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질서 있는 건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불법건축물 정비활동을 펼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불법건축물 정비활동은 건축허가(신고) 및 가설건축물축조 신고 없이건축하거나 용도를 변경하는 행위, 하우스형 축사 및 컨테이너 등 가설건축물을 축조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이에 따라 군은 읍·면 분담마을 공무원 및 마을이장 등 상설점검반을 편성, 불법건축물 등을 조사한다.또 불법건축물에 대해 행정조치 등 지속적인 관리로 재해 위험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건축물 단속 공무원으로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으니 신분증을 확인하고 의심이 갈 경우 도시건축과(건축팀)에 확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정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푸른 국토, 파란 하늘, 밝은 국민 국토조경 정책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조 위원장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조경산업 활성화를 통한 녹색인프라 조성을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국내 조경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조경분야 현황을 살피고, 새로운 조경 패러다임을 함께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위원장은 “정부는 그간 압축 성장을 위해 도로, 철도 등 인프라에 집중적 투자를 한 반면, 녹색인프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다”며 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 “조경 분야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어느새 훌쩍 자라 어른이 된 아들은 부모님을 위한 목조주택을 지었다. 산세와 어우러진 이 집은 산 능선을 그대로 그린 듯한 주택의 모습이다. 건축주는 오랫동안 부모님에게 손수 지은 집을 선물로 드리고자 오랫동안 꿈꿔오며 하나부터 열까지 지어지는 주택에 대한 모든 것을 허투루 하지 않고 꼼꼼히 신경 쓰고 살폈다. 공간이 협소해 어려움도 많았지만, 부모님을 생각한 아들의 효심이 가득 담긴 주택을 소개한다. 오픈 천장으로 답답함 해소건축주는 모 대형 건설사 직원으로 건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기본적인 지식과 감각이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짓자니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했고 본격적으로 주택의 설계 및 시공사항을 협의하는데 상당히 수월했다.서글서글한 훈남 스타일로 성격 또한 매우 좋았던 건축주는 주
한림에이치우드, 웨더텍스한림에이치우드의 ‘웨더텍스(Weathertex)’는 주거용 건축물과 상업용 건물을 위한 외장 마감재로 유칼립투스 100%로 만들어졌다. 특히 호주 웨더텍스는 한림에이치우드와의 파트너쉽을 맺었으며, 이에 호주 국제 세일즈 담당자인 글렌 캔크로스씨는 “이번 한림에이치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에 우수한 목재 자재인 웨더텍스를 소개하게 돼 영광스럽고 한국에도 우수한 호주의 건축자재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웨더텍스는 가벼운 페인팅만으로도 적은 유지비용이 들며, 유칼립투스 100%를 사용해 25년간 제품 보증을 하고 있다.(한림에이치우드: 1544-0488) 삼익산업, 케뮤 세라믹 사이딩삼익산업은 일본 KMEW(케뮤, 파나소닉사의
마산소방서(서장 권순호) 삼진119안전센터는 지난 3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소재 진해현 관아에서 소방공무원과 진동ㆍ진북면 남여의용소방대원, 합포구청 관계자 등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조건물 화재상황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화재진압훈련과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해현 관아는 조선 후기 진해현 관아건물로 경남 유형문화재 제244호이다. 이번 훈련은 봄철 화재예방대책과 연계해 소중한 지역 문화재를 보존하고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미분무 소화장치ㆍ펌프차 방수를 통한 화재진압훈련, 합포구청과 합동으로 목조문화재 안전점검, 효율적인 진압을 위한 토론과 협의 등이 진행됐다.
