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보다 심각한 불황에 목재시장은 희망을 잃어버렸다. 두려움과 혼란은 극에 달하고 있다. 목재산업은 건설산업 의존도가 너무 커서 지금의 불황을 타계할 대안이 없어 안타깝다.우리가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목재소비를 늘리는 대책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환경 부담을 주는 콘크리트, 철,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목재자원의 이용을 늘리기 위한 플랜을 만들고 모두가 하나 되어 간절하게 바라야 한다. 협·단체를 중심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필요성을 강조해서 산림정책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 그 결과 해당 지원예산이 늘고
2) 팽윤에 의한 변형성능의 변화목재는 물, 암모니아 혹은 저분자의 알콜, 페놀, 아민 등의 극성 기체나 액체를 흡착함으로써 팽윤(膨潤, swelling)한다. 이와 같은 팽윤제는 목재를 구성하고 있는 고분자의 분자 사슬 사이에 들어가 분자 간 결합을 약하게 하므로 외력이 가해질 때 분자사슬 상호 간의 어긋남에 의해 변형이 쉽게 된다. 이 상태에서 온도를 높이면 변형은 더욱 쉽게 일어난다. 즉, 목재는 팽윤에 의해서 탄성률이 작아지며 연화가 개시되는 온도도 낮아지게 진다. 그 정도는 팽윤제의 종류, 함유량(팽윤율)에 따라 다르다.
문경시민들에게 삼림욕이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숲길을 손꼽으라고 하면 새재길을 비롯해 진남숲, 영신숲, 소야솔밭, 구랑리숲 등을 꼽을 것이다. 이 숲들은 환경 친화적으로 잘 조성 관리해 오고 있으며 남녀노소가 소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로 힐링할 수 있는 사랑받는 곳이다. 그런데 이 숲속에다 터널형의 파크 골프장을 만들겠다면 시민들은 적극 찬성일까 강력 반대일까?이 물음에 십중팔구는 그걸 질문이라고 하느냐며 정신 나갔다고 소리칠 것이다. 왜냐하면 수백 년 된 송림 숲속에 골프장을 조성한다는 것은 산림보호법 등의 위반 소지가 있을
1. HS 품목분류 결정사례안녕하세요. 지난 편에서는 ‘목재 와인세트의 분류사례’의 품목분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목재 완구제품’의 품목분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2020년 관세평가분류원의 품목분류 결정사례입니다. 2. 목재 완구제품 분류사례(2020년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 결정사례)1) 물품 설명- 품명 : 목재 완구제품(Grimms Rainbow; Grimms Semicircle)- 물품 설명 : 반원형 원판(Semicircle)형상이 각각의 무지개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는 목재형 물
목재산업이 성장하려면 목재소비가 확대돼야 하고 소비를 지속하려면 제품의 품질 및 성능과 설치 서비스, 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 위해선 내부에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며, 치열하면서도 성숙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목재는 탄소중립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주거재료임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늘어나지 않는 기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소비자의 측면에서 볼 때 목재제품에 대한 만족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지고 있다. 업계는 좁아지는 시장에서 살아남으려 지나친 가격경쟁에 몰두해 품질을 돌보지 못했다. 소비자의 시선이 곱지 못하다. 목재이용 확대와
전국적으로 ‘마천루’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초고층 빌딩 건축의 선봉장에 선 두산건설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 초고층 건축물을 가장 많이 지은 건설사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올해 1월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집계(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200m 이상 초고층 건축물을 가장 많이 지은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로 총 14곳의 건축물을 공사했다. 이어서 2위는 두산건설로 부산의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11년 11월 입주), 경기도의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13년 4월 입주) 등 11곳의 초고층 주상복합
머리말이번 호에서는 증기나 암모니아를 사용하여 원목을 원하는 모양으로 휨가공하여 제조하는 휨가공목재(bent wood, 그림 1 a), 목재의 반경방향으로 가열·압축하여 제조하는 압밀화목재(densified wood, 그림 1 b), 그리고 톱밥에 열가소성을 부여하는 화학적 처리를 하여 목재 성분 자체를 플라스틱으로 변환시키는 유동성형목재[流動成形木材, flow forming(또는 molding) wood, 그림 1 c]에 대한 기술과 그 응용 제품에 대해 기술한다.휨가공목재와 압밀화목재는 소재로써 목재를 사용하여 형상을 바꾸는 것
1. HS 품목분류 결정사례안녕하세요. 지난 편에서는 ‘실내 흡음용 섬유판의 분류사례’의 품목분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목재 와인세트’의 품목분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2006년 EU 네덜란드 관세당국의 품목분류 결정사례입니다. 2. 목재 와인세트 분류사례(2006년 네덜란드 품목분류 결정사례)1) 물품 설명- 품명 : 와인 세트(Wine set)- 물품 설명 : 와인 세트는 약 365㎜ × 220㎜ × 110㎜ 크기의 목재 상자에 함께 포장되어 있으며 목재 상자는 전면에서 두 개의 외부
올해 목재류 수입액이 6조 2천억 원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작년 7조 8천억 원과 비교하면 1조 6천억 원이나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환경단체의 압력으로 국산목재 공급도 벌채가 위축되면서 공급이 원활치 못해 여기저기서 문제가 발생했다.건설산업 침체가 길어지면서 목재수요 전반에 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작년에 비해 수입물량 7%, 수입금액 20%가 줄어드는 유례없는 상황은 목재업체의 불황 직격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건설업체의 부실이 드러나는 가운데 그 여파가 어디까지일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건설산업의 부진의 문제는
