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도 자신만의 가구를 만들 수 있는 DIY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DIY용 목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DIY 가구 만들기에 있어 가장 첫 번째 단계는 바로 목재를 선택하는 것. 자신의 수준과 작품 종류, 가격 등을 고려해 적당한 것을 골라야 할 것이다.그렇다면 이중 목공 DIY용으로 가장 선호되는 목재는 무엇일까? 본지가 원목과 집성목, 합판, MDF/PB 등 네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설문을 실시한 결과 원목이 44%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고 40%의 집성목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MDF/PB와 합판은 각각 9%와 8%로 미미한 비중을 보였다. 결국 DIY용 목재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원목과 집성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OO(직장인, DIY족)
인터넷 기사의 클릭 수는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본지는 지난 한 해 동안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사 중 가장 많은 클릭 수를 기록한 기사들 중 어떤 기사가 기억에 남는지를 살펴보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클릭 수가 많았던 6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로 꼽힌 것은 ‘48평 목조주택, 3억이면 내 것으로~’가 26%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산림청 목재펠릿사업 추진 1년 어디까지 왔나?’가 20%를 차지했다. 그 뒤를 ‘80만 원으로 차리는 나만의 공방’(16%), ‘아파트, DIY를 주목한다’(14%), ‘잘 알고, 잘 쓰면 약이 되는 히노끼’(14%), ‘7일(제재·가공) + 5일(프리컷) + 5일(조립) = 75평 목조주택이 뚝딱’(10%)이 이었다.조사 결과에
눈 뜨면 달라지는 세상이라고 한다. 오늘 산 스마트폰이 다음달이면 구형이 될 만큼, 우리가 살고 있는 디지털 세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명품으로 컴퓨터를 꼽을 만큼 컴퓨터와 인터넷은 우리 사회환경과 기업환경까지 모두 바꿔놓았다.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확대돼 다자간 정보교류가 더욱 신속해 지고 있다. 이러한 것들은 일반인들의 정보교류뿐만 아니라 기업의 마케팅 대상이 되고 있어 비즈니스에 있어서도 적극적 활용이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본지는 이와 같은 현대 생활에 비추어 우리 목재산업의 디지털화는 얼마나 이뤄졌는지 설문을 통해 알아보았다. 디지털 문화에 얼마나 익숙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단계별 보기를 두었다. ‘
2008년부터 시작된 경기악화를 온 몸으로 방어해야 했던 지난 2년, 아직도 경기 회복이라는 단어를 쓰기는 어렵지만 ‘내년은 좀 나으려나’하는 기대는 저버릴 수 없다.환차손의 쓰디쓴 기억으로 매입과 재고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었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서 다가오는 2011년에는 어떤 전략을 준비해야 할지 업계의 고민은 이만저만 아니다.본지는 2011년에 가장 역점을 둘 분야에 대해 각 기업 대표의 의견을 들었다. 우선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원가절감’이 35%로 가장 역점을 둘 분야로 꼽혔고, 그 뒤를 마케팅(30%), 제품개발(25%), 매입(5%), 기타(5%) 순으로 이었다.지난 한해 해외 산지 원자재가의 상승이 가져오는 압박이 이번 설문조사에서 기업들이 원가절감을 내
해마다 연말이 되면 산림청은 예산안 편성을 발표하며, 예산이 얼마 늘었는지, 어떤 정책에 편성이 얼마나 되고 얼마나 줄었는지를 발표한다. 산림청을 주무기관으로 여기고 있는 목재산업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예산안 편성에 대해 관심을 보여야 하지만, 사실 예산 편성안을 들여다 본 들 목재산업과 관계된 사항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나마 편성된 예산도 턱없이 적거나, 그다지 실효성이 없는 것들로 채워져 있다. 때문에 목재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들 입장에서는 산림청의 정책 발표에 대해서도 시큰둥 할 수밖에 없다.