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북부산림청과 동화기업이 임지잔재자원화시범사업을 실시해 그 자원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총 3개소에서 실시한 사업에서 원목 4220톤과 임지잔재 1056톤을 반출 후 칩으로 생산 후 파티클보드 원료와 에너지 연료로 사용했는데, 일부 구간만 임지잔재를 수거한 두 번째 시범사업을 제외하면, 원목 생산량 대비 임지잔재 발생량이 40% 이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우리나라에서 연간 벌채되는 원목 수량 360만m3을 감안하면 최소 140만m3 이상의 산림자원이 산에 버려지는 것을 추정할 수 있는 것이다.결국 임지잔재의 자원화는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실현하지 못 했던 것은 국가가 그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작금의 상황을 보면 2009년부터 전국 곳곳의 목질계열병합발전소들
국립산림과학원 18대 원장에 구길본 전 북부지방산림청장이 1월10일자로 취임했다.구길본 원장은 1982년 제16회 기술고시를 통해 입문, 산림청 국제협력과장, 산림보호과장, 산불방지과장, 사유림지원국장, 산림자원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이용본부장, 북부지방산림청장을 거친 전문 임업통이다.성품이 온화하며 합리적 사고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목재이용분야에도 식견이 높다는 평이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금년에 모두 85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에서 1만3006ha의 사유림을 매수해 국유화하기로 했다. 사유림 매수는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확보, 산림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산림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에 산림청은 우선 수도권 주민 상수원을 보호하고 소양강댐 탁수 유입을 줄이기 위해 소양강댐 상류지역, 백두대간 보호지역 내 토지를 사들여 산림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한라산 주변에 분포하는 희귀 자생식물 등 다양한 생물 종을 보호하기 위해 제주 지역 지하수의 원천으로 여겨지는 곶자왈 지역도 매수하기로 했다.한편, 산림경영 임지는 주로 국유림율이 낮은 충청ㆍ전라ㆍ경상도 일원을 중심으로 매수를 확대해 국
산림조합중앙회가 국내 최초로 사유림 국제산림인증(FSC)을 취득했다.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지난 12월28일, 국제산림인증기관인 CONTROL UNION KOREA 관계자와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 등 양측 관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산림인증(FSC)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산림인증(FM/COC)을 취득한 대상지는 충북 제천시에 소재한 산림조합중앙회 소유림 953헥타르다.이번 인증심사는 산림조합중앙회와 FSC 공식인증기관인 CONTROL UNION KOREA의 선임심사원 및 지역심사원이 함께 진행했으며, 지난해 10월 11일 예비심사, 12월 7, 8일 양일간의 현지심사와 함께 본심사를 거쳐 FM(Forest Management), CoC(Chain of Custody) 최종
벅찬 희망과 새로운 도전의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산주와 임업인,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세계 경제성장이 점차 둔화되는 가운데에도 우리 경제는 점차 회복,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임업계에서는 산림분야 UN총회라 할 수 있는 IUFRO총회를 개최하여 녹화성공신화를 가진 우리의 위상을 드높인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우리 산림조합도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먼저 대외적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산림조합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규사업을 개발함과 아울러 향후 임업 분야의 최고 연구기관의 모태가 되도록 중앙회 사업개
한솔홈데코, 대리석 마루 ‘노블스톤’ 출시한솔홈데코가 대리석 마루인 한솔참마루 ‘노블스톤(Noble Stone)’을 출시했다.노블스톤은 귀족적인 고급 인테리어 시장을 지향하는 대리석 마루로 중대형 아파트 및 고급빌라의 거실 아트월이나 바닥재 등 내부 마감재로는 물론, 건물의 로비, 현관 등 마루 및 벽체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자연 그대로의 천연 대리석을 옮겨놓은 듯한 노블스톤은 일반 천연석에 비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설치가 간단하다.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되는 노블스톤은 수분 및 오염 물질 침투에 강해 유지보수가 간편한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한솔홈데코 담당자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중대형 아파트에서 석재를 적용한 제품이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페루 수출자 협회(Adex) 측에 따르면, 페루의 목재 수출이 지난해 약 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앞으로 4년간 지속적 성장을 통해 15억USD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페루수출자협회 목재산업분과 루이스 아길라르 부회장은 “벌채권 계약이 승인되고, 1000만 헥타르 이상의 영구적 생산 임지가 계약 하에 주어지면 그러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협회 측은 “이러한 성장은 국가 재정을 향상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현재 목제품 수출액 연간 30억USD로 페루의 15배 이상 벌어들이고 있는 칠레와 경쟁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아길라르 부회장은 “비록 2008년과 2009년 총 수출액이 2억1900만USD와 1억5400만USD를 기록했지만, 사유림을 통해 연구를
