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가 겨울을 맞이하고 처음으로 내린 눈이 시야를 하얗게 물들이던 날, 전주 최대 규모로 지어진 전주한옥마을 숙박시설 한옥호텔 ‘왕의 지밀’을 방문했다. 지밀은 조선시대 때 왕과 왕비가 머물던 침실을 가리키는 말로 궁중에서 가장 ‘지엄하고 중요한’ 장소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그만큼 귀한 손님을 모신다는 의미를 담아 지어진 11채의 한옥호텔은 조선을 다스렸던 11명의 왕의 이름을 붙이고 용이 용틀임하는 형상으로 지어져 그야말로 전주와 한옥의 정수가 담겨 있는 한옥호텔이다. 호남 최대 규모의 한옥호텔과 전통문화 체험 시설전라북도 전주시 대성동에 위치한 ‘왕의 지밀’은 호남 최대 규모로 지어진 한옥호텔이다. 6,000평의 대지 위에 2층 구성으로 11채의 한옥이 아름답게 곡선을
삼익산업, 락울삼익산업이 선보이는 불연 광섬유 단열재 ‘락울’은 전 세계 광섬유 단열재 1위 업체로 유럽과 북미 뿐만 아니라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모든 시장에서 기반 생산 시설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락울은 무기질 단열재로 EPS 등 다른 유기질 단열재와 달리 시간이 흘러도 단열성이 감소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락울은 1,000℃까지 견딜 수 있는 내화 성능을 가진 단열재로 한국에서도 최근 불연성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건축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장시간 화재에 노출되면 락울은 살짝 그을림만 있을 뿐 화재 번짐성이 없고 독가스 발생이 없어 재산과 인명을 보호한다. 해안종합목재, 내화목구조벽체해안종합목재에서 1000℃에
서울대 전봉희 교수, 한국건축역사학회 14대 회장 선출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지난달 1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건축역사학회 정기총회에서 건축학과 전봉희 교수가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 간이다. 전 교수는 한국 주거사와 전통 목조건축, 동아시아 비교건축사를 전공했으며 미국 하버드엔칭 연구소·버클리대학 지역학연구소 객연연구원, 일본 큐슈대학 객원교수 등을 지냈다. 한국건축역사학회에서는 총무이사·연구이사·부회장을 역임했다. 전 교수는 “전통 건축에 치우친 학회의 활동을 현대 건축과 도시 환경으로 확장해 강단과 현장의 연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여대 학생들, ‘조경나눔공모전’ 대상 수상서울여대는 이
▶ 언제 와도 낯설지 않고 편안한 곳, 작업과 관계 없이 즐겁게 발길이 향하는 곳, ‘온리우드’가 꿈꾸는 공방의 모습이다. 올해 초 시작해서 끊임없이 시도하고 느끼며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온리우드 이미혜 대표는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오늘도 과정의 즐거움을 누린다. 접근성이 높은 그녀의 작업실겨울의 차가운 기운이 가을의 분위기를 덮은 11월의 어느 날, 서울 천호동에 위치한 ‘온리우드’ 공방을 찾아갔다. 간판 하나 없어도 스멀스멀 올라오는 나무의 기운을 쫓아 지하 작업실로 내려가니 모든 것들이 깔끔하게 정리된 ‘온리우드’의 내부가 눈에 들어왔다. 이곳은 그녀가 계속해서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공간이다. 그녀는 “내 공간이
네베상사, 루비오 모노코트 천연오일네베상사가 벨기에 ‘루비오 모노코트 천연오일’을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루비오 모노코트 천연오일은 목재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와 분자 결합해 단 1회 도장만 해도 효과가 극대화될 정도로 발색력과 도장성 모두를 겸비한 기능성 제품이다.휘발성유기화합물이 0%이며 모든 수종의 목재에 사용할 수 있고 유지 보수도 간단하다. 특히 40여 개 종류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고 내열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켜 가구나 시설물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또한, 방수 성능이 높아 주방 및 욕실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5일 후 완전히 건조되며 물과 비누를 사용해 닦을 수 있다. 나무친구들, 비오파 천연 원목가구 전용 오일나무친구들
건조한 겨울철, 원목 가구 관리법은?디자인가구 브랜드 디자인벤처스가 원목 가구를 위한 친환경적인 관리법을 지난 14일 제안했다. 원목가구는 목재가 숨을 쉬기 때문에 여름철 수분이 많을 때에는 팽창하고 건조한 겨울에는 수축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가습기와 온열기를 사용해 습도와 온도 조절을 해야 한다. 단, 가구 가까이에 두지 말고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피한다. 실내 습도는 40~60%, 실내 온도는 20~22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원목 가구에 가장 적합한 습도 조절 방법은 자연친화적인 가드닝이다.겨울철에도 잘 자라는 실내 식물로 가드닝을 하면 습도 조절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다. 에몬스가구,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에몬스가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