서천군은 주민들의 건축 관련 민원사항에 대한 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건축민원 상담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군은 관계공무원 등 전문가로 건축민원 상담반을 꾸려 13개 읍·면사무소를 순회,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방침이다. 상담내용은 소규모 건축물의 유지·관리에 대한 기술지원 및 정보제공 위반 건축물에 대한 양성화 가능 여부 및 절차와 건축물대장 생성 신청 절차와 설계부터 사용승인까지 전반적인 건축 과정 등이다. 정진형 도시건축과장은 “이 서비스는 지난해 73명이 상담에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복잡하고 난해한 건축 관련 민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들의 경비와 시간을 절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제3회 건축물에너지평가사 자격시험 시행을 공고하고 오는 4월 3일부터 인터넷 접수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고는 국토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에 발표했다. 건축물에너지평가사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건축물의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업무 등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전문가를 선발하는 자격시험으로 건축물에너지에 대한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분야의 종합적인 지식을 제1차, 제2차 시험에 걸쳐 평가한다. 제1차 시험은 6월 24일 서울, 대전 지역 등 2개 권역에서 치러지고, 제2차 시험은 9월 23일 서울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오스모, 오염에도 강한 ‘오스모 포릭스 오일’오스모는 원목 가구와 원목 마루에 적합한 무색 투명의 천연 마감 도료인 포릭스 오일-래피드를 공급한다. 기존의 무색 투명 제품보다 마감 표면의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높인 제품으로 강한 발수성과 내오염성, 가정의 일반적인 오염 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하다.오스모 관계자는 “천연 식물유와 왁스가 목재 표면에 깊이 침투해 목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며 못 등의 날카로운 물체에 긁혔을 때도 간단히 보수할 수 있고 붓 자국이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감 표면의 유지 관리는 오스모 워시앤캐어 제품을 사용해 물로 닦아낼 수 있다.(오스모코리아: 02-783-8718) 서중인터내셔날, 수용성 우드 스테인 ‘시켄스’서중인터내셔날코리아가
경기도는 올해 도내 가구 기업 45개사를 대상으로 ‘융·복합 기술 개발 및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가구 기업을 대상으로 가구 디자이너가 현장을 방문해 디자인 애로사항 등을 진단하고 맞춤형 디자인 개발과 기술을 지원한다. 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판로 개척의 기틀을 마련해 준다. 경기도는 올해 ‘해외 유명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사업’ 5개 업체를 포함해 모두 45개 업체를 지원한다. 개발된 제품에 대해 성과 전시회를 열어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카달로그 제작 및 디자인 등록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가구 제조업 종사자 대상으로 첨단장비(CNC, 3D프린터 등)를 활용한 가구제작 프로그램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연테크(대표 김희라)는 국내 최초 가구 컨셉 데스크탑 우드(Wood) PC 시리즈를 출시했다. 주연테크의 2017년형 데스크탑 우드 PC는 ‘PC에 가구를 입히다’라는 컨셉으로 기획됐으며 사무실, 개인 책상 등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가구 디자인 스타일이다.1분기에는 슬림형과 미들타워형 2종을 선보였다.주연테크 김희라 대표는 “책상 위에 올려 두고 싶은 데스크탑을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라며 “이번 2017년형 우드 PC 시리즈를 시작으로 디자인적으로 차별화된 주연테크만의 데스크탑 시리즈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코아스가 사무용 의자 시리즈 신제품인 ‘써클(CIRCLE)’을 공식 출시했다. 써클은 인체의 회전점과 의자의 회전점을 일치시켰다는 특징을 갖는다. 이를 통해 등을 뒤로 기댔을 때 허리와 의자 사이의 틈새를 없애 허리 부담을 최소화 했다. 또한 등판 각도를 단계별로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지점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사용자의 무게 중심 이동만으로 다른 조작 없이 좌판을 앞으로 기울일 수 있다. 코아스 노재근 회장은 “써클은 인간공학과 사용성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기능을 삭제하고 중요한 기능을 강화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입장에서 편안하고 실용적인 의자는 무엇인지 연구·개발 하겠다”라고 말했다.
퍼시스 계열 의자업체 시디즈와 디비케이(옛 듀오백코리아)의 특허 분쟁이 다시 시작될 분위기다. 가구업계에 따르면 디비케이가 작년 1월 시디즈를 상대로 최종 승소한 특허소송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소송’이 2016년 6월 시작됐다.우선 2011년부터 2016년 1월까지 디비케이와 시디즈가 벌인 소송은 시디즈의 아동용 의자 ‘링고’와 ‘미또’에 쓰인 부품(듀얼린더 중심봉)의 특허 침해 소지를 가리는 게 골자였다.특히 이 소송의 대법원 판결이 있기 전 A사는 디비케이를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특허무효 심판을 청구한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이는 시디즈와 디비케이의 특허분쟁 ‘2라운드’로 볼 부분이 많다. 아직 첫 심결은 나오지 않았다.