■ 북미산 원목 中國, 등급 불문 싹쓸이 구매2009년 말부터 중국의 북미산 원목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2조4500억 달러의 외환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위안화 강세를 앞세워 북미산 원목까지 싹쓸이 구매를 하고 있다.중국 국내의 맨션 건설과 공공사업에 이용되는 토목용재, 주택용, 포장용까지 수요가 확산돼 북미산 원목을 대량 수입해 가고 있는 추세다.예년에 중국은 흉고직경 30.3㎝ 이상의 원목과 하등급 원목을 중심으로 수입해 갔었지만, 최근에는 등급을 구분하지 않고 정해진 임구(林口)로부터 반출재를 그대로 매입하고 있다.1S급(상등급재), SS급 등 모든 등급의 원목을 포함해 매입해가고 있다. 중국은 박피한 원목을 수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워싱턴주 롱뷰와 타코마
북부청, 2010년 사유림 412ha 매수계획 북부지방 산림청(청장 구길본)은 2010년 총 10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원 영서·수도권 지역 사유림(개인산) 412ha를 사들인다. 특히 회생되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2010년 사유림 매수 사업을 조기 추진한다는 명목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북부지방 산림청과 국유림관리소에서는 산주들로부터 매도 접수를 받고 있다. 북부지방 산림청은 “이와 같이 적극적으로 사유림 매수에 나선 것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산림경영을위해 국내 국유림율을 확대시킨다는 산림청 산림정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 걸쳐 분포한 국유림은 약 24%로 선진국의 32%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산림청에서
7백만㎥ 국산재 공급 시대의 준비 산림청은 국내재의 공급을 년간 7백만㎥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한국목재공학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밝혔다. 물론 그시기에 대해서는 못박지 않았으나 벌채면적제한, 검인 폐지, 산림경영계획변경인가 간소화, 벌채설계감리제도 도입 등으로 벌채량을 늘리는 기반을 조성하고 벌채기계와 임도확충 그리고 전문벌채인력 구축에도 나서겠다고 한다. 산림청은 연간 벌채량을 7만㎥로 늘려야하는 이유에 대해 현재 3~4영급 산림이71%(4억4천5백만㎥) 이상을 차지하는 임분의 불균형이 심해 이를 개선해 가려면 벌채와 갱신이 시급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라 한다. 산림청은 경제림 육성단지 2,924천h a를 중심으로 매년 38천ha를 벌채해 7,943천㎥의 목재생산을 한다는 계획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산업화된 셀랑고르州의 주정부는 주 전체 지역으로부터 벌채에 대한 허가를 모두 금한다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지난 7월 주전체지역에서 실시되는 벌채를 즉각적인 금지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망그로브산림에서의 벌채는 올 연말까지는 가능하다. 말레이시아연방법은 토지와 천연자원은 주 정부의 관할아래의 문제라고 명시하고 있어, 원목벌채권은 재발행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금지조치는 사유림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은 천연열대림에서의 벌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20년까지 100만ha의 산림을 조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라왁주 산림부는 “사라왁 주가 벌채되어 헐벗은 지역 35만ha에 아카시아와 고무나무 등 속성수를 심어 조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한목재협회가 지난달 20일 방한중인 고드마니스(Ivars Godmanis) 라트비아 총리를 접견하고, 양국경제 통상협력 확대 및우리나라 기업들의 라트비아 진출 확대를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고드마니스 총리는 “나라는 작지만, 국토의 60%가 산림지다. 산림생산으로는 영국 다음으로 No. 2이고, 경쟁력에서는 스웨덴 다음이다”라고 말했다. 라트비아는 2007년 기준 유럽 평균 산림지가 44%인데 비해 이보다 2.4배 높은 주요 산림국중 하나다. 특히 라트비아의 전체산업 중 목재가공이 차지하는 비율이 22.4%로 가장 많다. 라트비아의 총 목재산출량을 살펴보면, 6억4800만㎥에 달한다. 주요 수종으로는 파인(소나무)이 28.8%로 가장 많으며, 버치(자작합판) 28.2%, 퍼 17.4%, 화이트
미얀마는 최근 몇 년간 형성된 조림지, 특히 국제등급에맞는티크의조림에알맞은삔마나 ( P y i n m a n a )와 다웅디윙기( T a u n g d w i n g y i ) 지구에대한조사를펼쳤다고밝혔다. 미얀마 산림부는 삔마나지구의 바고요마산 인근에 2 0 0 4년부터 2 0 0 5년까지 정부의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티크를 조림한 바 있다. 정부는 여기에 더해 2 0 0 8 ~ 2 0 0 9년 기간 동안 그린프로젝트를착수하고있다. 미얀마는이 두지구 외에도또다른 두곳의 사유림에 티크 조림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000에이커(약 2천만㎡)에 달하는 티크 조림지는 에야워디( A y e y a r w a d y ) 지역의 키앙긴( K y a n g i n)에 위치하며, 1700에이커(약
직접소유 세율, 부동산투자신탁과 동일한 1 5 % 미국 임산기업의 사유림에 대한 과세율 인하 를 추구한 미국 사유림 세제법안이 상하 양원에 서 가결돼 성립됐다. 동 법안은 미국 농업법안에 합승하는 형태로 제안된 것으로, 종래에 사유림을 직접 소유한 기업에 대한 세율이 3 5%였다면, 개정법은 소 유 후 1 5년 이상 경과한 사유림에 대한 과세율 을 1 5%로 인하시켰다. 미국의 사유림 소유 대형업체는 지금까지 R E I T (부동산투자신탁), TIMO(산림투자기관) 와 사유 임지에 대한 과세 격차 때문에 오랜 기 간 동안 소유해 온 산림을 REIT 등에 매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원인은 사유임지를 직접 소유 한 경우 산림에 대한 세율이 3 5%임에 비해 REIT 등에서 소유하면 1 5% 과세에 불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