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Image_View캐나다우드가 목조건축학교 지원을 통해 궁극적으로 얻은 점은

(사)한국목조건축협회에서 국내 목조건축전문가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주최한 이번 제10회 한국목조건축학교의 실습교육을 위해 사용되는 모든 목재 구조재 및 목재 판재를 전량 기증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들의 강사료 등을 지원하게 됐다.

이를 통해 북미지역 경골목조건축의 시공기술교육에 참가한 50명의 교육생들이 성공적으로 전수받게 됐고, 2주 동안 열과 성을 다해 정성껏 시공한 목조주택을 청주베데스다(장애인 복지 홈)에 기증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장애우와도 훈훈한 정을 나누게 됐다.

 향후 목조건축 기술의 보급과 목재 수요창출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캐나다우드는 국내 목조건축의 발전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기술보급을 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4월에 서울에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를 개설하였고, 금년부터 캐나다 우드 한국사무소를 거점으로 더욱더 본격적인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조용 재료로 쓰인 캐나다산 목재의 특징은

캐나다는 세계 최대 침엽수 생산국이자 세계최대 침엽수 수출국이다. 이번 건축의 구조용 목재로 사용된 목재는 S-P-F (Spruce-Pine-Fir) 수종군에 속한 침엽수 목재이다.        

또 경골목조건축에 사용되도록 엄격한 규격 및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된 목재이다.

목재의 두께는 2~4inch 이내로 폭은 2inch 이상으로 제재해, 4면 대패 마감을 하고 함수율을 19% 이하로 건조시킨 규격재(Dimension Lumber)로서 사용용도 및 강도등급에 따라 개별적인 등급을 정해 놓고 각각의 등급마다 구조와 관련된 설계치가 정해져 있어 구조설계가 가능한 골조용 자재이다.

경골목조건축 방식에서는 수직구조인 벽체와 수평구조인 바닥 또는 지붕구조를 수평하중(측방하중)을 지지할 수 있도록 전단벽이나 격판구조로 해야 하는데 이때 주로 사용하고 있는 자재가 목재 구조용 판재이고, 합판이나 OSB 자재가 가장 보편적이며 우수한 측방지지력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판재이다.

올해 처음 한국에 진출한 캐나다우드의 국내시장에서의 향후 활동 계획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를 거점으로 캐나다우드는 국내에서 목조건축의 발전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목조건축과 관련된 건축법규의 개정 및 보완은 물론 그에 따른 각종 시험이나 연구 등을 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건설교통부, 건축학회, 기술표준원, 산림청은 물론 국내 목조건축관련 협회 및 학계 등과도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인 목조건축기술의 전수를 위해서는 각 기관이나 협회 또는 학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후원할 것이며, 각종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무역전람회 등에도 참가하여 캐나다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목조건축의 장점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에서 지속적인 시장 연구 및 시장 정보 등을 보급하고 교역사절단 및 한국-캐나다 간의 회사 연결 및 사업 추천 등을 통한 한국과 캐나다 목재산업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