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4일 보쉬 용인 본사에서는 ‘2010 보쉬 파워 블로거 데이’ 행사가 있었다.이날 보쉬는 인터넷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파워 블로거들과 기자단을 비롯한 30여 명을 초청, 보쉬의 기업 및 제품 소개와 더불어 보쉬의 전동공구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8월에 신임 한국 보쉬 전동공구사업부 부서장으로 취임한 티에리 들라예 대표이사가 참석해 직접 보쉬 그룹의 역사와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들라예 신임 대표이사에 따르면, 보쉬의 지난해 총 매출은 382억 유로에 달하며 그 중 전동공구사업부의 글로벌 실적은 30억 유로, 원화로 5조4000억 원에 이른다. 세계 휴대용 전동공구 시장 규모가 66억 유로인 점을 감안하면 5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
▶①히노끼 효능의 핵심, 피톤치드 ②각종 연구사례를 통해 알아 본 히노끼의 효능 ③국내 히노끼 유통시황 및 전망예로부터 일본 황실의 건축 재료로 쓰이며 최고의 목재로 대접받아온 히노끼 나무는 최근 국내에서도 웰빙붐과 함께 친환경 건강 자재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아토피를 치료하고 알레르기를 완화시키며 심신 안정, 공기 정화 및 소취 효과 등을 지닌다고 알려져 있어 인테리어 자재, 가구뿐 아니라 식기, 유아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제품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히노끼를 취급하고 있는 업체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업체들마다 히노끼의 효능에 대한 다양한 건강 효능을 내세워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나, 정작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하는 곳은 많지 않
최근 발표된 환경부의 ‘가구류 방출 오염물질 평가기준’의 평가수위가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을 지적을 받고 있다.지난 9월29일 환경부는 국내 유통 중인 새 가구류(완제품) 53개를 대상으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51개 오염물질에 대한 방출특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마련한 가구류 방출 오염물질에 대한 권고기준과 친환경기준을 공시했다. 그러나 연구대상 100%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가운데 권고기준은 80%나 만족할 정도로 헐거운 수준이라 국민 건강을 위한다는 기본 취지를 의심 받고 있다.국립환경과학원이 환경부의 의뢰를 받아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실시한 ‘가구류 오염물질 방출시험 및 방출특성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름알데히드의 평균 방출량이 0.58㎎/unit·h으로 53개
모델하우스에서 DIY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한 건설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한라건설은 지난 8월14일부터 28일까지 파주교하신도시의 한라비발디 모델하우스에서 무료 DIY 강좌를 실시했다. DIY 쇼핑몰 ‘다이락닷컴’ 대표이자 파워블로거로 유명한 백선희 씨가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파주교하신도시 한라비발디의 분양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문화강좌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DIY강좌는 본래 3회로 예정됐으나 신청자들이 넘쳐 다른 종목의 강의를 폐지하고 DIY 강좌를 5회로 늘릴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었다.지난 2008년 대전 한라비발디 모델하우스에서 처음 실시된 무료 DIY 강좌는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이후의 다른 현장에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한라비발디 관계자는 “분양 혜택의 일환이자
synopsis안정적인 직장, 번듯한 남편과 뉴욕에서 8년째 결혼생활을 해오고 있는 서른 한 살의 저널리스트 리즈(줄리아 로버츠)는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자신의 삶이 무언가 잘못돼 있다고 느끼게 된다. 결국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1년간의 긴 여행을 떠나는 리즈. 이탈리아와 인도 그리고 발리를 거치는 동안 그녀는 조금씩 달라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영화 는 제목이 충실히 요약하고 있는 바대로 (이탈리아에서) 먹고, (인도에서) 기도하고, (발리에서) 사랑하는 이야기다.는 스트레스 가득한 일상을 떠나 새로운 모험하기를 갈망하는 현대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대리만족형’ 무비이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세 명소에서