본지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찾아볼 수 있었다. ‘산림청 정책에 대한 목재업체들의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 75%의 응답자가 ‘관심 없다’고 답했고, 25%가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최근 정부주관 공사에는 품질인증 방부목이 사용되도록 설계되고 있다. 4대강 개발이 착수되고 있는 요즘은 품질인증 방부목의 수요도 크게 늘 것이라고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발행하고 있는 품질인증이 인증은 내주되 사후 관리에 대해서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품질인증 심사를 위해서가 아니면 사실상 품질인증 제품을 만들지 않아도 소비자가 확인하기 어렵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품질인증을 받은 업체들 간에도 현장검사를 실시해서 품질인증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달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기껏 품질인증을 받아서 제품을 만들어도 소비자들이 확인할 방법이 없다면 품질인증을 받으나마나 하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더욱이 4대강 개발 같은 공사에서 제대로 된 제품이 들어가지 않을 경우
B2B 일변도였던 목재산업이 온라인 판매시장을 개척하면서 B2B는 물론 B2C, 나아가 C2C까지 목제품 판매 시장이 넓어졌다. 소비자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온라인 마켓은 목제품의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목제품 가격경쟁의 온상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더구나 최근에는 일부 온라인 쇼핑몰이 판매에만 신경 쓸 뿐, 판매 제품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려 해 품질 책임 소재에 대한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홈페이지 상의 제품과 받아본 제품간 차이가 있는 경우 소비자 불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 이때 환불 또는 보상을 요구하면 중간상인 인터넷 판매업체는 책임소재를 도매상에 넘기고 쏙 빠져 버린다고 목재업체들은 아우성이다. 또한 가격이 온라인상에서
국내 목재산업과 관련된 협단체의 수는 대략 20개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다. 목재산업의 분야가 다양한 만큼, 관련단체의 수도 적지 않다. 그러나 각 단체의 협회원 수는 50명을 넘는 일이 좀처럼 없을 만큼 협회의 규모는 매우 작다. 이러한 이유로 업계의 목소리가 정부에 전달되지 않는다는 불만이 항상 이어져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금년 초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도 결성됐지만, 활동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채 좌초 위기에 몰려있다. 또한 산림청에서 목재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겠다며 역시 올해 초 구성한 TF팀의 활동도 기대했던 만큼의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한국목재신문은 설문을 통해 국내 목재산업 관련단체의 활동이 만족스러운지에 대해 조사했다. 결과는 역시 불만족이라는 의견이 94%, 만족한다는 의견은 단 6%에
목재보존 방법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가압식 방부처리다. ACQ, CUAZ, CB-HDO 등의 약제를 감압을 통해 수분을 빼낸 목재의 공극으로 침투시켜 목재가 썩는 것을 막아주는 방식이다. 몇 년 전 성분의 유해성으로 국내에서 사라지게 된 CCA는 가압식 방부처리 약제의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들 약제가 성분이 맞으면 성능 테스트 없이 유통할 수 있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뚜렷한 대응책이 나오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와 달리 일부에서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약제들은 대부분 국제적으로 성능이 검증된 것이기 때문에 성분비만 맞으면 목재보존성능에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어, 약제의 성능테스트를
국내 경기가 상승세를 지속한다는 뉴스가 연일 방송과 신문에서 이어지고 있다. 무역수지 흑자가 얼마이며 국민소득 2만불 시대가 다시 돌아왔다는 등의 뉴스를 접하고 있지만, 어쩐지 우리 목재산업은 남의 얘기인 듯 하다. 원자재값이 요동치고 국내 경기는 살아날 줄을 모르는 상황에서 매입 타이밍마저 놓치는 날에는 외환위기의 악몽이 되살아 나는 듯하다는 게 업체들의 말이다.국내 경기 상승세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 목재산업의 체감경기는 과연 어떨까 하는 의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는 예상대로 76%의 응답자가 ‘나쁘다’고 답했으며, 18%가 ‘보통이다’를 선택, ‘좋다’고 답한 이는 6%에 불과했다.건설경기를 중심으로 한 내수시장 의존도가 높은 목재산업의 체감경기는 아직까지 상승세를 논하기에는 너무도 치열한 상
