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목질복합재료가 대세?
日세키수이사, ‘친환경 목질재료’로 남양재 대체
코가(古河)에코보드, 물에 강한 ‘에코보드’ 생산 개시

세키수이 화학은 폐목재를 이용해 새로운 목질재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친환경 목질재료’는 기본적으로 목재칩을 이용한 보드 생산방식과 동일하다.
친환경 목질재료는 다양한 모양의 목재칩을 하나의 생산라인으로 공정이 가능하며 기존의 열압보다 열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압력을 변화시키면 이 목질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강도의 보드를 생산할 수 있다. 보드의 최대 사이즈는 두께 150㎜, 가로 720㎜ 세로 4300㎜까지 가능하다.
세키수이사에 의하면 이렇게 만들어진 보드는 트럭의 바닥이나 인테리어용 바닥재와 벽재로 사용 할 수 있으며, 케루잉에 비해 강도가 1.5배 강하다고 한다.
세키수이사는 생산공장 설비에 약 10억 엔(약 7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월 생산 1500㎥, 2010년까지 50억 엔의 판매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기업으로 환경관련제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던 코가(古河)기계금속(동경)은 2005년 가을부터 소에다(添田)공장(후쿠오카현 다가와군(田川郡) 소에다마치(添田町)에서 폐목재·플라스틱을 사용한 재생 복합재인 ‘코가(古河)에코보드’를 생산해 왔다. 물에 강한 특성으로 마루 바닥재, 포장 파렛트, 외장자재용 등으로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古河에코보드는 원료로 건축폐목재와 폐플라스틱(수지 파렛트)을 이용했다. 칩의 표면 층에 플라스틱을 고압력으로 함침하여 쌍방을 용융·일체화시켰다.
제품용도로는 바닥재, 포장 파렛트, 벤치, 평상 등의 외장재, 외장 바닥재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 밖에 학교책상, 체육관용 자재 또 도로안전기구로써 광촉매를 활용한 가드레일 등의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中, 가구 수출량 伊 뛰어넘어
목가구 수출 10년간 7배 성장

최근 UN Comtrade의 통계에 의하면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이 2005년 목가구의 최대 수출국임을 확인했다. 이는 오랫동안 이 부문의 선두를 유지해 온 이탈리아를 넘어선 것이어서 더 주목된다. 중국은 수출뿐 아니라 내수에서도 큰 성장을 보여 인상적인 생산량 증가를 보여왔다.
이번 통계에서 중국의 목가구 수출로 인한 총 수익은 2005년 71억5000만 달러로 10년 전인 1995년 9억3200만 달러에 비해 7배 가량 증가, 매년 34%의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은 이번 통계 결과에서도 보여지듯 목제품 생산과 수출에서 세계최대를 과시한다. 하지만 가공에 필요한 목재는 자국 내 임지가 있음에도 대부분 수입을 하고 있어 목재수입에서도 세계최대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원자재가의 증가와 연료나 운송비의 큰 상승에도 중국의 낮은 임금수준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미국·캐나다 새로운 무역협정 발효
미화 43억 달러 캐나다에 반환

10월12일부터 새로운 미국 캐나다 간 침엽수 제재무역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앞으로 캐나다의 침엽수 제재 각 회사는 미국정부로부터 약 43억 달러의 제재목 수입세를 반환받는다.
현지 언론이 추정한 캐나다 제재목 수입세 반환액은 캔포(Canfor)사가 5억5410만 달러, 웨스트프레이저(WestFraser)사가 2억8460만 달러, 아비티비 콘솔리데이티드(Abitibi-Consolidated)사 2억4860만 달러, 템벡(Tembec)사 2억4710만 달러, 돔타르(Domtar)사 1억6840만 달러, 웨스턴 포레스트 프러덕츠(Western Forest Products)사 1억340만 달러, 인터포(Interfor)사가 7040만 달러다.
미국은 2002년 5월부터 미국시장용 캐나다산 침엽수제재에 대해 고율의 수입관세(상쇄관세, 반덤핑관세)를 적용해 왔으며 그 후 과세율이 인하됐지만 새로운 협정으로 이행될 때까지 캐나다 제재목 각 회사에서는 53억 달러를 현금으로 미국 세관당국에 지불해 왔다.
지난달 12일부터 새 협정으로 이행됨에 따라 구 협정 하에 징수돼 온 수입관세를 캐나다 측에 반환하게 된 것이다. 단 53억 달러 가운데 반환되는 것은 81%로 약 10억 달러는 미국에 지불하게 된다.

러, 원목 수출세 단계적 인상

시하리요후 하바로프스크(Khaba-rovsk)주 지방임업장관은 “러시아 정부는 현재 6.5%인 원목 수출세를 2007년 1월1일부터 10%, 2009년에는 20%로 인상하고 제재목은 2010년까지 수출세를 철폐할 것”이라고 지난 10월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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