펀앤하비는 미국 페인트 전문강사인 켈리 킹(Kelly S. King)의 초청, 지난 10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아트페인팅 교육을 실시했다. 펀앤하비와 미국 유명 페인트 브랜드인 모던 마스터즈社가 함께 주최한 이번 교육에는 약 20여 명의 신청자들이 참가해 하루 10~12시간씩 진행되는 강행군에도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교육을 위해 내한한 켈리 킹은 모던 마스터즈의 이사이자 제품 개발 담당 디렉터로 미국 각지에 페인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난이도 높은 전문강사로 유명한 켈리 킹을 만나 이번 교육에 대한 이모저모를 물었다. 한국에서의 강연을 기획하게 된 이유는?모던 마스터즈社의 제품은 인테리
회원수 10만 명의 대표 목공 커뮤니티인 우드워커가 전국적인 회합을 갖는다.매년 가을마다 열렸던 우드워커(http://cafe.naver.com/woodworker)의 전국모임이 올해는 작품 전시회를 겸해 오는 11월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경기도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우드워커 회원이라면 회원등급에 관계없이 저마다의 솜씨를 뽐내는 자리가 될 이번 전시회는 가구, 목선반, 소품, 서각, 조각, 완구 등 나무를 주소재로 한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며 리폼분야 및 MDF, 금속제품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은 제한된다.우드워커 운영진 측은 “보다 내실 있고 회원들에게 유익한 모임을 위해 전국모임을 작품 전시회로 기획하게 됐다”면서 “수많은 재야 고수들을 비롯해 열혈 목공인들의 작품
미국 페인트 전문 브랜드인 벤자민무어의 ‘아버코트 스테인 640’은 벤자민무어가 야심차게 특수기술로 개발해 공급하는 최고급 친환경 제품으로 외부 목재에 사용하는 컬러 우드 스테인이다.수용성 100%의 아크릴 스테인인 아버코트 스테인 640은 나뭇결의 자연스러운 느낌은 살리되 아름다운 컬러의 마감으로 연출되며 침투성과 자체 프라이머 기능이 매우 우수할 뿐 아니라 곰팡이 방지기능이 탁월하다. 또한 저VOC 제품이며 75가지 이상의 다양한 컬러를 자랑한다.130여 년 전통의 벤자민무어페인트는 Leed, Greenguard, MPI 등 세계적인 대표적 국제환경기관의 표준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Green Promise 제품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전 세계 페인트 중 최고 수준 이상의
헤펠레코리아가 공방 및 소규모 가구공장들을 위한 새로운 슬라이딩 테이블 톱을 국내에 선보였다. 독일 홀츠크라프트(Holtzkraft)社의 ‘푸추라(FUTURA) 400 슬라이딩 테이블 톱’은 이중 마운팅(double mounting) 구조의 특수 강철 유닛을 적용해 정밀재단에 있어 탁월한 성능을 지닌다.충분한 크기의 지지 프레임, 정반과 수평을 이루는 구조로 정확하고 안정적인 작업을 가능케 하는 슬라이딩 테이블 톱은 스코어링 유닛의 높이 조정으로 거스러미 제거 톱날 홈의 폭을 조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톱날 각도 표시창을 작업자의 시각과 일치시켜 시인성이 뛰어나며 매립형 핸들이라 작업동선에 방해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탈착이 용이한 안전 커버(90°용/45°용)로 작업 안전성을 높였으며, 편심
1985년부터 아동용 가구를 전문으로 성장해온 신명산업이 지난해 드레스룸과 디자인 가구 전문 브랜드 ‘S&N’을 새롭게 론칭, 논현동에 전시장을 오픈하고 고급 시스템 가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전시장에서는 신명산업이 20년이 넘도록 쌓아온 가구에 대한 노하우와 장인정신을 베이스로 한, 국내에서는 만나기 힘든 고급화된 드레스룸을 위한 시스템가구와 독일에서 수입한 훈증무늬목(Fumed Veneer), 덴마크에서 수입한 손잡이 등의 자재와 함께 침대, 콘솔 등 다양한 형태의 단품 가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그 중 S&N 시스템 가구 라인인 ‘뉴폼(newform)’은 국내에서는 만나기 힘든 고급화된 시스템가구의 특별함을 보여준다. 군더더기 없는 수납의 편리성과 함께 포름알데히드나 VOC 등이 검출되지 않는 일