표면 탄화목이 현대 건축에서 핫 트랜드인 6가지 이유를 정리하면 과 같다.a. 천연 내구성b. 검정 스테인이나 페인트의 대체(VOC free)c. 금속, 거울 및 대리석과 함께 사용하여 아주 고급스러움을 연출d. 불 조절에 의해 다양한 질감과 톤을 제공e. 패턴과 디자인의 무한성f. 나무의 심미감을 향상 5. Charcoal art나무를 태워서 예술 작품을 제작하는 세계적인 조각가가 우리나라에 2인이 있다. 이재효와 박선기이다. 숯불구이용 검은 숯덩이가 이들을 만나 놀라운 작품으로 탄생한다. 이재효는 목조각으로 유명하며
1. HS 품목분류 결정사례안녕하세요. 지난 편에서는 ‘건축자재 제조용 펠릿의 분류사례’의 품목분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실내 흠음용 섬유판’의 품목분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례는 2016년 관세평가분류원의 품목분류 결정사례입니다. 2. 실내 흠음용 섬유판 분류사례(2016년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 결정사례)1) 물품 설명- 품명 : Medium density fibreboard of a thickness exceeding 9㎜, mechanically worked and surface cov
◇ 이 국 식 (사)한국목조건축협회 회장존경하는 목재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024년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경기 침체 속에서 유례없는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이 우리 경제를 짓누르는 가운데 목재산업 및 목조건축 현장도 최근 겨울 한파처럼 꽁꽁 얼어붙었습니다.2024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 후반대에서 2% 초반대로 예상되며, 세계 경제 상황도 녹록치
◇ 박 경 식 (사)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회장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회원사 여러분, 2024년 갑진년의 해가 밝았습니다.새로운 시작과 함께 여러분에게 기쁨과 번영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어려운 한 해를 보냈고 도전의 순간들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로 한 해를 무탈하게 보내셨습니다. 더욱큰 희망과 기대로 한해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또한 함께 성장하고 서로 영감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 해 시작의 꿈과 기대와는 다르게 24년 전망은 사자성어로 “進退兩難(진퇴 양난)”으로 표현하
◇ 오 세 창 목재문화진흥회 회장푸른 용의 해인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이하여 모든 임업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언제나 지나간 한해를 돌이켜 보면 다사다난(多事多難)을 떠올리고,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며 희망이라는 단어로 시작하게 됩니다.여러분 모두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시기에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다시 뿌려보는 신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지난해 우리는 기후변화와 전쟁,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 대내외 여건이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고, 다시금 일상으로 복귀하는
◇ 이 운 욱 (사)대한목재협회 회장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목재인 여러분의 사업체와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목재산업계 종사자라면 끊임없이 고민하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면 원목공동하치장사업, 목재품질검사 협·단체 위임관리,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지속 등일 것입니다. 목재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는 개별기업에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큰 숙제입니다. 이들은 결코 새로운 과제가 아닙니다. 일부 사안은 1970년대에 정부와 관련기관 그리고 목재산업계가 실행에 옮긴 성과물로도 기록돼
◇ 김 병 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계묘년이 지나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목재인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는 복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목재법 시행후 10년째 접어들면서 목재산업의 발전과 기반을 이루기 위해 국산재활용도 제고,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사용의 효율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확산 등 목표를 이루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목재산업을 이끌어오신 목재 산업체 대표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올 한해는 맡으신 사업이 한층 번성하기를 기원합니다.한국목재신문은 많은 목재인들의 생각과 지
◇ 최 창 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함께하는 90만 조합원과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지난 한 해 산림조합에 보내주신 성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오며,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인사드립니다. 제22대 산림조합중앙회장으로 당선되어 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90만 조합원을 대표하여 힘차게 정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지난해 전국 산림조합의 임직원들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며 임업발전과 성장을 선도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산림조합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