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송과 소송의 가격이 6월과 7월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같은 가격하락이 8월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3, 4월 350원대까지 인상됐던 뉴송 원목의 재당 가격이 장마철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320원~330원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뉴송 수입업자들은 국내 가격이 하락한 시기에 뉴질랜드 산지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해 왔다고 밝히며 8월부터는 산지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국내 가격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뉴송의 가격하락은 산지 사정이 아닌 환율의 하락이 가장 큰 영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입업체에서는 소량을 구매하는 제재소의 경우는 330원에 대량 구매시는 320원선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 수입업자는 "이달말 8월 산지가격이 결정되는데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되
경향신문과 e하우징, 조달청, 건설교통부 등이 공동주최한 ‘2002 경향하우징페어 Summer Festival’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태평양관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올 가을 건축 시장을 대비해 공공시설과 기독시석 등 분야별 건축·시설 문화를 집대성 하기 위 한목적으로 열렸다.그러나 10여 개 부스에 지나지 않은 목재 업계의 참여율이 크게 저조해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전시장에는 2백여 업체 참여가 참여한 가운데 주택과 건축 관련 자재 3천여점을 비롯해 각종 인테리어, 전기설비, 도로교통시설 등이 전시됐고 그밖에 국내외 건축자재와 부대설비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건축자재부분으로는 구조재와 창호재, 내외장재, 주방가구, 가정자동화설비 등이 전시돼 해외제품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해
고급 ‘네스트도어’를 생산,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오던 아이디스(대표 임종성)가 유통부분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달 초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전시장 ‘네스트 빌트-인’을 오픈했다.전시장에는 도어류의 전시가 이미 끝난 상태다. 내부 인테리어와 각종의 시설 공사를 모두 사원들의 일손으로 할만큼 이번 전시장에 대한 사측의 지원과 기대가 컸다.1· 2층으로 구분된 전시장은 내부구조 변경을 통해 위아래층을 연결하는 계단을 두었는데, 전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올려주기 위해 아이디스에서 특별 제작한 계단재를 사용했다.전시장 대표(채수록 씨)는 “문틀, 몰딩, 아트월을 통합한 인테리어 내장재의 생산도 병행중에 있으며, 정해진 규격에 구애받지 않고 소비자 요구에 따라 시공이 가능하도록 단순화된 붙박이장을 생산하게 된다고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은 임산학 및 기타의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한 2002년 제1회 연구직공무원 특별채용시험계획을 지난 8일 아래와 같이 공고했다.선발예정인원 : 임업연구사 6명세부전공분야 : 목재물리학 및 역학, 목재화학가공, 목질재료 및 접착가공, 임산미생물, 계량육종, 분자유전 등 각 분야 1명)*석사학위 이상의 소지자로 합격 후 바로 임용이 가능한 자에 한한다.*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임업연구원 서무과에서 담당한다.*접수기간은 7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이다.*임업연구원 서무과 02-961-2504
말레이시아의 림 켄 야이크 제1 산업부장관은 6월25일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원목수입을 정식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인도네시아정부는 2001년 10월부터 불법벌채 근절을 위해 원목수출을 동결했지만, 이번 말레이시아의 조치로 인도네시아에서의 불법벌채 및 거래를 근절함과 동시에 말레이시아에서 수출하는 모든 목제품이 합법적으로 생산된 것임을 강조해 나갈 방침이다.림장관은 인도네시아정부가 원목수출을 재개하더라도 당분간 계속 추진될 예정이며, 벌채 및 산림관리가 합법적인 것으로 확신이 될 때 수입 재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유럽 각국과 미국에서 말레이시아재의 가구나 합판, 제재품이 불법성이 높은 원목을 사용해 생산 및 수출되고 있다는 비난을 불식시키는데 목적이 있다.인도네시아정부는 현재 중국정부와도 원
러시아는 무차별적인 불법벌목으로 인해 연간 300억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국제산림보호기구인 WWF 인터내셔널 러시아 지부가 3일 경고했다.관계자는 지난해 러시아 정부의 사전허가를 받은 목재부분 수출물량은 41억5,000만달러에 불과한반면 불법 벌목에 따른 산림피해는 300억달러에 이른다고 지적, 관련업계에 대한 정부의 통제강화 등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또한 전세계 처녀림의 약 25%를 차지하는 러시아의 보호림지역을 확대하고 러시아 벌목업자들도 관련업계 공동의 생태환경정책을 채택해야한다고 주장했다.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국가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조치를 적극 옹호하면서 정부가 목재부분을 여전히 미활용 재원의 하나로 남겨두고 있다고 지적하며 목재부분의 효율적 활용을 거듭 촉구했
