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동경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일본 최대 건축자재 전시회인 ‘재팬 홈 앤 빌딩쇼’가 열렸다. 매년 열리는 이 전시회는 건축자재관련 일본업체와 해외업체가 대거 참여하는 전시회로 명성이 높다. 이번 전시회는 아직도 장기 건설경기 침체를 반영해 주는 듯 전시부스가 매년 축소되는 경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전반적으로는 단열, 도료, 국산재에 관련된 부스가 두드러졌고 해외 참가 업체들의 집단화 경향도 강해졌다. 독일, 미국, 중국, 캐나다 등 해외 협단체 및 업체들의 집단 전시 참여가 강화돼 있었고,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의 국산재 제조업체의 지원 전시도 큰 규모로 참여하고 있었다.일본 도쿄 = 윤형운 발행인
일룸, 7년 연속 ‘굿 디자인’ 선정일룸이 2010 굿디자인 어워드에 3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로써 일룸은 올해로 7년 연속 굿디자인(GD) 마크를 획득하게 됐다.선정 제품은 4가지 컬러스타일의 신개념 시스템 가구 ‘침실 시스템’과 실용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의 ‘이비자 소파’, ‘젬마 시리즈’이다.일룸의 디자인 연구소 우인환 소장은 “그동안 스터디 가구에 주력하던 일룸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리빙가구가 굿디자인에 선정돼 기쁘다”며 “7년 연속 선정의 비결은 철저한 소비자 우선주의 디자인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솔홈데코, SBS ‘호박꽃순정’ 협찬한솔홈데코가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순정’에 한솔참도어를 협찬했다.극 중 자식을 버리고 성공에 집착하는 강준선(배종
지난달 22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구길본)은 2011년 목재생산ㆍ공급의 원활한 추진과 산업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국유 목재생산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목재생산 및 수급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2010년 목재생산 실적 및 목재생산 방법 개선 대책 ▲목재생산 확대를 위한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목재수급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 토론 등이 진행됐다.특히, 2010년 목재생산의 문제점에 대해 생산자, 수급자간 건의 및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1년 목재생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금년 북부지방산림청은 강원영서ㆍ수도권지역 국유림 43만ha에서 11월 현재 14만5천㎥의 목재를 생산해 2010년도 생산 계획량인 12만1천㎥의 120%, 전국 국유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연구팀이 국내 자생 목재미생물의 독극물?오염물질 분해 특성규명 및 환경생물자원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선다.산림청의 산림과학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이번 연구는 지난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진행된다. 연구는 국내에 자생하는 목재 미생물의 오염물질 분해 특성을 규명하고, 그들의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다. 고려대 연구팀은 이를 위해 국내 자생 목재미생물의 균류학적 특성과 생리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유해오염물질에 대한 저항 특성에 대한 조사를 수행한다. 또한 균주의 다양한 오염물질의 제거 특성을 규명한다. 연구팀은 또 여기에서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특성이 우수한 균주를 선별해 오염물질의 분해에 영향을 주는 새로운 유전자와 단백질을 탐색하고 그 생리학적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1월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충북 청원군 내수면 비상리 산림벌채작업 현장에서 김병구 산림조합중앙회 경영상무와 각 도지회 담당과장 및 직영벌채 시범 조합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영벌채 확대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직영벌채사업의 문제점을 도출한 후 개선방안을 모색할 뿐 아니라 현장 토론을 통한 다양한 정보공유를 통해 국산목재 공급기능의 선두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산주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토론회 첫째 날에는 직영벌채지 현장견학과 토론을 실시하고 둘째 날에는 현장토론과 직영벌채 시범조합별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각 조합별 담당자가 발표를 실시했다.산림조합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 개최를 통해 산림조합에서 직접 시행하
경기도 내 가구산업 종사자들이 국내 선진가구기업의 현장을 탐방해 최신 가구산업 트렌드와 미래 가구산업에 대해 조망했다.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 중기센터)는 지난달 11일 도내 가구기업 및 가구전공대학생 등 130여 명과 함께 최신 기술동향 및 가구산업 트렌드 파악을 통해 가구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국내 선진가구기업의 현장을 방문했다.이날 탐방은 경기도내 가구업체 종사자 80여 명과 가구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가구전공 대학생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충북 음성에 위치한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 경기 용인에 위치한 리바트 공장(대표 경규환), 경기 안성에 위치한 퍼시스(대표 이종태) 공장을 방문, 국내 선진가구기업의 현황은 물론 최고 수준의 제작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또한
횡성군이 경제성이 높고 탄소흡수가 뛰어난 바이오 순환림을 조성한다.횡성군은 올해 초 갑천 병지방리 일대 44ha에 자작나무 11만200그루를 심어 자작나무 숲을 조성한 데 이어 11월 말 우천면 용둔리 산63번지 3.3ha에 자작나무 1155그루를 심는다고 밝혔다.횡성군은 정부 지정 양묘생산업체에서 묘목을 구매, 발주처의 검수를 거쳐 조만간 식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경제성도 높은 수종으로 산림을 가꾸기 위해 바이오순환림 조성 계획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주요 경관지역 도로변 및 관광지, 생활권 주변 등에 경관숲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75년 역사의 목재 창호 전문기업 성남기업(대표 김강배)이 국내 최초로 도어 완제품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성남기업은 미국의 패스트패션 브랜드인 포에버21(forever21)와 목재 파트의 파트너쉽을 맺고 미국은 물론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명동 등 전 세계 매장에 피팅룸 도어를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460여 개 매장을 가진 포에버21은 한 매장당 피팅룸이 최대 80개에 육박할 정도로 대형 매장을 지향하는 업체다. 도어 완제품을 전 세계로 수출한다는 것은 그만큼 고도의 목재기술이 뒷받침돼야 하기에 성남기업의 수출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 운송 과정에서 제품 하자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적도를 지날 때는 컨테이너 내부 온도가 70~80℃까지 상승해 문짝이 틀어지고 도장이 터지거나 시트가
건축시장이 말 그대로 꽁꽁 얼어붙었다. 미분양이 넘쳐나고 이사도 없으며 사람들은 집에 도통 투자할 엄두를 내지 않고 있다. 덩달아 마루시장도 물량 감소로 힘겨운 겨울나기에 접어들었다.요즘 날씨만큼이나 찬바람이 쌩쌩 불고 있는 것은 합판마루, 강화마루, 원목마루 할 것 없이 모든 마루 업체들에게 공통적이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상업용 마루만은 쉴 새 없이 물량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어 이례적이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상업용 마루의 매출이 보합세 혹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마루 시장이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4월까지 50% 이상 하락한 이래 주거용 마루는 여전히 바닥을 치고 있는 반면, 상업용 마루만은 6월부터 현재까지 매출이 점진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10월에만 탁구장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