사무가구 전문기업인 퍼시스(대표 이종태)가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친환경 시스템을 전시, 선두적인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퍼시스는 지난 10월6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0 저탄소 녹색성장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친환경 기법을 선보였다.이번 전시회에서 퍼시스는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의 환경 통합 측정 및 분석시스템인 환경 분석 ‘키스오크’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유비쿼터스 기반 모니터링 방식의 모바일 측정 시스템으로 공기환경의 유해성과 빛, 음, 열 환경의 쾌적성을 평가해준다.또한 일반 제품과 퍼시스 제품 내부를 공개하고 친환경 자재와 비친환경 자재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눈으로 친환경 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지난 2004년에는 가구업계
9월과 10월을 걸쳐 장인(匠人)들의 정교한 솜씨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들이 줄지어 개최돼 대중들의 참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10월 초에는 굵직한 장인 관련 전시회 2개가 동시에 개최됐다. 5일부터 8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공예품대전’과 8일부터 11일까지 경복궁에서 열린 ‘한국문화재 기능인작품전’이 바로 그것. 특히 목공예, 목창호, 가구 등 목재관련 분야의 장인·기능인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예술세계를 펼쳐보였다.또한 지난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야외무대에서는 2010 인천무형문화재 대축제가 개최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15~18일 삼성 코엑스에는 ‘2010 대한민국 장인작품 박람회’가 열렸고 28일에 막을 올린 부천무형문화엑스포에는 15일간 총 8만10
MDF나 PB 등 목질판상제품으로 제작된 가구가 원목 가구에 비해 포름알데하이드가 8배 정도 많이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실시해온 ‘가구류 오염물질 방출시험 및 방출특성 연구(국립환경과학원)’의 결과를 발표하고 그에 따른 가구류 오염물질 평가기준을 마련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유통 중인 새 가구류(완제품) 53개를 대상으로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51개 오염물질에 대한 방출특성을 조사한 결과, 포름알데하이드의 평균 방출량은 0.58㎎/unit·h(㎎/unit·h: 일정 시간이 경과한 이후 시험체에서 단위시간당 방출되는 오염물질의 질량)으로 시험 대상 53개 제품 모두에서 방출됐고 톨루엔의 평균 방출량은 0.64㎎/unit·h으로
한국목재신문과 데일리우드워킹을 발행하고 있는 미디어우드가 목재정보전문 사이트 ‘데일리우드뉴스’(www.dailywoodnews.co.kr)이 오는 10월 22일 오픈한다.데일리우드뉴스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더불어 시장정보, 트레이딩, 구인구직, 디렉토리, 컨설팅 등 양질의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그 중 트레이딩은 목재관련 제품의 판매자와 구매자를 중계해주는 서비스로, 품목별로 구별이 돼 있으며 회원가입을 통해 신원이 확실한 거래가 이루어져 신뢰성이 높다.포인트제로 운영되는 데일리우드뉴스는 회원가입 시 1만 포인트(1만 원 상당)가 무료 지급돼 시장정보, 디렉토리, 트레이딩 서비스를 이용 시 사용할 수 있으며 뉴스와 구인/구직 정보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미디어우드의 윤형운 대
synopsis성공한 화가 다비드(매즈 미켈슨)는 놀아달라는 딸을 뒤로 한 채 아내 아닌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그 사이 딸이 수영장에서 익사하는 사고가 벌어진다. 그로부터 5년 후, 아내와도 이혼하고 밑바닥까지 추락한 다비드는 우연히 과거로 통하는 문을 발견하고 5년 전으로 돌아간다. 딸을 무사히 구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과거의 자신과 맞닥뜨린 다비드는 실수로 자신을 죽이고 만다. 과거의 자신으로 위장한 채 딸과 아내와의 새로운 행복에 빠져있던 그를 심상치 않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가 있었는데….의 설경구가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외쳤던 마냥,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과거에 대한 향수(nostalgia)를 갖고 있다. 아무리 힘든 시간들이었대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좋았지’라
