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가구업계가 한국합판보드협회의 동남아산 파티클보드(PB) 반덤핑관세 부과 기간 연장신청에 대한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수입산 PB공동구매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가구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가구산업협회,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등 가구단체와 한샘, 리바트, 에넥스 등 주요 가구업체 구매담당자은 ‘PB 반덤핑관세 연장저지 대책위원회 7차 회의’를 가졌다.가구업계는 이날 회의에서 국내 PB 생산업체가 수요자인 가구업계의 경영현실을 외면한 채 공급조절에 의한 가격인상과 가공자재 우선공급 등 공급자 중심의 시장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대응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외국산 제품을 수입해 공급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이에따라 가구업계는 수입제품 공동구매를 위해 주요 가
가구업계는 파티클보드(Particle Board)의 반덤핑 관세 중단을 위해 궐기대회까지 열었지만 무역위원회 덤핑조사팀은 지난 23일 오후 전체회의를 통해 태국·말레이시아산 PB의 반덤핑 여부를 조사키로 결정했다.한국합판보드협회(회장 승명호)는 지난달 기획재정부에 동남아산 PB반덤핑관세 부과기간 연장재심을 신청한 상태이다.이에 가구업계는 ‘PB반덤핑관세 연장저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PB반덤핑관세 연장저지 범 가구인 결의대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책위는 태국·말레이시아산 PB는 기본관세 8%에, 지난 2009년 4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덤핑방지관세 7.69%가 부과돼 15.69%의 관세를 부과해 수입되고 있
국산 침엽수 합판 가격이 보름 만에 또 15% 인상됐다.지난 2월14일부로 5% 인상된 데 이어, 3월15일부로 5% 인상됐고, 지난 3월30일 15% 인상된 데 이어, 4월16일부로 또 15%가 인상된 것이다. 부산의 성창기업이 4월16일부로 인상했고, 인천의 선창산업은 4월20일부로, 이건산업은 4월25일부로 인상됐다.국산 침엽수 합판의 주 원자재인 뉴송 원목 가격이 지난달 148$/㎥(CNF)이던 것이 이달 들어 154$로 인상됐고, 베니어 가격도 2달 전에 600$/㎥(CNF)이던 것이 이달에는 740$로 인상됐으며, 벙커C유 가격도 계속 인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하나의 원인으로는 일본에서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소식통에 의하면 부산 성창기업
국산 침엽수 합판가격이 또 인상됐다.국내 합판 제조업체들은 지난 2월14일부로 5% 인상한 데 이어 3월15일부로 5%를 또 인상했고, 지난 3월30일에는 15%를 전격 인상했다. 이번 합판가격 인상은 원자재 및 부자재의 가격 상승도 원인이지만,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수입상들이 3월 셋째 주부터 합판을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일본서 주문 쇄도일본 합판협회 회원사가 20여 개사인데, 이번 지진이 일어난 동북부지역에 6개 합판회사가 피해를 입었다.이재민들이 거주할 임시건물과 피해 복구에 필요한 합판수요로 인해 일본 목재 수입상들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도 3월 셋째 주부터 주문을 하기 시작했고, 한국에도 12X3X6(건설용) 합판의 주문을 하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부산
국내 보드업체들이 지난해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보드업계에 따르면 원자재가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 유가 상승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드시장 점유율 1위인 동화기업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52억3512만 원, 48억2103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27.0%, 7.4%씩 올랐지만 순이익은 32억1625만 원으로 55.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동화기업과 같은 지주회사에 속한 대성목재공업의 실적도 악화됐다. 지난해 대성목재공업은 매출이 641억8368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소폭(0.9%)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1.7%, 86.7%씩 급감했다.한솔홈데코 역시
