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다층목조 연수'신청자 쇄도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관하고 캐나다우드가 후원하는 ‘캐나다 다층목조건축 시공기술연수’ 프로그램에 신청자가 쇄도하여 정원초과로 협회가 애를 먹고 있다. 협회 주대현 전무에 따르면 “현재 40명 정원을 초과해 작년 26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신청자가 늘어나 인원조정이 매우 어려운 처지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Image_View2006년에 이어 두 번째인 이 행사는 캐나다 BCIT에서 한국의 목조시공자, 설계자 등을 위해 난이도 있는 다층목구조물의 환기, 단열, 차음시공, 내진구조 등에 대해 이론 강의와 현장실무가 함께한 프로그램으로 2주 동안 진행된다. 수료자에게는 인증서가 주어진다.

이번 참가자들은 목건협 회원사, 목기협 회원사, 우드유니버시티 수료생, 건축사사무소, 정부기관, 대기업 간부 등 구성원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제4회 한국목조건축대전에서 본상과 금상을 수상한 대학생 4명에 대해서도 캐나다우드가 전액 지원하여 이 프로그램에 참여케 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자체부담으로 참가하고 캐나다우드에서는 참가자들의 교육비와 교통 및 리셉션비용 등을 부담해 지원키로 했다.

캐나다우드 정태욱 소장은 “이번 연수행사는 캐나다 측에서도 매우 큰 행사로 한국의 자발적 참여에 크게 고무됐고 교육프로그램에 더욱 더 많은 배려를 해 건축현장이나 관련시설물의 방문을 늘렸다. 또한 이번 행사는 공동주택의 기술적 사항에 대한 주제로 열린다”며 행사가 작년보다 더욱 알차게 진행된다고 했다. 또 “이번 행사는 모든 과정을 PDF파일로 저장해 캐나다우드 사이트에 올릴 예정이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형운 기자 yoon@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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