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구 청장, 국립수목원 초도방문 이돈구 산림청장은 지난달 22일 오전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을 초도 방문해 업무보고를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국립수목원은 생물자원을 관련 선도기관으로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며 “자원전쟁에 대비해 우리 식물을 지켜나가는 일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또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될 정도로 보존가치가 크고 중요한 자원이지만 주변 도시에 의해 생태적으로 고립돼 돼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광릉숲이 훼손되지 않도록 경기도 등 지자체와 협조해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부청장에 윤영균 前산림자원국장 취임산림청은 지난달 북부지방산림청장으로 윤영균 전산림자원국장을 내정하고, 같은 달 21일 취임식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올해 국내에서 필요한 목재 중 국산재 공급을 지난해보다 늘려 목재 자급률을 15%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이 파악한 올해 우리나라의 목재 총 수요는 2799만6000㎥. 이 중 국산재 공급을 지난해 365만㎥에서 올해 420만㎥까지 늘린다는 것이다.산림청은 “해외 원목가격 상승, 국내 건설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원목 수입은 감소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목재 수출국이 예전과는 달리 자국 목재원료 보호와 목재산업 육성 정책으로 전환하는 추세”라는 점을 들어,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고 국산 목재 공급을 늘리기 위해 벌채 관련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산림청은 벌채환경 개선과 함께 벌채 시 발생하는 가지, 후동목 등 지금까지 활용되지 못했던 임목 부
원목 도어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산의 태화목재(대표 김학천)에서 라왕 다루끼 공급을 시작했다. 그동안 여러 수종의 다루끼가 국내에 들어와 건축 인테리어 공사에 적용됐지만 구입가격에 비해 제품의 신뢰가 떨어져 사용자들의 불만이 많았던 점 또한 사실이다.태화목재의 라왕 다루끼는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다루끼의 단점을 집중 보완한 제품이다. 먼저 가격을 국내에 형성된 소송 가격대 수준으로 낮추었고 두께는 사면각 29m/m로 높였다. 함수율도 12%(오차범위 ±2%)로 맞춰 휨 현상을 최대한 억제했을 뿐 아니라 핑거조인트 부분은 15m/m 이상의 동일 컬러로 작업했다. 핑거조인트의 접착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수입 방수본드를 사용했으며 타 공정과의 연계부분을 고려해 상하 양면을 샌딩 처리해 가
프라임팀버(실장 이동우)가 뛰어난 품질의 루버와 데크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향목 UV코팅 루버와 캠파스 데크재가 주인공으로, 향목 UV코팅 루버는 연초 수입한 향목루버와 같은 등급의 목재다. 캠파스 데크재는 KD제품으로 함수율이 약 12%여서 뒤틀림 등의 하자 발생이 제로에 가깝다.이동우 실장은 “향목 UV코팅 루버의 경우 워낙 품질이 좋은 루버인데다가 UV코팅을 통해 스테인처리가 필요 없어 사용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상업용 루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향목 UV코팅 루버는 몰딩홈이 V-프로파일링된 제품으로 가공상의 기술력도 뛰어난 제품이다.한편 프라임팀버가 자신 있게 권하는 캠파스 데크재는 30T로 가공돼 현재 초도 2000평 중 1000평이 입
신한보일러(대표 박성만)의 화목열풍기의 인기가 그야말로 열풍이다.화목을 연료삼아 가동시키는 화목열풍기는 고온의 열을 건조로로 이동시켜 목재를 건조시키는 일종의 건조기이다. 신한보일러의 화목열풍기가 최근 팔렛트 및 수출포장용 목재상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2007년 처음 선보인 신한보일러의 화목열풍기는 2011년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돼 고성능 건조기로서 연료비절감을 통해 목재업체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신한보일러 박성만 대표는 “열풍기는 열이 파이프를 통해 그대로 이동하기 때문에 파이프 수명이 줄어드는데, 재질을 보강해 수명을 연장시켰다”고 말한 데 이어 “또한 연소시스템을 강화해 최대한 열 손실을 없애는 등 구조적으로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밝혔다.지난 2007년부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경호)의 제44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2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총회에서 이경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조합이 정한 목표치를 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근사치에 가까워져 고무적이라 생각된다”며 “그러나 정부정책에 참여하지 못한 점이 아쉽고, 금년에는 꼭 이뤄내겠다. 아울러 공공시설물의 경우 목제품의 품질개선이 시급하다. 또한 해외시장 공략도 목재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정부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개선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총회에 참석한 산림청 산림자원국 박종호 국장은 축사를 통해 “산림청이 최근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 국내 임목생산 분야와 해외 목재가공시설 지원 등에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미국의 침엽수 목재 사절단이 한국을 대거 방문했다.지난 2월23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멜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는 미국 침엽수 목재업계 대표단의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대표단의 이번 방한은 2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1 경향하우징·하우징브랜드페어’에 참가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간담회에는 미국 대표단과 국내 목재산업 종사자 등 50여 명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미국침엽수협회(Softwood Export Council, SEC)를 주축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단은 제재목, OSB, 글루램 등 다양한 업계 대표와 학계 및 연구소 대표를 포함한 총 14명의 인사로 이제까지 방한한 사절단 중 전례 없이 큰 규모이다. 미국침엽수협회는 미국의 침엽수 관련업체
