 같은 톤이라도 더 어두워 보일 수 있으므로 밝은 컬러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did의 아동용 벽지는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감각적인 패턴이 특징이다. 화려하고 우아한 느낌의 앤틱 골드, 모던한 느낌의 블랙&화이트, 컬러 펄 등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신한벽지는 미국 월트 디즈니사의 디즈니 캐릭터를 이용한 ‘꿈꾸는 세상’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원색 컬러 사용으로 아이들의 인성에 도움을 주고, 축광 기능을 부여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패턴을 제안하고 있다.

장영남 기자 chang@woodkorea.co.kr

Image_View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