친환경 페인트 전문업체인 펀앤하비(대표 박준철)가 미국의 페인트 전문가를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펀앤하비는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펀앤하비 교육장에서 페인트 전문강사 켈리 킹(Kelly S. King)의 페인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켈리 킹은 미국의 유명 페인트 브랜드인 모던 마스터즈社의 이사이자 제품 개발 담당을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페인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벽 마감, 장식가구 마감, 장식용 바닥 마감 등 난이도 높은 페인트 전문기술 강의로 미국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유명세를 얻고 있는 그는 다수의 장식마감 관련 서적을 저술하기도 했다.이번 교육은 미국 모던 마스터즈 본사와 펀앤하비가 함께 주최하는 것으로 펀앤하비에서도 곧 수입예
미국의 저명한 가구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에이미 디버스(Amy Deverse)가 지난 8월23일부터 일주일간 한국을 방문했다.지난달 26일에 열린 ‘2010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참석 차 내한한 디버스는 전시회 첫날인 26일, ‘미국의 DIY 가구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이튿날인 27일에는 DIY 가구 제작 시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미국 최고의 미술대학인 로드아일랜드디자인대학(RISD)에서 Furniture Design을 전공한 에이미 디버스는 이번 내한을 기해 27일 국내의 동문들과 동문회 모임을 가졌다. RISD 출신의 한정현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가구 갤러리 ‘Chairs on the hill’에서 열린 모임에서 동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종합 인테리어 내외장재 전문기업인 예림임업이 이노비즈 및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예림임업에 따르면 지난 8월20일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함에 이어 24일에는 벤처기업 인증을 차례로 획득했다.연구개발 투자에 적극적이며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된 예림임업은 품질 개선뿐 아니라 활발한 브랜드 홍보를 통해 회사 이미지 쇄신을 거듭하고 있다. 예림임업 관계자는 “금번에 받은 인증들은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이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우선주의를 지향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위기와 고유가로 대표되는 자원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런 가운데 조경시설물 전문기업 예건(대표이사 노영일)은 친환경제품 제작으로 산림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자, 최근 합성목재 브랜드 ‘리볼리(revoli)’를 새롭게 출시했다.리볼리는 ‘순환하다’의 의미를 가진 ‘Revolve’와 ‘삶, 생명’을 의미하는 ‘Life’의 합성어로 ‘순환하는 생명’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는 자원 순환을 추구하는 친환경 외장재로 친자연주의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고자 하는 예건의 의지가 담겨있다.리볼리는 기존 합성목재에 비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자체 개발품으로서 천연목재와 고밀도 폴리에틸렌으로 구성돼 고급스러운 목재질감과 함께, 향기, 내수성, 내습성, 내충성까지 지닌 신개념 내
고급 상업공간에 적용 확대최근 고재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고재(古材)란 오래된 건축물에 사용된 목재를 철거 후 재활용한 것을 일컫는다.닳고, 벗겨지고, 찍힌 자국들이 고풍스런 느낌을 주는 고재는 최근 자연스럽고 편안한 것을 추구하는 빈티지 감성과 맞물려 수요가 늘고 있다. 이미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매우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고재는 국내에서는 서울 강남이나 압구정, 홍대와 같은 번화가를 중심으로 고급 카페나 레스토랑, 의류 매장 등 상업공간에 가구나 소품, 인테리어 내외장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에는 전통적인 가구나 한옥풍 인테리어로 많이 사용되던 고재가 최근에는 오히려 모던한 공간의 앤틱한 포인트로 쓰여 고급스럽고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 요즘 트렌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