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최근 국내에서 진행된 대규모 건축박람회에서의 주요 키워드 중의 하나는 공업화 건축이었다. 지난 연재 기사에서 다루었던 것처럼 공업화 건축은 이제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공업화 목조 건축을 위한 최적의 방법은 무엇일까? 필자의 답변은 패널라이징 공법이다.목구조로 할 수 있는 공업화 건축은 크게 패널라이징 공법과 모듈러 공법이 있으며, 모듈러 공법은 주로 정육면체 3차원 모듈 단위로, 그 자체로 하나의 모듈을 사용하기도 하기도 하고, 여러 모듈을 조합하여 시공하는 방식이다. 반면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콘크리트 중심의 도시를 목재로 전환하여 탄소 중립 도시를 실현하는 ‘2022년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5개소를 지자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하였다.대상지로 선정된 시·군·구(가나다순)는 ▲강원 춘천, ▲경북 봉화, ▲대전 유성, ▲전남 강진, ▲전북 무주이다.이번 공모에는 총 15개소의 시·군·구가 참여하였고 지역 목재 이용 여건, 파급 효과, 도시재생 연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5개소를 선정하였으며,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향후 4년간 총 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목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지난 2월 18일과 23일 양일에 거쳐 부산대학교 양산 캠퍼스의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2층 목조건축물에 특허받은 내진보강재의 성능을 평가하기위해 지진시험이 진행돼 화제다. 내진보강재는 L-타이라고 불리우는데 이는 트라움목조건축(대표 전재환)이 개발한 L자 형태의 탄소보강철물이다.이 L-타이는 육각나사못 접합을 할 수 있는 구멍이 방향별로 2개와 12개씩 각각 뚫려있는 형태다. 우리나라에서 목조건축물의 진동대 내진성능시험을 진행하는 것도 처음이지만 우리 기술로 개발된 내진보강 철물을 적용한 진동대 내진시험 자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공업화 건축이란 ?국내 목조건축은 단독주택 위주의 시장에서 중형 목조건축물로의 다양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규모적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시공방식에 대해서는 여전히 전통적인 현장 시공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전체 건설산업을 보면, 최근 건설 분야에서의 주요 이슈 중의 하나는 탈현장 시공(Off-Site Construction)기반의 공업화 건축이다. 공업화 건축에는 PC공법, 모듈러공법, 패널라이징공법이 있으며, 공업화 건축은 현장에서의 작업을 최소화하고, 공장에서의 사전 공정을 늘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준공 부문│우수상서구청사 옥상 구내식당 Rooftop Cafeteria of Seo-gu Office 위치 :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 1230-9대지면적 : 9,748㎡ 연면적 : 17,502㎡ (증축면적 499㎡ ) 건축면적 : 3,538㎡ 규모 : 1개층 증축 주구조 : 일반 목구조 준공일 : 2020. 3설계자 : 케이디에이건축사사무소 임원교시공자 : 삼아건설 배청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 위치한 서구청사는 다소 건조하고 권위적인 전형적인 공공청사였다. 옥상 구내식당이 기존 건축물 상부 증축이었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2021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주제는 ‘나무로 짓는 도시’ 였습니다.나무로 도시가 과연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보여 달라는 요청에 수많은 작품이 화답해 주셨습니다. 이 작품들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지속가능성을 꿈꿀 수 있는 목조건축의 도시를 들여 다볼 수 있었습니다. 나무가 지어내는 도시는 생각보다 한층 가까이 있었고 제법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예상하게 하였습니다.출품된 작품들은 모두 관심을 끄는 좋은 작품들이었지만, 목구조의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보다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면서도 조금 더 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조건축의 내화성능에 관련된 포럼이 국립산림과학원 주최로 1월 26일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국립산림과학원이 목조건축의 가장 큰 화두인 화재안전과 관련해 최근 연구동향 및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중·대형 목조건축 보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내 목조건축 화재안전 전문가를 초청해 연구 및 정책 추진전략을 세우고자 열렸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안재홍 수석과 호서대 최인락 교수, 국립산림과학원의 김세종 연구사가 발표에 나섰다. 토론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심국보 과장, 서울대 오정권 교수, 한국목재공학회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2월 14일(월),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국산 목재 이용 확대와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고객간담회를 개최하였다.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수요와 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산·학·연·관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되었다.‘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목재제품의 탄소 집약 소재 대체 증진 연구 ▲탄소 중립형 도시시설·건축물 목조화 확대 및 장수 명화 연구 ▲화석자원 대체 소재화를 위한 산림 바이오 화합물 전환기술 연구 소개와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Emmanuel Macron)은 최근 프랑스 산림전문조직, ACPresse 및 기타 미디어를 통해 프랑스 공업의 진흥과 생태변환 및 관련 과학기술의 발전을 목표로 총 300억(41조) 유로를 투자하는 "프랑스 2030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계획은 5년의 기간에 걸쳐 진행되며, 203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량을 2015년 수준의 35% 까지 줄이기로 약속했다. 투자 대상은 주로 반도체, 바이오 제약, 원자력, 신에너지 자동차, 농업 기술 혁신 및 임산물 산업을 포함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도시 시설·건축 목조화를 위한 당면과제’ 라는 주제를 발표한 국립산림과학원 김광모 박사는 “산림에서 흡수한 탄소를 오랫동안 저장하기 위해서는 목재이용을 해야 하고 목조건축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콘크리트와 철재로 된 건축소재는 생산·이용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전 세계 배출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전 세계는 목재 등 생태재료를 적극 사용하여 건축물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김박사는 “수요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목조아파트나 상업시설 등 대형 민간수요 확대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2022 산림·임업 전망대회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산림·임업 전망대회가 1월 20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렸다. 