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동신종합목재는 원목수입과 제재, 자재유통에서부터 가구 및 소품 제작, 현장 시공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재와 히노끼 자재 유통 및 제품 생산에 있어 오랜 노하우를 지닌 동신종합목재는 ‘고재나라’와 ‘히노끼나라’라는 브랜드로 많은 시공실적을 쌓아나가고 있다. “나무의 재탄생이 나의 화두”1980년 군 제대 후 경험도 없이 이 시장에 뛰어든 것이 벌써 횟수로 31년이 흘렀다. 대진건재상사로 출발한 최두영 대표는 당시 모두가 그랬듯 리어카로 물건을 직접 운반하며 고생을 많이 했다. 초창기에는 합판 등 보드류를 주로 취급했으나 90년대 초 인도네시아산 합판 가격 폭락으로 큰 손해를 입은 후로 품목을 라왕 집성목, 창
목재보존 방법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가압식 방부처리다. ACQ, CUAZ, CB-HDO 등의 약제를 감압을 통해 수분을 빼낸 목재의 공극으로 침투시켜 목재가 썩는 것을 막아주는 방식이다. 몇 년 전 성분의 유해성으로 국내에서 사라지게 된 CCA는 가압식 방부처리 약제의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들 약제가 성분이 맞으면 성능 테스트 없이 유통할 수 있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뚜렷한 대응책이 나오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와 달리 일부에서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약제들은 대부분 국제적으로 성능이 검증된 것이기 때문에 성분비만 맞으면 목재보존성능에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어, 약제의 성능테스트를
우드락 페스티벌(Wood 樂 Festival)은 말 그대로 나무를 가지고 우리 모두가 즐기는 축제다.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목재라는 자원은 친환경 소재로 저탄소 녹색 성장의 국가적 성장 목표와 지구 온난화라는 범지구적인 환경 문제에 대한 최선의 대안이 되고 있다. 나무를 잘 심고 가꾸어 건강한 숲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얻어지는 목재 자원을 효율적으로 그리고 지속 가능하게 사용하는 것은 이제 선택 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이 되고 있다.목재 산업은 7,80년대 국가의 기반을 형성하는 중요 산업이었다. 합판 산업을 비롯해 목재를 소재로 하는 산업은 국가 성장의 동력이었다. 그러나 현재 목재 산업은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 목재라는 자원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아직 실제 산업으로 연결
‘경쟁’이라는 단어를 목재산업과 연관 지으면 ‘과열’ 또는 ‘유혈’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다가온다. 서로간에 더 큰 이익을 얻기 위해 겨루는 것이 경쟁의 의미인 만큼 치열함을 내 비추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목재산업에서 경쟁은 치열보다는 ‘치사’쪽으로 향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목재산업의 치사한 경쟁은 여러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을 수준 이하로 떨어뜨려 시장 가격마저 붕괴시켜버리거나,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싼 목재를 비싼 목재인양 파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겉에만 살짝 방부약제를 묻히는 둥 마는 둥 해서 방부목이라고 파는 일도 있다.물론 다수의 목재업체들이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어떻게 하면 양질의 목재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추고 있겠지만, 어딜 가나 물을 흐
태국에서 유럽으로 수출될 3억1000만USD 상당의 목재 및 목제품의 발이 묶여 태국은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태국이 불법 벌채에 대처하는 유럽의 새로운 규정에 부합할만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태국의 목재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운송 역시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역시 중국이 태국으로부터 수입한 목재를 가공해 판매하는 주요 수출국이 유럽이기 때문이다.태국 가구산업협회 지라왓 사무국장은 “유럽의 새로운 벌채 규정이 발효됨에 따라 유럽과 중국으로의 수출 여건이 취약해졌다”며 “태국 제조업자들은 여전히 이 부분에 대해 아무런 계획이 없다. 또한 태국 정부 역시 규정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출 수 있도록 생산업자들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전혀 갖추지 않고 있다
캔포사는 최근 성명을 통해 캐나다 BC주 프린스조지아 인근에 위치한 클리어레이크 제재소를 영구적으로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클리어레이크 제재소에서 근무하던 노동자 185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장의 폐쇄는 내년 1월13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캔포사는 미국 주택시장이 오랫동안 겪고 있는 시장 변화가 원인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클리어레이크 공장을 가동하기에는 ‘경제의 장기적 공급 부족’ 때문에 어렵다고 전했다.클리어레이크 공장의 폐쇄로 인해 연간 1억3000만 보드푸트의 제재목 생산이 중단된다. 시장에는 그만큼의 제재목이 사라지게 되는 것.캔포 짐 셰퍼드 대표는 “시장 수요와 압력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층을 가슴 속에 묻어둘
