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세금 부담 등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이 이미 반영된 상태라며 8월 신판교 분양과 9월 이후 분양시장을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지난 8월23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8월 금통위의 콜금리 인상 및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기반시설부담금, 재건축 개발부담금, 종합부동산세 현실화 등 부동산 정책은 이미 예상되었던 것”이라며 “하반기 분양시장에 부정적 요인들은 이미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택분양시장의 바닥이 확인되고 시장이 안정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그 동안 미뤄왔던 주택구매에 대한 대기수요가 실수요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대형 건설사들의 경우 올해 예정된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이 9~10월로 계획되어 있는 만큼 8월 판교 신도시 분양 후 민간주택업체들의 분양상황을 보면 향후 주택시장 회복시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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