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입업 단체장 간담회 개최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지난달 16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2011년 산림ㆍ임업 단체장 간담회'를 열어 올해 산림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 개최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이돈구 산림청장과 산림청의 각 국장, 산림청 소관 비영리 법인 단체장 49명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림행정 역량강화를 위한 토론도 실시됐다.각 분야를 대표하는 산림·임업 단체 대표들은 임업기계화 활성화를 통한 산림자원의 활용 등 해당 분야의 제도개선 사항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대내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산림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열대조림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국내기업들의 조림 및 목재생산 사업에 큰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과 산림조합중앙회(부회장 서동면)는 3월18일 인도네시아 열대림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열대조림 유망 수종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우리나라는 2006년 한·인니 정상회담을 통해 인도네시아 50만ha 조림투자 사업을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열대 인공조림 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양국 정상간 투자협력 양해각서(2009. 3. 6)를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목재생산성 저하와 맞물려 우리나라의 안정적인 목재공급 확보와 자원 안보차원에서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열대림 연구팀은 2005
LS전선(대표 구자열)이 국내 전선업계 처음으로 제품 운송과 보관에 사용되는 드럼(drum)에 FSC 인증을 받은 목재를 사용한다.FSC 인증은 합법적인 조림과정과 벌목으로 확보한 목재를 사용해 제조, 가공한 자연친화적인 제품임을 국제적 권위의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에서 공인하는 제도다.LS전선은 친환경 제품의 생산이나 생산 공정의 친환경화, 포장 및 유통 단계의 친환경을 추구하기 위해 FSC 인증 드럼을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를 계기로 환경에 대한 까다로운 규제를 요구하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제품 수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드럼은 하중 문제로 인해 도입이 어려운 초고압 케이블 등을 제외하고 LS전선이 생산하는 모든 광케이블과 저압·중압 케
혜종건업(대표 이호곤)은 ‘벰베(BEMBE)’의 원목마루가 대형 건설사 프로젝트에 연이어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혜종건업은 최근 포스코건설 송도 하브뷰에 벰베 원목마루 AM-WALNUT을 3월 초 시공 완료한 데 이어 현대건설 반포 힐스테이트에 TEAK, OAK-WHITE, AM-WALNUT, BAMBOO을 계약 완료하고 3월말 시공할 예정이다.벰베 원목마루는 231년의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질리지 않은 고풍스런 디자인과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품질이 뛰어난 친환경 마루다. 표면층에 4㎜ 고급원목을 사용하고 밑면에는 핀란드산 자작나무로 만든 6㎜ 합판을 사용해 상판의 변형을 방지, 제품을 안정화시켰다.특히 이 제품은 독일 벰베社 특유의 식물성 천연 코팅방법(해바라기유, 대두유, 엉
어린이의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새집증후군 퇴치에 ‘베이크아웃(Bake-out) 정화요법’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주 원인은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일렌, 스티렌 등과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었다.성균관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정해관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상일·안강모·이정현 교수팀과 공동으로 ‘신축 환경이 어린이집 실내공기 오염수준과 아토피피부염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베이크아웃이란 신축이나 보수 작업 등이 끝난 주택, 아파트, 건물 등의 실내온도를 높여 건축자재나 마감 재료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 발생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켰다가 자연 환기를 통해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정병걸)가 소나무 1131㎥(10t트럭 113대 분량)을 한옥용 맞춤형 목재로 특별 생산, 한옥 건축업체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목재는 산림 내 병해충 등 재해저감사업을 추진하면서 생산된 것으로 간벌재의 활용을 위해 특별히 한옥용 목재로 공급하는 것. 