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목재협회(회장 양종광)와 WPC 업체 간의 1년여의 오랜 갈등이 과연 합의에 도달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일 대한목재협회와 LG하우시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모였다. 이날 모임은 지난 1월17일 대한목재협회가 조선일보에 낸 ‘합성목재의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광고에 대해 WPC 업체들이 공정거래 위원회에 제소한 데 따른 것이다. 문제가 된 광고는 ‘합성목재(WPC, 현 재활용 복합체)에는 플라스틱에 가소제, 접착제, 안정제 등이 첨가돼 있으며 프탈레이트 화합물과 폼알데하이드 등의 유독물질이 방출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WPC 업계는 “일부 저급업체 제품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WPC 업계 전체의 문제인 것처럼 호도해 유해물질 관리기준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2011 한국국제아트페어 KOREA INTERNATIONAL ART FAIR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표화랑 대표)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벌써 10돌을 맞은 이번 KIAF 행사에는 한국 화랑 117개, 호주와 일본이 각 17개, 독일 13개, 영국 6개 등 17개국 192개 갤러리가 참가해 신진작가부터 대가에 이르기까지 각국 작가의 작품 5000여 점이 전시됐다. 올해 주빈국인 호주는 원주민 미술부터 최신 미디어아트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미디어아트와 설치 미술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 플래시(Art Fash)’가 마련돼 회화 위주의 기존 아트페어들과 차별화를 시
합리적인 가격에 예쁘고 실용적인 가구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웨덴 가구·인테리어 유통회사 이케아(IKEA). 국내에는 아직 정식으로 수입되고 있지 않아 일부 수입업체들에 의해 다소 높은 가격에 소량씩 유통돼 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이케아가 정식 한국 진출을 발표해, 국내의 많은 이케아 마니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된 반면, 가구업계는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케아의 한국진출을 앞두고 소비자들과 업계의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본지 기자는 이웃나라 일본을 방문해 그곳의 이케아를 체험해보고, 내년 오픈이 예상되는 한국 이케아의 모습이 어떠할지 미리 점쳐보았다. 더불어 세계시장에서 성공한 이케아가 과연 한국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 성공여부에 대해서도 이모저모 분석해 보았다.
이탈리아 명품원목마루 가조띠(Gazzotti)를 독점 수입판매하고 있는 플로라코리아(대표 박정호)는 2011년 하반기 신제품 ‘패션(Fashion)’ 라인 중 9가지의 독특한 컬러가 돋보이는 ‘모더니티 파킷(Modernity Parquet)’을 선보인다.이는 혁신과 유행을 선도하는 제품 라인으로 어떠한 공간이든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변모시킨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고유의 컬러감각과 친환경성으로 인해, 개성을 살리고 싶어 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들로부터 선호를 받고 있다. 9종의 컬러 중 에스닉(Ethnic)과 화이트(White)는 눈에 띄면서도 품격이 돋보이는 중후한 제품이고 글리터(Glitter)와 나이트(Night)는 광택이 있는 화려한 흑백 제품으로 초현대적 디자인의 가구와
몰딩제조 전문기업 유진프레임의 논현동 쇼룸이 가을을 맞이해 새로운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2003년 논현동에서 처음 문을 연 유진프레임 쇼룸 및 디자인 연구소는 2011년 몰딩 브랜드 ‘예가(Yega)’의 론칭에 발맞춰 쇼룸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지난 추석 연휴 직후 오픈했다. 유진프레임의 디자인 연구소장이자 서울총판 대표인 고영민 소장은 “그동안 유진프레임 쇼룸이 제품 나열 위주의 인테리어였다면 새로 변신한 쇼룸은 공간 위주의 인테리어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새로 리모델링된 쇼룸에서는 예가의 주요 상품인 월 시스템 아트월과 등박스, 이미지월, 콘솔, 선반 등을 볼 수 있으며 해외에서 수입한 다양한 몰딩뿐 아니라 국내 몰딩 그리고 이번에 출시한 예가 화이트 몰딩을 직접 만나볼 수 있
최근 전주시내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석면이 다량 검출돼 임시 휴교에 이르는 사태가 발생했다. 발암물질이자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석면이 기준치보다 70배 이상 검출된 것. 국내에서 석면은 2009년부터 법적으로 사용이 금지돼 왔지만 학교나 병원 등 공공건물에 설치된 천장재의 경우 여전히 석면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전면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실내 공기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 건축내장재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석면을 법적으로 금지하기 이전부터 석면이 포함되지 않은 천장재를 생산해온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건축자재기업 라파즈 그룹의 한국현지법인 한국라파즈석고보드(대표이사 프레드릭 비용)는 일찍이 석면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1998
전남목공예센터가 계속 이어지는 방문객들의 방문을 통해 짭짤한 산림 관광소득을 올리고 있다.전남 장흥 우드랜드 일원에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의 ‘전남도 목공예센터’는 개관 8개월 만에 관광객 13만 명이 방문해 3억9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밝혔다.특히 장흥 물축제 기간 동안 목공예센터가 전국에 널리 알려져 8월 한 달 동안 무려 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7800만원의 매출을 달성, 연간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전남도 목공예센터는 지난해 12월,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해 전남을 목공예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개관했으며, 목공예품을 직접 생산하는 공방, 기획전시실, 교육 및 체험장, 공예품 전시판매장 등을 갖춘 전통 한옥형 2개 동으로 건립됐다.편백나무 등을 활용해 만든 책상, 침대 등