나무드림, 파인우드 트레이나무드림이 파인우드 트레이(사진, 오블리크 타입)를 판매하고 있다. 나무드림에서 생산되는 우드 트레이는 오랜 나무 제품 제작 기술 노하우를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은 유지하면서 가격대는 수입품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놀라운 도전을 시작해 업계와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나무드림의 우드 트레이는 전체가 MDF와 무늬목으로만 만들어진 저가 제품이 아니다. 서빙 트레이의 특성상 바닥은 MDF와 무늬목으로 만드는 것이 현실적이나 골격의 경우 라디에타파인(소나무) 원목으로 만들어진 고급 제품이다.따라서 겉껍질이 벗겨지거나 이어붙인 접착제의 흔적이 드러날 일이 전혀 없다. 박스 타입의 본 제품은 튼튼하고 실용적이며 특히 진열과 보관, 적재 용도로 사용하기에 매우 좋다. 주로 소형
수퍼-E® 하우스 단지가 본격 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대표 정태욱)는 캐나다 수퍼-E® 사무국과 협력해 경기도 가평 목조주택 단지 동연재에 수퍼-E® 하우스와 넷제로(Net Zero, 제로 에너지) 하우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본격 기술 지원에 나섰다.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그동안 전문성과 경험, 우수한 시설을 집약해 한국의 건설업계에 수퍼-E® 표준에 준한 목조주택 설계와 시공 기술을 한국에 소개해 왔으며, 지난 7월 중순 경기도시공사·드림사이트코리아·캐나다 수퍼-E®하우스 사무국(EEEA)의 3자 업무 협약에 따라 캐나다의 공인 에너지 어드바이저인 ‘잭 짜우(Jack Zhou)’ 대표를 초청해 동연재에 시공되고 있는 수퍼-E® 하우스와 넷제로 하우스 건축 현장에 대한 컨설팅을
▶ 펜션이나 호텔에서만 숙박을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이제 한옥 숙박시설은 우리 삶에 아주 가까이 와있다. 한옥 호텔부터 민박, 고택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내국인들까지 한옥에서 묵고 생활하는 형태의 숙박은 이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체험이 가능해졌다.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한 한옥에서 머무는 숙박, 그 꿈은 현실이 되고 있다.글 구선영( 저자) 한국의 멋과 편리함이 공존, 한옥 호텔한옥 펜션과 한옥 호텔은 한옥 게스트하우스에 비해 숙박비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객실 내 부대시설이 완비된 것이 장점이다.국내 최초의 한옥 호텔은 경주에 있는데, 건축가 조정구 씨가 설계한 ‘라궁’이 그곳이다. 왕이 연회를 베풀었던 동궁과 월지(안
▶ 서울 방배동 지하에 위치한 디자인 연구소, 그들은 창의적이고 위대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마음과 시선으로 일상을 연구한다. 당장은 아니어도 그 당찬 포부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기 위해, 오늘도 그들은 거대한 이름을 품고 방향을 정한다. 살바도르 달리는 복선서울 방배동 골목은 묘한 느낌이 있다. 비싼 동네면서도 무언가 그 화려함을 감추는 차분함, 가을이어서 그런지 그 분위기는 더욱 진하게 동네에 배어있었다. ‘크레이트 디자인 랩’에 들어가는 순간, 눈앞에 확 들어오는 살바도르 달리의 초상화. 기자는 그림 속 달리의 묘한 응시를 의식하며 안으로 들어갔다. 가을, 방배동, 살바도르 달리로 이어진 분위기, 하지만 그 안은 기분 좋은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선한 두 사람의 포근한 아우라가 카
인생은 한 번뿐! 즐기며 살자, YOLO족졸업하자마자 학자금 대출 빚을 얹고 출발하는 청년층들에게 있어 해외여행은 커녕 적금조차 사치인 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되자 2·30대들은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겨운 인생에서 미래를 대비하고, 노후를 준비하기보다는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를 모토로 하는 YOLO(You Only Live Once) 족으로 거듭나게 됐다.오늘에 충실하게 사는 욜로족들은 오로지 ‘현재의 나’만을 중요시하는 소비를 한다. 평소라면 엄두도 내지 못했던 20만 원짜리 찻잔 세트가 가지고 싶다면 사고, 200원짜리 자판기 커피가 아닌 만 원이 넘는 커피를 사 마시며 아름다운 밤하늘을 사진에 담기 위해 내일 당장 어디론가 떠나는 불확실한 미래보
전세계로 수출되는 라트비아 목재들라트비아의 목재들은 계획된 생산을 통해 전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2016년 라트비아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의 수출액은 10,332billion 유로이다. 그중 라트비아의 수출 품목의 20%가 목재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1991년 라트비아가 독립을 한 이후, 목재 가공을 활용한 산업은 기존의 계획 경제 체제에서 시장 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첫 번째 산업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한 예로 다른 공장들이 주로 고철로 사업으로 했지만, 라트비아 피니에리스(Latvijas Finieris)社는 목재 가공 산업을 버리지 않았다. 라트비아 피니에리스(Latvijas Finieris)社는 한국에서 조선 업계 관련 파트너들을 보유하고 있다. 라트비아 목재 업체들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각