공급되는 목재는 솔잎혹파리 등 병해충 피해 예방지역인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를 비롯한 3개 지역 52㏊에서 생산된 목재들이다.삼척국유림관리소 측은 “한옥이 각광받음에 따라 한옥 건축용 목재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국산 목재 공급량이 매우 적어 수입 목재로 대체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맞춤형 목재를 생산했다”며 “지금까지는 주로 곧은 나무 위주로 목재를 생산 공급해 왔으나 휘어진 나무를 사용하는 한옥용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올해 강원 영서?수도권 지역 국유림 4만ha에서 14만3천㎥의 목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북부청이 금번 발표한 생산 계획량은 전국 국유림에서 한 해 동안 생산할 목재량인 46만㎥의 31%에 달하는 양이다.북부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지난달 18일 ‘목재생산 및 공급 방안 관계자 회의’를 통해 발표했다. 2011년 목재생산 및 공급의 원활한 추진과 국유 목재생산의 선진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2011년 목재생산 및 공급계획 토론 ▲목재생산 확대를 위한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목재수급 확대를 위한 정책방향 토론 등이 진행됐다.북부청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생산한 목재는 목재수요 전망에 따라 펠릿ㆍ표고버섯 및 기타 특수용재 등 적지적소에 목
목재창호 전문기업 성남기업(대표 김강배)은 지난달 전사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개회사에서 김현준 부사장은 “불황일수록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요즘 같이 건설경기가 어려울 때 생산을 중단하고 교육을 받는 것은 단기적으로 손해일지 몰라도 중장기적으로는 큰 이익이 돼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대한가구협동조합연합회(이하 가구연합회)가 올해 조달시장 문제와 중소기업업종 지정 등 업계 주요 현안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지난달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구연합회는 지난달 23일 신임 양해채 회장의 추대를 완료하고 크게 네 가지의 사업목표를 확정했다. 주요사업 목표는 △대형가구업체 관계사의 공공구매시장진입 원천봉쇄 △가구 시험원 설립 △가구산업 중소기업업종 지정 △가구전시회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활성화등이다.가구연합회는 우선 일부 대형가구업체의 공공구매시장 진입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저해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가구연합회는 지난해 12월23일에 발기한 가구산업발전비상대책위원회와 공조를 통해 대형업체의 관계회사 및 신규설립회사가 공공구매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도록 나설
마루업체들의 목질계 벽장재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한솔홈데코는 지난 2월 목질계 벽 마감재 ‘스토리월(Storywall)’을 선보였다. 스토리월은 E0등급의 HDF에 모양지를 입혀 만든 제품으로 대리석, 우드, 스틸, 콘크리트, 가죽 등 총 20여 가지 패턴으로 출시됐다. 원목마루 수입업체인 혜종건업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프랑스 ‘FPBOIS’社와 계약을 체결하고 목질 벽장재 ‘베흐니랜드(Verniland)’의 본격 공급에 나섰다.이들 회사보다 앞서 목질계 벽장재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한 것은 2007년 출시된 동화자연마루의 ‘디자인월’이다. 또한 이탈리아 원목마루인 하농 조르다노도 원목 월 패널인 ‘보아세리’를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이들 목질 벽장재는 최근 주거용 아트월이나 프랜차이즈
원목의 상하차를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하역료를 받아가는 북항연락소가 금년을 마지막으로 사라질지 주목된다. 지난 2008년 대한목재협회(회장 양종광)는 북항연락소의 하역료 요구가 부당함을 지적하며, 하역료 지급을 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인도적 차원에서 3년 간 요율 삭감 후 해산을 요구해 연락소 측과 협상했다.목재업계는 “북항연락소의 노동력이 필요하던 과거와 달리 시설의 발달로 필요 없어졌음에도, 20년 가량 부당한 요구를 해왔다”며 하역료 지불 반대를 주장했다. 실제로 2008년 당시 목재업체가 북항연락소에 지불한 비용은 남양재 상하자의 경우 3천㎥ 당 200만원, 뉴송은 3천㎥ 당 400~500만원, 소송은 3천㎥ 당 800만원 수준이었다. 이렇게 청구된 금액을 합산하면 대략 30억 원에 달했다.
일본을 덮친 지진과 쓰나미의 영향이 일본을 넘어 세계 각국으로 전달되고 있다. 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는 일본만이 아닌 관계국들에게도 경제적 여파를 낳고 있으며, 특히 재건 본격화 시 미치게 될 산업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국내 한 목조건축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주택은 70% 가량이 목조주택으로 지어지고 있다. 피해규모가 큰 만큼 재건 시 사용될 목재도 많아질 것”이라며, “일시적으로 늘어난 수요에 잔뜩 움츠러들어 있는 국제 원자재 공급상황이 따라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이러한 일들은 아직 재건이 본격화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일본의 강력한 구매활동으로 인해 말레이시아 사라왁산 합판가격이 10~15% 가량 인상됐다. 사라왁은 생산된 합판의 45% 가량을 일본으로