2월의 국산 침엽수 합판 거래는 지난달과 비슷하거나 약간 감소돼 거래되고 있다. 비수기인데다가 건설경기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합판 제조업체들은 2월14일부로 합판가격을 5% 정도 인상할 계획이다.이 계획은 이미 각 대리점들에게 통보된 상태이다. 주 원자재인 뉴송원목의 가격 상승, 접착제 가격 상승, 보일러용 방카씨유 가격 상승 등 합판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요인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매출이 저조해 그동안 생산능력의 70% 정도밖에 가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원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합판제조업체들은 그동안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해 거푸집용 합판(일명 콘크리트 판넬)의 생산을 줄이고 주로 준내수 옹이합판(양면이 침엽수로 된 합판, 주로 인테리어 내장용으로 쓰임)의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해 앞으로 3년간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한다.무역위원회는 지난 12월15일 제285차 회의를 열고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해 앞으로 3년간 공급업체별로 5.12~38.10%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할 것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말레이시아 공급업체별 덤핑방지관세율을 보면 신양 5사 9.75%, 수브르티아사 5.12%, 자야티아사 6.43%, 화센 6.43%, 시노라 38.10%, 기타 공급자 8.76% 등이다.이번 결정은 지난해 2월 1일 한국합판보드협회가 말레이시아산 합판의 덤핑수입으로 국내 산업이 피해를 받고 있다며 반덤핑조사를 신청한 데 따른 것으로 무역위는 10개월의 조사기간을 거쳐 이번 회의에서 말레이시아산 합판의 덤핑수입으로 국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중국산 합판목재 플로링의 덤핑협의에 대해 수사를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활엽수연합(CAHP)과 미국 합판목재 플로링 제조자 연합은 미국 시장 내 유통되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조사 착수를 요구하며, 미국 정부에 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 CAHP는 반덤핑 관세는 적어도 242%는 책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수사는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보다 좀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산 제품과의 비교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다음과 같은 주장에 따라 선정됐다. ▲중국이 인도네시아보다 경제 수준이 높다는 점 ▲양국 내에 비슷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가 많다는 점 ▲인도네시아가 2009년과 2010년 미국에 비슷한 양의 목재
가구업계가 동남아산 PB와 MDF에 대한 관세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동남아산 PB 및 MDF를 둘러싸고 이어져 왔던 가구업계와 합판보드업계의 힘겨루기가 재현될 조짐이다.한국가구산업협회(KOFA, 회장 경규한)는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4월 태국, 말레이시아산 PB에 7.67% 반덤핑관세가 부과된 이래 수요의 45%를 수입산에 의존하는 국내 가구업계의 원가경쟁력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반덤핑관세 재심사 요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협회는 “덤핑방지관세 부과만 중지해도 당장 MDF 수입액 84억 원을 절약할 수 있고 국내 PB값을 130억 정도 인하할 수 있다”며 덤핑방지관세의 부과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무역위원회가 건설현장의 거푸집, 가구 및 마루판 재료로 쓰이는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무역위는 제275차 회의에서 사단법인 한국합판보드협회의 반덤핑 조사신청이 정당하다고 판단해 반덤핑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무역위는 향후 3개월 동안 예비조사를 실시한 뒤 예비판정 결과에 따라 3개월간의 본조사를 거쳐 덤핑방지관세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해 기획재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국내 합판시장 규모는 2008년 기준으로 약 6421억 원 수준이며 이 중 국내생산품이 42%, 수입산이 58%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반덤핑 조사를 신청한 국내 합판업계는 원재료인 원목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인건비 부담과 건설경기
PB 반덤핑 제소, 보드업계 1승 무역위, 예비판결서 긍정판정 내려 무역위원회가 태국·말레이시아 산 파티클보드( PB )의 반덤핑 문제에 대한 예비판결에서 긍정판정을 내렸다고 지난 30일밝혔다. 이로써 국내 PB생산업계는 희망적 궤도에 올라선 반면 가구업계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서게됐다. PB생산업계와 가구업계의 대립은 지난 3월 한국합판보드협회가 PB수입제품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신청을하면서 시작됐다. 합판보드협회는 수입산 PB제품들 의 저가공세로 인해 국내 PB업체들이 막대한 경상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이번 반덤핑제소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무역위원회가이조사신청을 받아들인 것. 이번 예비긍정판정에 대해 PB업계는 기뻐하면서도 당연하다는 분위기다. ㄱ보드업체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