이 날 대회는 윤순진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 민간공동위원장,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태흠 위원장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정현찬 위원장, 최병암 산림청장, 박현 산림과학원 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산림· 임업 전망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가자수를 제한한 대신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대회를 중계했다.전망대회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오전에는 공통세션 발표가 있었다.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건축 자재 유통 선도 기업 ㈜나무좋아요는 사업 확장으로 인해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으로 사옥을 이전하였다고 밝혔다.지난 10년간 ㈜나무좋아요는 목조 건축의 다양성과 대중화를 위해 매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와 목조건축의 기본 골조 자재를 직 수입하여 중간 유통 마진을 배제하고 직접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여 높은 품질의 상품 제공하는 업체다.또한 2016년 살라만더 독일 본사와 독점 판매 계약을 하여 한국에 창호 제조 및 프로파일 유
목재 안의 천연VOC가 위험한 물질인가? 일반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게 들리는 천연VOC. 소나무향, 잣나무향, 편백나무향, 샌달우드향, 삼나무향을 내는 성분들이 바로 천연휘발성유기화합물(Natural Volatile Compound)이다. 나무의 고유한 향이고 이 향들은 나무가 살아가면서 병충해로부터 싸우는 과정에서 방어 또는 치료물질 주로 생성된다. 알파피네, 베타피넨, 리모넨과 같은 테르펜노이드류가 주로인 이런 성분들이 인간에게도 유익하다고 알려지면서 다양한 목제품으로 첨가물질로 향수나 분무제품으로 만들어져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단국대학교 강태웅 교수기후변화로 인류생존이 위협받는 가운데 전 세계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정책을 세우고 이행 중이며, 건축 분야에서는 목조건축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 탄소 중립 대안의 하나인 목조건축의 시대적 의미와 보급 및 발전을 위해 대학 교육을 이끌어 가고 케이스건축사무소를 설립해 설계와 시공 및 공업화 전반과정을 다루고 실천하고 있는 단국대학교의 강태웅 교수가 화제다. 이 공업화 목조건축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는 단국대학교 강태웅 교수님을 2022년 임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이 국 식 (사)한국목조건축협회 회장 코로나로 인해 유난히도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2022년도 새해에는 여러분의 건강과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 2년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사회·문화 모든 부분이 어려웠고 국가도 기업도 가정도 질병의 위협에 대처하고 비대면 환경에 적응하느라 고생들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는 세계 목재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목조건축산업만 보아도 목재가격이 치솟고 수급도 원활치 못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경주시청(시장 주낙영)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지난 12월 15일(수) 제1호 탄소저장량표시마을로 선정된 경주시 교촌한옥마을에서 현판식을 가졌다.목조건물 탄소저장량표시 시범사업은 목재의 탄소저장효과와 목조건물의 친환경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진흥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면 국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 목조건축물의 탄소저장량을 산정하여 정량적 지표를 통해 관할 목조건축물의 친환경성을 홍보할 수 있다.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경주 교촌한옥마을, 전북대학교 전주캠퍼스 등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스웨덴에 본사를 둔 제지 제조업체인 스토라 엔소는 포장재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포장, 생체 재료및 목조건축 분야에서 재생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선두 기업인 이 회사는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 솔루션을 만들었다.이 회사는 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목재로 만든 바이오 기반 폼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로 포장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에서 만든 제품은 완전히 재활용 가능하며 보호 및 단열 포장에 사용할 수 있다. 이제품은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목조건축협동조합(이사장 최규웅)과 광주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후원해 지난 12월 2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센터에서 친환경 목재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전남대학교, 조선 대학교 등 지역대학 총장 및 교수, 화순 군수, 화순군 의장 및 의원, 광주·전남지역 지자체 공무원, 목조건축 전문가와 사업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환영사는 광주일보사에서, 축사는 민형돈 조선대학교 총장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화순군수, 강석구 충남대학교 교수가 했다.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3일, 올 한 해 목조건축 선도사례 창출과 목재이용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는 목조건축의 우수성을 알려 국민의 인식 전환과 이해 제고를 통해 목조건축을 활성화하고자 2019년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산림청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선정해오고 있다.이번 공모에는 2021년도 기준 목구조 시공 또는 실시설계가 완료된 공공 목조건축물 총 15건이 접수되었으며, 해당 건축물에 대해 목구조 반영비율, 건축물의 독창성, 기관 노력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목조주택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비밀병기로서 탄소중립2050 정책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주택 건축양식이다. 목조주택은 탄소저장효과 뿐만 아니라 타 구조에 비해 환경부하가 훨씬 적은 대체효과가 입증되면서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한국목재공학회 연구결과(2021)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10년간 지어진 목조주택은 총 92,946동, 연면적 8,808 천㎡로 조사되었다. 목조주택 시공에 따른 총 탄소 저장효과는 1.8백만 tCO2 이고, 대체효과는 2.5백만 tCO2 로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