숲 안내 우드사인 통합 디자인 그룹 나무공작소(대표이사 허승량)가 카페와 공방을 결합한 ‘카페 우토리(Caffe Wootory)’를 오픈했다.나무공작소는 지난 9월17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카페 우토리 1호점을 오픈했다. 나무공작소 허승량 대표는 “지금까지의 나무공작소가 BtoB 위주였다면, 새로 오픈한 우토리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toC 사업”이라며 “지식근로자들이 적당한 노동을 통해 머리의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체험하고 만들고 선물하거나 판매도 하는 활동을 통해 삶을 윤택하게 하는 지역 문화공간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카페 우토리는 복층 구조로, 1층은 핸드드립 커피와 차, 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카페 공간(약 26평)과 우드사인을 만드는 공방 공간(약 17평)으로 구성돼
낙엽송합판의 강자로 불리는 에이스임업이 중국 대형 목재공장의 착공식에 VIP로 초대됐다.지난달 20일 중국 요녕성 단동시에서는 중국의 대형 목재회사인 백산그룹(伯山集團, 대표 우가장)의 공장 착공식이 거대한 규모로 열렸다. 에이스임업은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 행사에 초청됐다. 이날 첫 삽을 뜬 백산그룹 단동 공장은 약 50만㎡의 거대 부지에 10억5000만 위안(한화로 약 1960억 원. 9월26일 환율 기준)의 거액을 투자해 건설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내년 6월 준공이 예정돼 있다. 이곳에는 마루, 합판, 집성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목재가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착공식에는 단동 부시장과 단동시 인근 동강현의 고위직 공무원 등을 비롯한 정부인사, 업계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1천여 명의 인사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에 위치한 동화기업 아산공장이 소각시설(바이오매스 열회수 시설) 증설을 추진하자 인근주민들이 격렬히 반발하고 나섰다.이들 주민들은 인근 인주중학교 학생들이 이미 공장에서 발생하는 냄새로 고통 받고 있는데 소각장까지 증설되면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원래 동화기업은 지난달 16일 대상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아산공장 회의실에서 아산공장에 하루 처리량 350톤 규모의 소각시설을 2012년까지 설치키로 하고 이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내용을 포함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이 마을 주민과 인주중학교 관계자들은 지난 7일 ‘동화기업 아산공장 소각시설 증설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김금섭)’를 구성하고, 주민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9월16일 주민 100여 명이 반
판교 단독주택 시공 실적에 있어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단독주택 전문 기업 동화SFC하우징(대표 박창배, 나가노 요리치카)이 판교에 4차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최근 개인 건축업자뿐만 아니라 동화SFC하우징과 같은 단독주택 전문 기업들의 판교 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동화SFC하우징은 29동의 단독주택을 완공해 전체 점유율 10%의 성과를 나타내며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려한 외관과 다양한 구조의 고급 단독주택들이 늘어나면서 판교 신도시 단독주택 단지는 이른바 ‘판교힐스’라고 불리고 있다.판교힐스 중에서도 가장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서판교 5블록에 위치한 동화SFC하우징 판교 4차 모델하우스는 ‘도시와 자연의 소통’이라는 콘셉트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에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적
국내 유일 목재산업 대표 전시회인 ‘2011 목재산업박람회(Wood Fair)’가 오는 12월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그 첫 번째 문을 연다.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원목 공급부터 수요, 가공, 건축, 재활용 분야까지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대규모 박람회인 목재산업박람회는 목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목재를 체험해 생활로 연계할 수 있는 전문 박람회로 진행된다.국내에는 다수의 건축 관련 박람회가 존재하지만, 목재 분야만 특화된 행사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더불어 친환경 재료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목재관련 제품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어 목재산업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류와 정보 공유의 장과 목재산업이 하나 되는 공동체 행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시스템창호전문기업 이건창호(회장 박영주)는 ‘이건 음악회 22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클라리넷티스트 샤론 캄(Sharon Kam)을 초청해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6일까지 고양, 부산, 인천, 대구, 서울 등 5개 도시를 무대로 한 무료 전국 순회공연에 나선다.클라리넷의 전 음역을 통해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연주자로 손꼽히는 샤론 캄은 2006년에 전 세계 33개국에 생방송된 모차르트 250주년 기념방송에서 모차르트의 협주곡을 연주해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이건음악회에서는 샤론 캄과 함께 피아니스트 스테판 키이퍼(Stephan Kiefer)와 첼리스트 백나영이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22회 이건음악회의 무료 초대권은 10월 12일까지 이건 홈페이지(www.eagon.c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열린 ‘2011 MBC 건축박람회’에는 모두 350여 업체가 참가해 3000여 개의 최신 건축 자재와 시공기술을 선보였다. 타 전시회와 홀을 나눠 사용하는 바람에 예년에 비해 좁아진 면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던 이번 MBC 건축박람회에서 눈에 띄는 업체들을 모아보았다. 특수목의 강자 ‘와이엘’ 특수목업체 와이엘(대표 성열찬)은 오크, 스기, 히노끼, 부빙가, 느티나무 등 여러 수종의 최고급 DIY용 특수목을 들고 나왔다. 또 북미산 레드오크 집성재와 계단판, 조립식 마루바닥판도 선보였다. 분당에 매장이 있는 와이엘은 하드우드 및 각종 집성재를 4면 대패 된 상태로 샌딩, 재단 가공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취미 목공
