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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기둥과 컨테이너를 활용해 건축된 국내 처음의 친환경 컨셉 미술관, 페이퍼테이너(9.15~12.31)에 이건리빙이 동종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이건리빙이 참여한 곳은 제2전시장인 컨테이너 갤러리. 이곳은 국내를 대표하는 30개의 기업을 선정하고 그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30인의 디자이너가 예술로 표현한 아트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펼쳐지고 있다.

 

이건리빙을 담당한 디자이너는 디자인꾸떽의 정규태 소장이다. 원목과 나무, 나비는 이번 작품전개에 주요하게 사용한 소재. 정 소장은 “‘이건나비’로 명명된 솔로몬 군도에 사는 나비 스토리가 가슴에 와 닿았다. 처음에는 세련된 모션픽쳐로 구상했지만, 점차 뮤지엄 형태가 조금씩 드러나자 그 공간감에 매도됐다”며 “‘사랑 냄새’나는 이건리빙의 문화를 그리고 싶었다”고 작품 컨셉에 대해 설명했다.

 

솔로몬 군도와 이건나비 스토리는 이건이 1989년 삼림개발 및 조림을 위해 이 지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면서 시작된다. 이건은 솔로몬 군도에 이건재단을 설립하고 무료 의료사업과 장학사업, 농업기술 전수사업을 펼쳤다. 1991년 초이셀섬에 승민기념병원을 개원해 지금까지 총 9만 여명이 의료혜택을 받았고, 이 병원에서 탄생한 솔로몬 신생아만 해도 500명이 넘는다고 한다. 또 현재까지 총 5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매년 현지인 100여 명을 산림 전문가로 키워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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