미국 [America]■미국, 올해 재정 6,666억 달러 적자 기록미국은 9월 30일 종료된 2017년 회계연도에서 전년 대비 800억 달러 증가한 6,660억 달러(약754조 원)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GDP 대비 재정적자 비중도 전년 3.2%에서 3.5%로 늘었다.재정적자가 증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 온 감세정책(법인세 35% → 20%, 최고 소득세율 25%로 인하)에 대해 더 논란이 커지고 있지만, 미국 재무장관은 감세를 통해 GDP가 증가하면 재정적자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경제 전문가, “美 연준, 오는 12월 금리 인상”시카고상품거래소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93.1%이다. 전날 88.1%에서 하루 만에 5%p가 증가했다. 블룸버그의 12월 금리 인상 확
▶ 해당 목조주택의 전면부와 후면부는 상당히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마치 반은 남성, 반은 여성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아수라 백작과 같이 전면부는 외벽에 큼직한 돌을 사용해 우직하고 중후한 멋을 강조한 반면, 후면부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 배치와 데크 설치로 우아하고 깔끔한 멋이 한층 살아있다. 인듀어홈이 타 건축양식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북미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본 목조주택을 지금 만나보자. 순수한 북미 스타일을 위해 공부를 거듭하다인듀어홈은 정통 수입주택의 오리지널 사양을 추구하고 있는 건축회사다. 이번에 소개하는 북미 스타일의 목조주택은 당사의 상품 라인업 중 ‘서리’라고 하는 상품이다. 북미에 실제로 위치하고 있는 지명에서 이름을
삼익산업, 쿼커스삼익산업의 프리미엄 제품군인 SIP(SamIk Premium)의 쿼커스(Querkus)는 오크 수종의 러프한 디자인의 무늬목을 인테리어 가구·아트월·수납공간·도어 등 다용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목재 패널로 제작된 제품이다. 특히 오크라는 수종에 다양한 옵션들을 적용했기에 오크의 자연스러운 무늬결을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디자인의 오크가 표현되기 때문에 원하는 공간마다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성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브러슁 또는 스크래칭 기법을 통해 우드의 자연적인 구조를 한층 선명히 표현해줄 수 있다. 브러시 타입 B1은 표면 깊이의 은은한 느낌을 선사하며 자연스러운 느낌을 더해주며 스크래치 타입 S4는 표면에 고유한 패턴을 적용시키면서 정통성을 창조한다.
‘북촌의 날’ 공공한옥 16곳 무료 개방지난달 27, 28일 이틀 동안 ‘서울 공공한옥’ 16곳이 모두 무료로 개방됐다. 서울시와 문화다움은 종로구 가회동·삼청동 일대 북촌에서 ‘2017 북촌의 날’ 행사를 열었다. 올해 4회째인 이번 행사는 ‘북촌여정, 오래된 일상과 마주하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계동 배렴(동양화가) 가옥, 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북촌 마을서재, 북촌 단청공방 등 무료 개방되는 서울 공공한옥 16곳 입구는 복조리 모양으로 표시해 방문객을 안내했다. 재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북촌 주민들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북촌 어린이 대상 체험 놀이터와 벼룩시장인 북촌 마을시장, 북촌의 공방들을 만날 수 있는 북촌공예 오픈 스튜디오가 열렸다. 현대건설, 3년
▶ 한옥 체험 숙박업이 성황이다. 전국적으로 숙박업을 실시 중인 한옥은 1,100여 곳으로 5성급 인증을 획득한 한옥 호텔에서부터 온돌방 한 칸을 빌려서 묵을 수 있는 한옥 게스트하우스에 이르기까지 규모와 수준이 다양하다. 최근에는 유서 깊은 명품 고택 100여 곳이 숙박 장소로 문을 열면서 일반인들도 보다 높은 수준의 전통 한옥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글 구선영 ( 저자) 올해 초 돌풍을 일으킨 드라마 ‘도깨비’에 한옥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여행 길에 오른 주인공 남녀가 대청마루와 마당이 있는 한옥에서 여장을 풀고 바비큐를 즐기며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다. 나무 기둥과 회벽으로 마감한 정갈하고 부드러운 한옥 공간은 남녀의
삼익산업, 루나우드열과 증기로만 만든 핀란드산 특허 제품인 루나우드는 뒤틀림과 수축 등 목재의 단점을 보완한 최고급 목재로 꼽히고 있다. 루나우드社는 열처리목재협회 회원사로서 스칸디나 반도의 고품질의 원재료만을 사용하는 열처리 목재 대표 기업이다.이 회사가 공급하는 루나우드 제품은 212℃ 열처리 온도 조건과 평행함수율 5%미만 조건을 모두 충족하며 수년간 기후 테스트를 거친 끝에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루나우드는 강한 내구성과 높은 치수안정성을 가진 목재로 목재 함수율이 4~6%까지 줄어들며 열처리된 이후의 목재는 수분을 재흡수하지 않아 목재의 결함을 최소화한다. 따라서 루나우드는 실내·외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명성, 구운:우드명성의 고열처리목재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