공공건축물 등 목재이용촉진법의 정성(政省)령 및 기본 방침안을 공표하고 10월1일부터 시행한다. 또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성 관청 영선부(營繕部)가 ‘목조계획과 설계기준’(가칭)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 2월 말까지 5번의 검토회를 개최해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2009년 신설주택착공 호수가 80만호를 밑돌아 목재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전국의 산림?임업?목재?건자재업자가 주목하는 공공건축물 등 목재사용촉진법이 5월19일에 성립돼 5월26일에 공포됐다. 6개월 이내에 시행되는 것으로 가능한 한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성청 관계자가 말했으며 10월1일부터 시행된다.동 법안의 정(政)령(시행령)과 성(省)령(시행규칙) 및 기본 방침안이 지난 8월13일부터 공표되었으나 시행령 안에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원목 산지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운재가 여전히 잘 안되고 있어 원목 부족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원목 부족현상은 좀처럼 해소될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다. 8월에 비해 운재는 약간 증가했으나 주요항구의 수출원목은 아직도 부족한 상태이며, 현지의 합판공장들도 원목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부 합판공장들은 조업을 단출하고 있다. “어쨌든 필요한 원목이 집하되지 않고 있다. 선적도 가끔 취소되고 있다. 예년에 비해 50% 정도의 원목 생산이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수출업체들은 말하고 있다.더구나 말레이시아 링깃의 USD 대비 시세는 9월 하순 현재 USD 1 = 3.1~3.15 링깃으로 연초보다 화폐가치가 10% 정도 상상했다. 말레이시아 화
서부아프리카산 원목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발란스가 맞아있는 가운데,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일부 수종에 있어서는 약간의 가격 상승이 이뤄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수종들은 보합세다.샤펠(Sapele)과 시포(Sipo)원목은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5월 중순 가봉에서의 원목수출금지 조치가 도화선이 되어 정신 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은 카메룬과 콩고 브라자빌이 최근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아프리카산 제재목 역시 일부 특별한 규격을 제외하고는 가격이 안정세다. 일부 지역의 제재공장들은 이번 4/4분기의 많은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바쁘게 가동되고 있다.전문가들에 의하면 2010년 4/4분기와 2011년 1/4분기의 아프리카 시장을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고 했
미얀마산 티크원목 산지가격이 최근 몇 달째 보합세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5, 6월까지만 해도 강세로 치닫던 티크원목 가격은 7월 하순부터 약세로 전환되더니 8, 9월은 7월 하순과 같은 가격으로 강보합세가 계속되고 있다.아직까지 인도는 티크원목 구매에 약간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 태국, 베트남 등의 구매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핑카도와 거전원목도 잘 팔리지 않고 있다.특히 거전(Gurjun)원목은 금년 들어 일찍이 찾아온 건조기후 때문에 강이 말라 운반이 잘 되지 않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양곤(Yangon)시에 나와있는 거전 원목은 후레쉬하지 않아 바이어들이 구매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앞으로 티크원목은 인도가 계속 강세로 구매할 것이 예상되고 있지만, 다른 원목들은 판매에 어려움
최근 미국 제재목 산지가격이 혼조세를 거듭하고 있다.지난 4월30일 400$대로 피크를 이루다가 5월, 6월 하락세가 이뤄지더니 7월 첫째 주부터 가격반등이 시작됐고, 이제는 혼조세가 거듭되고 있다.이는 미국 제재소들(생산업자)이 계속 생산을 감축해 유통재고를 줄인 것이 가격 하락을 막는데 큰 영향을 했다고 할 수 있다.앞으로 이러한 혼조세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뤄질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4월과 같은 400$대의 가격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업체들이 많다.
뉴질랜드산 라디아타파인 원목(일명 뉴송)의 대 한국 9월 수출 가격이 지난 9월15일 125$/㎥(CNF인천)로 확정됐다.지난 8월 가격 117$/㎥(CNF인천)보다 물경 8$나 인상된 것이다.인상 원인은 중국이 10월 초 선적가격으로 135$/㎥(CNF상해)에 수입해가고 있기 때문이다.중국의 뉴질랜드산 원목의 구매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대 중국 수출가격도 인상되고 있다.최근 러시아산 원목의 대 중국 수출가격이 지난달보다 10$/㎥나 인상돼 중국의 북쪽지방에서까지 뉴질랜드산 원목을 구매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러한 사정 때문에 10월 대 한국 수출가격도 135$/㎥(CNF인천)에 결정될 공산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뉴송 원목의 국내시장가격도 소폭 인상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