한화L&C는 이동식 가구 브랜드 ‘큐링크(Q'LINC)’를 출시하고 가구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큐링크는 ‘연결과 결합, 조화를 통해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만드는 가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주방과 거실, 원룸, 오피스 등 다양한 주거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온라인 전용 소형가구 제품으로 1~2인 가구가 주력 타깃이다. ‘베이스 멀티장’ 6종, ‘옷장’ 2종(싱글. 양문형) 및 ‘서랍장’ 2종 등 총 10종으로 출시됐다. 한화L&C 관계자는 “큐링크는 기존의 주방 및 수납 가구 브랜드 큐치네 제품과의 시너지를 유발해 가구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중단 없는 제2의 성장’을 위해 브랜드를 키워나가는 전북대는 학생 교육 분야에서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넓고 깊은 안목을 지닌 인재양성을 목표로 오프캠퍼스, 레지덴셜 칼리지 등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전북대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만들기에 주력하며 상징적인 대학의 랜드마크까지 조성하는 등 생태, 젊음, 스토리가 있는 전북대만의 새로운 한국적 경관을 만나봤다. 한국적 정취 풍기는 전북대만의 브랜드본부에서 인문대를 거쳐 사회대, 상대에 이르는 길에 나무 데크길을 설치했고, 전통 창호 문양의 야간 조명을 설치해 한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도록 조성했다. 이 길 앞에는 곧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인문사회융합관이 한옥형으로 신축돼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 통목을 기계에 올리고 작동할 때 강하게 오는 떨림. 칼의 각도와 모양에 맞춰 변해가는 목재의 굴곡진 외관은 만드는 이도 보는 이도 매료시킨다. 목공예의 마지막이라 평가되는 목선반은 작품으로써 목재의 새로운 모습을 보이며 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 목선반에 미쳐 평생을 목선반과 함께할 것이라 말하는 노희완 목공예와 만났다.떨림의 미학단순히 목선반 기계를 이용해 제작한 목공예품이라 하면 ‘우든펜’이나 ‘술잔’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순한 제품에서 이제는 하나의 작품으로 목선반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10년간 목선반을 해온 노희완 공예가는 ‘목선반에 미쳤다’라는 수식어를 빼놓고 말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노희완 공예가가 걸어온 이력은 상당히 화려하다. 인테리어 설계, 목조주택 시공
대아우딘, 특수 자작나무 합판대아우딘이 핀란드 UPM社로부터 특수 자작나무 합판인 ‘트랜스(Trans)’를 수입해 공급한다. 트랜스는 표면에 요철이 있고 흑갈색의 특수코팅이 돼있어서 미끄러움 방지 기능이 있다.특히 열차·트레일러·트럭·말이나 소를 이동하는 특수 트레일러의 바닥재로 주로 사용되며 표면층에 여러 겹의 베니어를 같은 방향으로 접착하고 내부는 일반 합판과 같이 직교 접착해 강도를 더욱 높였다. 대아우딘이 이번에 공급하는 규격은 1,220×2,440㎜으로 두께는 18/21㎜ 2개 종류로 판매중이다.(대아우딘: 031-766-6266) 대민목재, 자작 계단재그동안 계단재 하면 색이 짙은 계단재가 사용된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집성판 전문기업 대민목재는 이러한 인식
제39회 중국국제가구박람회 3월 18일 중국 광저우의 중국수출입상품교역전시장과 폴리월드트레이드센터엑스포에서 열린다. 올해는 포괄적인 가정용 가구, 가정용 장식 및 가정용품, 가정용 섬유를 비롯해 야외와 여가 제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가정용 가구를 전시하는 1단계는 3월 18~21일에 열리고, 사무용 가구를 전시하는 2단계는 3월 28~31일에 열린다. 2017 CIFF(광저우)의 하이라이트는 두 개의 새로운 수출관이다.거실과 식당가구 수출 공간에서는 Landbond, Donghong Furniture (DHF)와 E&S 같은 업체를 소개하고, 소파 수출을 위한 나머지 공간에서는 Asiama, Green P's Furniture 및 Desheng 같은 업체가 대표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춘이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면서 봄맞이 집 단장에 나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겨울옷을 정리하고 추위로 미뤄놨던 대청소까지가 ‘집 단장’의 전부였던 이전과 달리 인테리어에도 변화를 줘 ‘새 집’처럼 만드는 게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1인 가구와 3~4인 가구를 중심으로 직접 원하는 인테리어 소품을 사 알뜰하게 집안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 열풍으로 관련 용품 매출도 상승세를 탔다.업계 관계자는 “봄철 집안 꾸미기에 ‘DIY’ 트렌드와 ‘알뜰’이 접목돼 저렴함과 간편함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상품이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남, 사당, 동작 등의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과 고객 수요층이 많은 상점을 중심으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도입해 상가의 분위기를 특색 있게 만드는 전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는 ‘노출천장’이라고도 하며 천장의 파이프 배관을 그대로 노출시킨 인테리어를 의미한다.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는 처음 전시장이나 나이트클럽 등과 같이 천정의 조명기구 설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시작됐지만 현재는 작은 상가나 원룸까지 응용 확대 됐다.건축업계 관계자는 “특유의 개성넘치는 ‘공장’분위기를 낼 수 있어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인테리어로 도입하고 있다”며 “일반 천장 시공보다 저렴한 시공비까지 더해 날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했다.
LG하우시스 등 건축자재 업체들이 B2C(기업·소비자 거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기존 B2B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인 반면, B2C 시장은 리모델링 수요 등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LG하우시스는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있다.KCC도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를 내세워 B2C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분양을 중심으로 한 특판 시장의 불황이지만, 리모델링 시장은 갈수록 커지면서 셀프 인테리어 시장이 연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건자재 업체들도 B2C 확대에 집중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