여름 막바지, 가을로 접어드는 이 시기는 봄과 더불어 박람회의 계절이기도 하다. 지난달에는 대전건축박람회와 홈덱스가 치러졌고 이번 달 29일과 30일에는 부산하우징페어과 MBC리모델링 및 전원주택박람회가 열린다. 목재업체들 중에도 매년 박람회를 참가하고 있는 곳이 많다. 매년 박람회 때마다 박람회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가 들려오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전시회에 불참하기도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이야기다. 이에 본지에서는 과연 참가에 따른 실질적인 효과는 어느 정도로 체감을 하고 있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부분적인 효과가 있다’는 대답이 50%로 가장 많았고 효과가 있다고 대답한 경우와 없다고 대답한 경우가 각기 25%로 동률을 차지했다. 이는 목재업체
국내에서 목재산업의 분야로 알려져 있는 것은 ‘목조건축’과 ‘인테리어’, ‘DIY 및 가구’, ‘물류포장’, ‘조경 및 토목’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물론 이들은 생산자 측면에서 바라본 것이 아닌 소비자 측면에서 바라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분야에서 목재의 소비가 많이 되고 있는가의 분석은, 앞으로 목재산업이 투자하고 지향해야 할 분야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본지는 현재 국내 목재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산업분야는 어디인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목재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생산자 입장에서의 체감경기라고도 여겨지는 바이다.조사 결과 목조건축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56%로 가장 많았고, 인테리어가 20%, 조경 및 토목이 12%, DIY 및 가구가 8%
산림청은 지난 6월17일 ‘목제품 품질관리 대책 마련 간담회’를 개최해 목재산업의 고질적 문제인 품질관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관계 전문가 22인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림청은 ‘목제품 품질관리 대책 초안 마련’과 ‘품질 표시품목 확대’의 두 가지 안을 권고 수준이 아닌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개정해 강제 기준으로 두자고 주장했다.목제품의 품질관리 대책 초안으로 ‘목제품의 품질 규격 및 품질 기준 정비’, ‘품질이나 규격표시 단일화’, ‘표시 단위 개별 제품화’를 내놓았으며, 2020년까지 모든 목제품을 의무표시 대상으로 하자고 발표했다. 본지의 취재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당장은 가격상승의 부담을 안고 가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옳은 일”이라며 산림청의 의견
국립산림과학원이 부분법인화에 대한 행안부의 계획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행안부는 공공연구기관을 민영화해 연구에 대한 경쟁력을 높인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만, 산림과학원은 연구활동이 기업보다는 공익을 위한 성격을 많이 띠기 때문에 법인화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양자간이 대립한 가운데, 본지는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은 산림과학원의 부분법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조사 결과는 50 : 50으로 동률을 이뤘다. 중동 김태인 대표국가기관이 점점 민영화되는 것은 시대적인 흐름이다. 한전과 HS공사 등 많은 공기업들이 입증하듯 국가기관이 공사화, 자본화가 될수록 보다 많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단체가 실질적인 공을 쌓을 수 있으려면 생존싸움이 결부돼야지 그렇지 않으면 자리보전에 그치
올해 들어 산림청의 목재산업진흥을 위한 TF팀 구성과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의 발족이 추진이 의미하는 바는 단연 크다. 탄생의 배경이 정치적인 부분이든 각자의 사익을 위해서든 목재산업을 대변하고 진흥을 위해 나섰다는 것만으로도 업계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그런데 과연 목재업 종사자들은 국내 목재산업의 진흥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본지의 설문조사 결과 ‘법령제정 및 제도개선’을 선택한 응답자가 32%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목재 이용 활성화’가 23%로 이었다. ‘목제품 품질관리’에는 19%의 응답자가 있었고, ‘안정적 목재 생산 및 공급’과 ‘인력 양성 및 R&D’를 선택한 이는 13%로 같았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이전제 교수안정