칠레의 선도적인 목제품 생산회사 아라우코社의 내외장 합판 마감재 아라우코 플라이(Arauco Ply). 합판에 쏘잉 가공, 샌딩, 홈 가공 등을 한 아라우코 플라이는 넓은 면을 한 번에 마감할 수 있다는 시공의 편이성과 자연스럽고 거친 느낌의 매력으로 최근 카페, 의류매장 등 상업공간의 내외장 마감재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아라우코 플라이가 각광을 받자, 최근 마감용 등급이 아닌 저급의 합판으로 만든 유사제품들도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 아라우코 플라이를 수입공급하는 쉐르보네 박준용 대표는 “표면이 깨끗하다고 해서 다 좋은 목재는 아니다. 목재의 표면은 샌딩만 잘 하면 깨끗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며 등급을 잘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하자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한다.목재의 절단면을 보면 중심에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집성목 수입업체로 군림해있는 인천의 상신목재는 집성목 외에도 MDF, 특수합판, 알비자 서랍재 등을 취급하고 있다.그 중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집성목은 파인, 스프루스, 레드파인과 같은 소프트우드(Softwood)류와 고무나무, 애쉬, 자작과 같은 하드우드(Hardwood)류 등 다양한 수종을 취급하고 있으며 주로 가구공장들에 원자재로 공급하고 있다. 풍부한 재고, 안정된 가격과 품질이 많은 가구 회사들이 상신을 찾는 이유이다. 정도 경영으로 오늘의 상신목재를 일궈온 하윤규 대표를 만나보았다.위기를 기회로, IMF에 승부수를 띄우다하윤규 대표가 처음 목재와 연을 맺게 된 것은 삼익악기에 입사하면서부터이다. 지금의 경상대학교인 진주농대 임학과 졸업 후 3년간 중학교에서
국산 소나무, 향나무 등으로 한옥의 외형을 살리고 내부에는 탄화보드(숯)를 사용해 기능성까지 갖춘 봉안함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내부 습기 때문에 유골이 부패하거나 변질되는 현상이 자주 생겼던 도자기나 금속제 봉안함의 문제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목질복합화연구팀은 최근 항균성이 뛰어난 목재에다 습기 및 부패를 막아주는 탄화보드를 융합해 조습성까지 갖춘 기능성 한옥형 봉안함을 설계완료하고 관련 기술 2건을 특허 출원했다. 또 이를 실용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산림과학원은 지난 8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가구학회 및 국제가구디자인전’에 이 기술로 만든 시제품을 출품·전시하고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기
스탠리블랙앤데커(Stanley Black & Decker, Inc.)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1 MBC 건축박람회’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스탠리블랙앤데커의 아시아 총괄 사장인 제프 첸(Mr. Jeff Chen) 사장이 방한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각 브랜드별 제품 담당자들과 한국시장에 대한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제프 첸 사장은 “스탠리블랙앤데커는 미국, 유럽 시장 등 전 세계적으로는 업계 최고의 기업이지만 아직 아시아에서는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 “특히 한국은 접근 가능한 시장의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역량 있는 인재들이 많아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는 스탠리블랙앤데커는
국토해양부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는 우리 건축문화 자산인 한옥의 창조적 계승 및 저변확대를 위해 ‘2011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N세대-Hanok Vision: 진화하는 한옥’으로 현대 도시·건축의 화두를 고민하는 신한옥의 변모를 제시하고자 한다. 공모전은 계획부문과 준공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계획부문은 주거, 비주거, 공공공간 부문으로 구분되며 오는 10월6일까지 1차 작품접수를 받고 2차 작품접수는 11월10일까지이며 최종심사 발표는 11월17일 있게 된다. 시상내역으로는 대상 1작품(국토해양부 장관상)에 상금 1000만원, 금상 1작품(건축도시 공간연구소 소장상)에 상금 500만원, 은상 3작품, 동상 3작품에 각각 300만원과 200만
지난 9월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친환경 목조건축의 Inspection 제도’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회장 김광중)와 캐나다우드(소장 정태욱)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대학교수, 대학생 및 대학원생, 건축사, 설계자, 전문 공무원, 전문시공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목기협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목조관련 세미나가 목조의 장점, 기본시공 기술 등 소비자 및 기본 시공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면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 수준을 한 단계 올려 목조주택의 안전과 품질을 위한 인스펙션(건물 준공검사) 제도에 대해 소개한다는 점에서 보다 전문화되고 구체화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캐나다 BC주의 건축감리사인 존 자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