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사이딩으로 화려한 변신
서원상협(주), 치수안정성 높은 이페 외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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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이나 전원주택의 확산으로 우리나라에도 목재데크의 사용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목조주택에서뿐만 아니라 해안보도나 등산로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도심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데크의 사용범위가 더 넓어져 사이딩(건물외벽 마감재)으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데크재의 바닥으로부터의 탈피는 특히 천연데크의 수요증가에 한몫 거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초부터 시작된 CCA 논란이 방부데크 수요에 영향을 미치면서 내장재뿐 아니라 외장재에서도 천연데크를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Bestimber라는 브랜드로 각종 목자재를 판매하고 있는 서원상협㈜(대표이사 박인서, www. bestimber.com)은 이페라는 수종으로 시장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이 회사의 김기환 과장은 “이페는 기건비중 1.00이 넘고 강도가 강한 수종으로 별다른 처리를 하지 않아도 시공 후 변형이 잘 일어나지 않아 사이딩으로서 충분히 안정적으로 사용할만 하다. 이페를 국내에 들여온지 2~3년이 지났는데, 사용해 본 소비자들은 그 견고함에 감탄한다”라고 말한 데 이어 “다른 수종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특유의 안정성 덕분에 시공 후 손대지 않아 편하고,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 꼭 비싸다고만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몇 군데 시공현장에 가보면 외관상으로 다른 건물에 비해 상당히 아름다워 단연 돋보인다. 천연데크라는 자연친화적인 요소가 더해져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해 앞으로 데크재의 사이딩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원상협은 현재 이페데크재를 20~30×90×1800~2700㎜규격에 판매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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