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창업 당시부터 집성재에 대한 경민산업(대표 이한식, 사진)의 끊임없는 애착은 35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 최고의 집성재 제조회사’하면 경민이라는 이름이 나올 정도로 업계 최고를 만들어 놨다.수장용 집성재와 집성판을 제조하면서 일본으로의 수출도 이뤄냄은 물론, 1989년에는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창업후 20년이 흐른 1995년에는 구조용 집성재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그로부터 또 15년이 지난 지금 경민은 국내 대형목구조 활성화의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집성재, 순수 목재의 마지막 아이템 집성재 전문 기업이라고 해서 경민이 집성재만을 유통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수종과 아이템을 갖췄지만, 국산 집성재의 개발에서부터 활성화까지 함께 했다는 것이 경
목재산업육성 스페셜 국산목재 360만㎥ 생산·맞춤형 공급 추진목재산업 지원 확대 목재·품질관리 강화목조건축공원 조성·목재 이용 캠페인 개최 산림청에서는 2010년도 목재산업 육성정책방향을 ‘녹색성장 시대에 부응하는 목재산업’으로 정하고, 그 실천과제로서 목재의 안정적인 수급 관리, 국산재 공급 확대,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 및 목재문화 활성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에서 이러한 정책방향을 정한이유는 목재산업이 지난 2008년부터 지속된 세계적인 경제침체의 영향과 러시아 및 동남아 등 목재자원 보유국의 수출규제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추세(2008년 목재산업 총 생산액은 2007년에 비해 7% 감소)이다. 반면 우리 국민들은 삶의 질 향상과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
매주 현성종합목재(대표 성기연)의 직원들은 회의 시간마다 낭독하는 것이 있다. ‘고객대응지침’이 바로그것. 성기연 대표는 “모두가 알고 있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들에 대해 직원들이 서로 낭독하면서 각인할수 있도록 했다”며 “처음에는 나조차도 쑥스러웠지만, 조금씩 회사에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장 강조하는 것은 ‘인사 잘하기’다. 소비자가 어떤 회사에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그 회사에 대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은 직원들이 자신을 어떻게 반기는 가다. 밝은 인사와 함께 맞이하는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이것은 고객 대응의 가장 기본인 것”이라며 “인사만 잘해도 매출은 오른다”고 강조했다.
‘팀버-마스타’라는 사명이야 말로 이 회사의 특징을 잘 말해주고 있다.내외장재전문 업체 팀버-마스타의 김정균 대표는 “모든 직원들이 국내외목재산업의 흐름에 대해 정통하다. 항상 최신의 정보를 습득해 공유하고 있어, 목재 전문가로서 손색이 없다는 것이 우리 회사의 장점”이라며 “한 발 앞선 정보력과 직원들의 전문화가 팀버-마스타를 이끌어 온 원동력이다”라고 소개했다. 세계 금융위기에도 매출 늘어 목재 업체 중에 환차손에 의해 피해를 입지 않았다면, 아마 경영의 신일 것이다. 목재산업의 구조적 변동을 가져올 정도로 심각했던 상황이었지만, 팀버-마스타는 초연했다.김정균 대표는 “위기를 맞닥들이자 기회가 보였다. 올 초 긴축을 하기보다는 매입에 집중하며 때를 기다렸다. 도박이라고 생각할 수도
‘최고’의 제품은 ‘기본’에서 탄생한다. 금진목재 민승홍대표 지난 1996년 창립한 이래 가압식 방부공장 설립, 목재 건조장 설립, 한옥재 가공라인 설립, 고주파 건조기와 중·고온 건조기설립, 프리컷 가공라인 설립까지 금진목재(대표 민승홍)의 10여년 역사는 생산기술의 발전과 함께 해 왔다. “목재업이 하향산업으로 분류됐지만, 이는 시대가 변화시켰다기 보다는 일부의 상술이 퇴화시킨 것이라고 생각한다. 목재라는 것을 이해하고, 기본을 지켜 생산해 낸다면 어떤 소재와의 경쟁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다”고 말하는 민 대표는“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된다. 목제품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건조에 많은 투자를 했던 것은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신념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국내 목재산업에서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을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오로지 목재 외길을 걷는 기업으로서 40년이라는 세월을 지켜온 영림목재(대표 이경호)는 목재포장재에서부터 원목, 제재, 건조, 가공, 방부,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4개의 자회사를 통해 목재산업의 모든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이경호 대표는 “다각화를 통해 사업을 분산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각 부서간의 시너지 효과를 얻어낼 수 있다”며 영림목재를 소개했다. 현재 영림목재는 명품서재가구 생산업체인 이라이브러리와 집성, 악기재, 몰딩을 생산하는 대응, 원목, 제재, 가공의 현경목재, 파렛트, 목상자를 생산하는 장연물류산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영림은 진화한다 영림목재의