지난 2월18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제3차 한국현대한옥학회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한국현대한옥학회는 전통문화의 게승과 현대한옥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고, 전통한옥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에 기여하며, 한옥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가위상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다.한국현대한옥학회, 국제온돌학회, 인포디자인학회가 주최하며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한옥의 세계화와 신한국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돼 한옥의 보급과 세계화, 한옥의 산업화 등 진정한 한옥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현대한옥학회의 이현수 대표회장(연세대 주거환경학과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최근 친환경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옥의 인기도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까지
목제품 품질인증센터의 건립이 국립산림과학원의 법인화에 의해 침식되며, 향후 과학원 법인화에 따라 품질인증팀 구성에 초점을 모으고 있다.산림과학원의 법인화는 지난해 과학원 측의 자체적 반대운동에도 불구, 행정안전부의 지시에 따라 금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당시부터 추진해 온 일”이라며 법인화를 기정사실화했다.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림과학원의 부분 법인화 방안을 마련해, 가칭 ‘한국임업기술진흥원’ 설립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당시 계획된 임업기술진흥원은 목재, 목제품의 품질인증, 산림토양의 시험?분석?감정, 산지의 생태적 복원 및 관리, 임업연구성과의 산업화 촉진 등 업무를 담당케 하고, 기획운영부, 조사분석부, 기술지원부, 특별임산물 관리부
목재업계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오랜 세월 중간 유통상이나 가구회사 등 업체를 상대로 번들 판매를 고수해왔던 목재시장에 최근 일반 소비자들을 상대로 소량판매를 실시하는 곳이 하나 둘 늘고 있다.인천의 ㄱ합판 전문업체는 요즘 인터넷을 통한 일반 소비자들의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얼마 전에도 악기통을 직접 만들겠다는 소비자가 UV 코팅 합판을 4장 주문해왔다. 지난해부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량판매를 시작했다는 ㄴ목재업체는 한 번의 거래로 500만 원까지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또한 큰 물량만을 취급해오던 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터도 최근 DIY 공방용 국산재를 생산해 소량 판매에 나섰다.이처럼 소비자 상대의 소량판매가 확산되는 것은 최근 DIY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일반인들의 수요가 높아졌기
지난달 개최된 경향하우징페어/하우징브랜드페어에 참가한 경민산업(대표 이한식)은 만곡집성재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부드럽게 휘어진 원목과 같이 가공된 집성재를 구경한 관람객들은 회사의 기술력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이 목재의 방부·방충 처리기준에서 사용환경 등급인 H1과 H2를 없앨 것으로 보인다. 통상 방부목이라고 불리는 방부처리목재는 사용환경 등급에 따라 H1부터 H5까지 분류하고 있는데, 실내에서 사용되는 방부목의 등급인 H1과 H2를 제외시킨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산림과학원 고시는 실외용 가압식 방부목에 대해서만 기록할 계획이다.국립산림과학원 강승모 박사는 지난달 22일 품질관리제도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강 박사는 설명회에서 “불량방부목 생산을 실질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문제가 되는 H1, H2 등급을 없애는 것이 좋다”고 발표했다.강승모 박사의 의견처럼 산림과학원 고시에서 H1과 H2를 제외시키려는 이유는 실외에서 사용되는 목재가 실내용 등급으로 생산
함께 가구제작을 배운 디자이너 일곱 명이 모였다. 고영규, 김명호, 김선아, 박연규, 안형재, 이경원, 황영주 이상 7인은, 지난 2월23일부터 3월1일까지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슬로우 퍼니처展’을 열었다. 가람가구학교와 국민대 목조건축센터 가구디자인과정 출신들로 이루어진 이들은, ‘느림의 미학’을 지닌 가구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합동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들이 선보이는 ‘슬로우 퍼니처’는 단순히 소비하는 상품이 아닌, 삶을 꾸며가는 동반자 개념의 가구를 추구한다. 가구는 3가지 축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하나의 축은 나무가 자라는 시간, 또 하나는 만드는 사람의 시간, 그리고 사용하는 사람의 시간이다. 각 시간의 축을 길게 잡았을 때 제대로 된 가구가 탄생하고, 쓰면서
⑥ 에스시아(Essia)Lecythidaceae(오예과)학명: Combretodendron africanum분포: 나이지리아, 카메룬, 가나, 자이레, 가봉, 코트디부아르바닷물 속에서도 30년 견뎌가나에서는 에씨아(Essia), 나이지리아에서는 오웬(Owen)이라고 부리는 나무다.서아프리카지역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다 자란 나무의 높이는 35m, 흉고직경 100㎝에 이르는 대경목이다. 처음 잘랐을 때 심재의 색깔은 적색을 띠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적갈색으로 변한다. 생재 시에는 강한 악취가 나지만 건조하면 냄새는 없어진다.무늬결이 수려해서 무늬목으로도 사용되며, 제재 후 6개우러 가량 천연건조를 한 후 50일 정도 건조장 건조를 거친 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