외환은행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중인영창악기의 졸업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외환은행은 지난 25일부터 10개 기관으로 구성된 전체 채권금융기관에 영창악기의 워크아웃 졸업 동의를 물은 결과, 이날 오후 80% 이상의 찬성을 얻어 졸업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영창악기는 98년 9월 워크아웃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듬해인 99년 3월 경영개선각서 체결 당시 1천913억원에 이르던 차입금을 지난달말 현재 772억원으로 줄였다.영창악기는 이 과정에서 국내 공장 2개와 미국 목재공장 1개, 유휴부지 등의 매각과 2천120명의 직원을 지난달말 1천36명으로 줄이는 등 강력한 자구를 이행했다.영창악기는 이를 통해 98년 5억원의 영업손실에서 지난해 171억원에 이어 올 1.4분기 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연
인도네시아가 원목 수출금지에 이어 목재칩의 수출도 금지키로 결정했다.인도네시아 산림부는 지난달 25일 이같은 원목 및 목재칩 수출 금지 의사를 밝히고 그동안 실시해온 원목수출 금지가 불법원목을 줄이는데 기여해 왔다고 덧붙였다.인도네시아의 원목 수출금지로 최근 합판의 국제시장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합판가격은 1장당 2백~2백50달러에서 3백50~4백달러로 급상승했으며 국내 수입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동안 원목수출을 금지해 왔으며 이후 산림 황폐화가 진정될 때까지 원목의 수출을 잠정적으로 금지키로 한 바 있다.인도네시아의 원목수출 금지 조치는 합판 뿐만아니라 남양재 원목의 산지 가격까지 치솟게 하는 등 파급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남양재와 북양재는 극과 극의 이면을 보여주고 있다.뉴송과 소송으로 대변되는 북양재는 국내 재고 과잉으로 가격 또한 떨어져 침체국면을 걷고 있는 반면 남양재의 경우 원목가격의 인상으로 인한 제재목, 합판 등 목제품의 동반상승으로 국내 제고의 부족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계속되는 남양재의 원목가격 상승행진은 제재목과 합판에까지 이어져 국내 마루업계에 원가상승을 초래하고 있다. 한 남양재 합판 수입업자는 "최근 합판의 재고 부족으로 합판만 가지고 있으면 재미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산지가격의 상승은 당분간 안정되지 않을 전망이어서 남양재시장은 한동안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반면 북양재시장은 정반대의 양상을 띄고 있다.산지가격도 소폭 하락하고 있으며 국내 재고 과잉으로 가격 또한 내림세다.따라서 재고 소
랴오닝성 소재 항만 건설 프로젝트가 한중합자방식으로 시작됐다.대우건설은 최근 랴오닝 좡허시 항구철도건설개발센터와 항만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현재 중국으로의 목재분야 수출품목은 컨테이너 바닥용 합판 및 팔레트가 주류이고 수출 경로는 톈진, 상하이, 항저우 등 물류비와 관계유지비가 높은 일부 항에 국한되어 있다.그러므로 이번 합자 건설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목재의 중국 수출로의 목을 한층 확장하는 기회로 해석된다고 하겠다.이 프로젝트는 총 투자규모 2,997만달러이며, 이중 등록자본금이 1,198만달러, 중국투자액은 251만7,500달러, 한국투자액은 947만599달러로 알려졌다.총 투자액과 등록자본금 차액은 대우건설이 파이낸싱을 하게 된다.한편, 이 프로젝트에 참여중인 중국측 관계자는 좡허항 개발이 완료
인도네시아의 원목 수출 금지 등의 영향으로 남양재 시장이 악화되면서 관련 제품의 가격이 큰폭으로 올랐다.남양재 합판, 특히 온돌마루용대판의 경우 가격 인상 폭이 특히 커 국내 온돌마루 생산자들의 원가부담을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천연마루대표자 친목히에서는 지난달 27일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를 갖고 7월부터 원가상승을 일부를 반영하는 한편 원자재 공동구매에도 어느정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대판은 공동협의한 가격이상의 발주를 자제키로 합의한 상태다.
뉴질랜드가 목재가공업 진출에 용이한 지역으로 분석되고 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오영교)에 따르면 우리나라 목재 가공업의 환경규제 및 인력난 등을 감안할 때 산림자원이 풍부한 뉴질랜드내 목재가공업 투자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국내에서 소비되는 목재의 50% 가량이 라디에타파인(뉴송)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뉴질랜드 내에서 직접 제재소를 운영할 경우 운송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업체들이 뉴질랜드로부터 원목을 수입할 경우 운송비가 전체비용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아가 이러한 원목의 가공과정에서 35%정도는 폐기물로 버려지고 있어 뉴질랜드 내에서 1차 가공만 해 국내에 반입하더라도 적게는 운송비의 35%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반면 현재 국내에서는 제재업이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