세계적인 전동공구 기업인 블랙앤데커(대표 도니 챈, Donny Chan)는 지난달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블랙앤데커’와 ‘스탠리웍스’, 두 회사의 통합을 알리는 ‘스탠리 블랙앤데커 런칭쇼’를 개최했다.블랙앤데커는 지난해 미국 본사가 美 공구 기업인 스탠리웍스와 인수합병됨에 따라 수 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 달부터 국내 사명을 ‘스탠리 블랙앤데커(Stanly Black&Decker)’로 변경했다. 이로써 명실공이 세계 최대의 공구회사가 된 스탠리 블랙앤데커社는 가정용 공구 및 핸디 청소기 브랜드인 ‘블랙앤데커’, 고성능 산업 전동공구 브랜드인 ‘디월트(Dewalt)’와 더불어 수작업 전문 공구 브랜드 ‘스탠리’를 함께 유통·판매하게 된다.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스탠리’는 전 세
⑧ 멀바우(Merbau)Leguminosae(콩과)학명: Intsia palembanicaIntsia bijuga분포: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태평양철목이라 불리는 멀바우인도네시아에서는 멀바우(Merbau), 파푸아뉴기니에서는 크윌라(Kwila), 필리핀에서는 이필(Ipil)이라고 불려지는 나무다. 인도네시아의 파푸아주(옛 이리안자야)의 자야푸라(Jayapura) 부근의 임지와 파푸아뉴기니의 바니모(Vanimo) 부근의 임지에 집단으로 군락하고 있어 이 지역에서 생산이 대단히 많이 된다.일찍이 1970년대부터 유럽과 인도는 이 지역에서 이 나무를 많이 수입해 갔으며, 일제시대 일본은 이 나무의 단단함을 높이 평가해서 태평양철목(太平洋鐵木)이라는
'예가 월시스템'런칭, 경향하우징 통해 첫 선 몰딩 제조전문 업체인 유진프레임(대표이사 이남진)이 건축자재로만 쓰이던 몰딩에 새로운 기술력과 디자인을 접목한 몰딩 및 월시스템 브랜드 ‘예가’(YEGA)를 새롭게 런칭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유진프레임의 새로운 얼굴인 예가는 지난 2월23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경향하우징·하우징브랜드페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25일에는 예가의 홍보모델인 텔런트 정보석 씨가 예가의 부스를 방문해 팬 사인회를 진행, 많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아트월, 등박스, 콘솔로 구성된 예가 월시스템은 다양한 판넬과 선반 및 거울로 안정되고 조화로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한 8가지 세트 상품으로 구성
동화자연마루는 내구성과 안전성, 차음성 등 기능성이 대폭 강화된 내진 플로어 시스템인 ‘탑플로(TopFlo)’를 새롭게 선보이며 시스템 바닥재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탑플로는 건식 바닥 시스템 분야에 있어 세계 특허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반쿄社와 기술 제휴를 통해 탄생한 ‘내진 플로어 시스템’으로 기존 이중 바닥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해 내구성과 안전성, 차음성 등이 뛰어난 바닥 마감 시스템이다.탑플로는 슬라브로 고정된 바닥면에 강철로 만든 지지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고강도 내수 보드를 얹는 이중 바닥 구조로 구성돼 있어 같은 자리를 매일 100회씩 밟아도 54년 이상 유지되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진도 5.0의 지진을 견딜 정도로 하부 충격과 좌우 흔들림에 강하다
낙엽송 합판으로 유명한 에이스임업이 최근 신제품 고재목을 출시해 벌써부터 업계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재(古材)란 ‘오래된 재목’이란 뜻으로 한옥이나 오래된 건축물을 철거 후 재활용한 것을 말한다. 짧게는 수십 년에서 길게는 수백 년까지, 오랜 세월 갖은 풍파를 겪은 목재는 잘 건조돼 뒤틀림이 적고, 새 목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세월의 흔적과 중후하고 자연스러운 멋이 담겨있다. 그러나 구하기가 어렵고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어 최근에는 신재를 가공해 고재로 재탄생시킨 이른바 ‘리프로덕션’ 제품들도 고재를 대신해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가운데 등장한 에이스임업의 고재목은 낙엽송이나 레드파인 등 무늿결이 좋은 수종에 특수가공을 더해 고재의 고풍스러운 매력을 재현해냈다.나뭇결이 돋
지난 8일 국립산림과학원은 공업화 목조건축 설계 워크샵 및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해 현재 진행 중인 용역 과제 5개에 대한 중간설명회를 가졌다. 공업화 목조건축을 위한 5가지 용역은 ‘목조건축 일위대가 연구’, ‘산림탄소순환마을 보급형 모델 기본 설계안’, ‘공업화 목조건축 테스트하우스(산림자원육성부) 설계안’, ‘공업화 목조건축 테스트하우스(난대산림연구소) 설계안’, ‘다층 목조 공공건축물 모델 기본설계안’이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각각의 연구를 용역 받은 한국목조건축협회 김갑봉 기술위원장과 문화도시연구소 주대관 소장, 머릿돌건축사사무소 이병길 소장, 노바건축사사무소 강승희 소장, 건축사사무소ids 배기철 소장이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했다.워크샵을 주최한 산림과학원의 박문재 박사는 “목조건축의 일위대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