국립산림과학원의 분리법인화가 금년안으로 진행되는 것이 기정 사실화가 됐다. 행정안정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취재를 통해 산과원의 법인화가 현재까지는 인적구성 등 논의할 부분이 많지만 근년 내로 법인화를 하는 것에는 이변이 없을 것임을 밝혔다. 산림청과 산림과학원 역시 농촌진흥청과 국립수산과학원의 사례로 미뤄 실현될 것임을 짐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산과원 측은 70명이란 인원을 빼내는 것이 어렵다는 주장이고, 산림청을 통해 행안부에 의사를 전달하겠다고 한다. 농진청과 수산과학원의 경우 구성인원이 산과원보다 몇 배가 많은데 비해 적고, 70명은 산과원 전체 인원의 1/4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숫자에 대해 민감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요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부서에 자율적이고 능동
10여년 전부터 조금씩 뿌리내려온 국내 목공 DIY시장은 4~5년 사이 소득 향상 및 주 5일 근무제 등과 맞물려 체인 목공방과 인터넷을 중심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목공 DIY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업체들의 수익원도 다양해졌는데, 전통적으로 공방들의 차지였던 가구 주문 제작뿐 아니라 DIY 교육, 반제품 제작판매 혹은 페인트, 공구와 같은 DIY관련 자재 판매 등 점차 사업영역이 다각화돼가고 있다. 본지는 이들 목공 DIY 산업 분야 중 향후 가장 유망한 분야는 어느 것인지를 물었다. 그 결과 반제품 판매와 DIY교육이 32%의 동률로 가장 많았고 주문가구 제작이 27%로 뒤를 이었다. 10%에 그친 자재 및 공구 판매를 제외하고는 큰 폭의 차이 없이 비슷한 응
합판마루와 강화마루, 강마루, 원목마루를 통칭하는 마루바닥재의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질계 마루바닥재가 일반적이었던 과거 ‘륨’이 주택의 바닥을 장식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시장에서 밀려난 목질계 마루바닥재는 10여 년 전 기술적 진보를 통해 다시금 우리의 방이며 마루의 바닥으로 돌아왔다. 본지는 식지 않을 것만 같은 목질계 마루바닥재의 인기가 도대체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5년 이내라는 응답자가 35%에 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3년 이내/7년 이내라고 답한 이도 각각 19%에 달했다. 한편 10년 이상이라고 대답한 이는 27%를 차지했다. 유니마루 최병길 대표 솔직히 알 수 없는 일이다. 그
산림청이 목재산업 진흥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매번 국산재 활용만을 주장하며 정작 목재산업과는 동떨어진 활동으로 업계의 빈축을 샀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TF 팀은 5개 분과로 나뉜다. 공급안정/산업경쟁력/이용활성화/외국제도/경제분석이 그것이다. 분과별로 분과장에 의해 작업이 이뤄지고, 각 분과의 간사들과 산림청이 실무작업반을 꾸린다. 또 각 분과에서 도출된 내용은 자문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친다는 것이다. 산림청은 TF팀의 활동과 여기서 얻어진 대책안을 적극 수용해 지원을 마다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목재산업의 침체기를 벗어나 저탄소녹색성장시대를 맞아 도약한다는 것이 TF팀 구성의 목표인 만큼 우리 목재산업도 산림청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다. 그러나 ‘혹시나’하는 믿음을 갖
자신의 장점을 개발해 콤플렉스를 이겨내는 위인들의 이야기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부족한 것이 그들에게는 훗날 축복이라고 여겨질 만큼 자기계발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짧은 시간 안에 세계 경제 수위 권에 오를 수 있게 된 것은 부족함의 축복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늘 부족했기 때문에 배워야 했고, 기술력을 키워야 했다. 자원을 파는 것이 아닌 인력을 팔고 기술을 팔아 지금의 자리까지 온 대한민국이 아니던가? 합판을 팔아 수출 1억불을 달성했던 그 시절에도 원목은 모두 수입하던 것이었다. 우리나라는 60여 년 간 이 땅에 나무를 심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녹화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자급률은 10%에 미치지 못한다. 그 말인즉슨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