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초판이 발행된 목조건축관련 전문도서 ‘목조주택 시공실무(기문당, 저자 최현기)’가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가 실시한 ‘2006 문화관광부 우수 학술도서’에 선정돼 전국 공공도서관과 해외문화원 등에 배포된다.

이와 관련 문화관광부는 매년 일반도서에 비해 제작단가가 높은 반면 상업성이 낮은 학술도서에 대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하고, 국가적 차원의 육성으로 학술출판의 의욕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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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등 10개 분야 중 550여 종 내외가 예비심사, 전문심사, 본심사를 거쳐 최종심사에 이르는 절차를 거쳐 선정돼,  총 55억원 상당의 지원으로 1종당 1000만원 내외의 도서를 구입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 책의 저자 최현기(마스터빌더 목조주택 대표)씨는 “문화관광부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며 “이 책 집필 하면서 목재산업 분야에서 우리 실정에 맞도록 저술된 전문도서의 부족함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기 씨는 현재 WHCC(주택문화센터)에서 목구조 모형 강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모형실습을 통한 목구조 시공 이해’, ‘Deck’관련 책을 집필 중이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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