2009년 10월16일 234호 김태영기자 young@woodkorea.co.kr
2009년 10월1일 233호 김태영기자 young@woodkorea.co.kr
내수불황수출만이살길이었다 노상철 대표는“액자분야에서 많은 국가에 수출하는 기업은 아마도 세계에서도 유일할것 입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가 액자사업을 시작한 것은 1971년 21세 때. 당시 신일상사라는 이름으로 목재액자제조와 함께 서울시내 전 지역의 공중전화박스 유리를 갈아끼우는일을 병행했다. 10년동안 한사업을 이끌어오던 노대표는 경쟁입찰 등으로 과감하게 사업을 접고, 본격적으로 스티로폼 재활 액자사업에 뛰어들었다. 노 대표는 생산설비를 새로 들이고 1993년부터 폐스티로폼으로 만든 액자를 시장에 출시하기 시작했다. 깔끔한 디자인에 다양한 색상 등으로 매년매출신장을 올린 만큼시장 반응은기대 이상이었다. 그러나 사업은 IMF 라는 외환위기로 어려움에 빠졌다. 달러가격이 올라 6억원이
CEO 에게 물었다.(A) 회사가 업계의 리더로서 자리잡기 까지의 원동력은? 회사만이 가진 장점은 무엇인가?(B) 경영마인드는? 업계리드기업으로서 가지고 있는 신념과 원칙은 무엇인가?(C)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추진중인 사업또는 계획하고 있는 목표는 무엇인가?(D) 경영상 애로사항은? 목재업체라는 이유로 겪게되는 난점, 그리고 현 목재산어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이 라고 생각하는가?(E) 목재산업의 지전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목재산업이 지향해야 하는 바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People & Industry]
[People & Industry] 국산재 이용한 웰빙침대와 접이식 군병영침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학생용 책걸상, 탄화보드를 부착한 DIY형 나무벽지, 구조용 글루램, 프리컷 한옥자재. 열거한 제품들은 분야가 다른 듯 하지만 모두 한 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들이다. 인테리어 소재에서부터 건축물의 구조재까지 전부 '사람 손’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성원목재(대표 김희복)가 그 주인공 이다. "성원이 생산하는 제품에는 우리직원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고 설명하는 김희복 대표는 "성실과 열정이야말로 성원목재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일 것"이라며 자사를 소개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내직업은 ‘사장’ 아닌 ‘기술자’ “현재 성원목재의 제품군이 다양
폐목재로 가구 및 도어 제작…환경보호·비용절감 ‘톡톡’ 올해 목재산업의 키워드는 바로 ‘그린산업'이다. 경제성장과 함께 목재산업에서도 ‘친환경'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밝힌 저탄소·고효율 산업 기술부문을 살펴보면 기후변화와 자원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폐기물 자원 재활용 투자확대를 겨냥 하고 있다. 이에 폐목재를 활용해 다양한 가구 및 도어를 제작함으로써, 새로운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화인우드 이기혁대표를 만나봤다. 위기를 기회로 ‘불황 극복열쇠’ ‘준비하라, 얻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이기혁 대표는 오늘도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고있다. 하지만 이기혁 대표에게도 어려움이 닥쳐왔다. 경기불황의 그늘이 깊어지면서 기존의 주요 사업인 목창호와 강화마루도 3~4개
목망을 응용한 가구제품 본격 출시…인테리어시장 겨냥 요즘처럼 경제적 상황이 복잡하고 어려운때 일 수록 기본 원칙을 재점검하는 일이 중요하다. 특히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성공한 사례는 많다. 불황에도 잘나가는 기업은 혁신력, 경쟁력, 리더십에서 공통점을보인다. 무한 경쟁시대에 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자신만의 무기로 당당히 자리를 지키고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 동양우드(대표 권오경).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목망 도어 전문 생산업체 동양우드 역시 기존제품군에서 벗어나 신제품 생산 가동체제에 들어가면서 마케팅 전략에 나서고있다. 목망으로 가구사업까지 확대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게 제 삶’이라고 말하는 권오경 대표는 일욕심이 많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