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마루보다 무늬목 두께가 두껍고 사이즈가 큰 유럽식 원목마루를 보다 저렴한 가격대에서 살 수 있게 됐다. 이달 말 은강목재(주)(대표 오상철)는 원목 온돌마루 ‘로하스 청마루’를 출시한다.

Image_View규격 및 무늬목 두께에 따라 로하스 청마루 2.0과 로하스 청마루 3.0으로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각각 600(또는 450)×75×10㎜와 910×92×10㎜ 사이즈. 무늬목 두께는 2.2㎜와 3.0㎜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 원목마루에 비해 무늬목 두께가 두꺼워 확실한 원목질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규격을 키워 시원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또 베이스 패널은 구조적 안정성이 높은 자작나무 합판을 사용했고, 무늬목은 카바, 산토스, 자토스 등의 고급수종을 사용해 수준 높은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평당 가격대는 시공비 포함해서 15~20만원, 18~22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일반 원목마루에 비해 약 20~30%가량 저렴하다. 

오상철 대표는 “수율은 목제품의 가격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원목구입 시부터 생산 시스템까지 수율을 높일 수 있는 축척된 노하우로 인해 가격 경쟁력을 얻을 수 있었다”며 “5~6년 정도 합판마루를 사용하다보면 무늬목이 벗겨지는 문제점이 발생됐는데, 이를 개선한 제품이 로하스 청마루”라고 소개했다.

기존에 설치했던 합판마루를 교체할 시기가 오고 있다. 이미 합판마루를 사용해본 소비자들은 기존 합판마루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마루를 찾고 있다. 이에, 차별성을 갖는 로하스 청마루는 시장에서의 반응이 기대된다.

은강목재는 간편한 조립만으로 발코니를 확장할 수 있는 발코니용 통 원목마루, 욕실에 사용하는 적삼목 소재의 욕실마루, 전통한목의 툇마루와 같이 사용할 수 있는 화단덮개 등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로하스 청마루 판매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02-408-8889 / 장영남 기자 chang@woodkorea.co.kr

신문게재일 : 2006-08-16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