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의 세계 MDF의 생산량과 수요량을 비교해보면, 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세계 최대의 MDF 생산국가인 중국만해도 자국의 수요량을 초과 생산해서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고, 돌일, 태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호주 등도 자국 수요량보다 훨씬 많은 양을 생산해서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우리나라는 수요량보다 생산량이 모자라서 매년 20% 정도를 수입하고 있다. 일본도 자국 생산량이 모자라서 매년 50% 정도를 수입하고 있다.그러나 세계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매년 수요보다 생산이 훨씬 많이 이뤄지고 있다. 더구나 세계 MDF 수요량은 앞으로 더 이상 늘지 않을 것이 전망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 MDF 산업은 국제적으로 구조조정 돼야 할 산업으로
중국과 아시아 이머징 마켓의 수요 상승이 향후 몇 년간 칠레 임업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목질 보드류와 합판, 펄프 등을 생산하는 칠레의 임업분야는 전세계 임산물 수출의 8%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안데스산맥에서 광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수출산업이며, 총 국내생산의 3%를 차지하기도 한다.칠레상공협회 부회장인 페르난도 라가 씨는 “칠레 임산물 중 특히 펄프의 가장 큰 소비자인 중국은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인도나 기타 아시아의 이머징 마켓은 칠레 임업에 있어 성장 요소”며 “중국은 칠레 임업 성장의 엔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의 경제 회복이 약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유럽의 불안정세는 아시아 시장이 중장기적으로도 중요함을 확인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지난해 칠레
케냐의 제재업자들은 케냐 정부가 10년 전 도입한 원목 벌채 금지를 폐지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산림 및 야생부 노라 위케사 장관은 “정부 내각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벌채 금지를 폐지할 것”이라며 “정부와 산림경영 분야 인사들간의 협의 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재업자들은 “벌채 금지는 다국적 기업들이 즐기던 지난 10년간의 독점 체제가 끝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케냐 목재재제조자협회의 레브 버나드 기타우 회장은 “다국적 목재기업들은 금지령이 내려져 있는 지금껏 케냐 정부의 입맛에 맞아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우리 모두가 동등한 입장에서 다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벌채금지령 폐지를 반겼다.위케사 장관은 최근 성명을 작성해 론디아니에 있는 케냐 산림 대학의 졸업행사에서 사무차관인 모하메
2/4분기 캐나다 알버타주의 임산물 판매는 5억9400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나 올랐으며, 이는 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요 상승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알버타 임산물협회는 지난 4월과 5월 강세를 띤 목재 가격이 떨어질 것을 경고했다. 알버타 임산물협회 브래디 휘테커 회장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가격은 지난 몇 달간 감소해 왔다. 그러나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산업의 회복을 예상케 한다”고 말했다.목재류 판매는 1억9600만$로 지난해보다 47% 상승했다. 화물량도 9% 상승한 7억2700만bf를 기록했다. 패널보드 유통은 9550만$로 72%가 상승했으며, 2억9400만ft2을 생산해 생산량에서도 14% 늘었다.그러나 펄프와 종이분야에서는 35만3000톤
건설경기의 약세 지속은 지난해 오레곤주 목재벌채가 기록적인 감소현상을 나타내도록 했다고 오레곤주 산림부가 전했다. 2009년 벌채량은 27억4800만bf였으며 이는 2008년보다 20% 감소한 수치다.또한 경제대공황기의 벌채량인 26만2200만bf이후 가장 낮은 수치임이 밝혀졌다. 목재는 올 초 일부에서 회복세를 보였고, 이후 원목 가격에서 일시적인 상승도 있었다. 그러나 산림부 경제학자 캐리 레트만 씨는 ‘주요 회복’에 대한 예상에 조심스러워 했다.그는 “빠르면 2011년이 될 것으로 보이며, 그마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했을 때의 예상”이라고 말했다. 오레곤주의 대규모 목재벌채는 97억4300만bf의 목재를 벌채했던 1972년으로 기록된다. 이후 오레곤주는 연방토지에서 벌채를 급감시킨 점박이 부엉이와
자국 목재 수출을 늘리기 위한 러시아 정부의 조치가 매우 효과적임이 입증되고 있다. 가공되지 않은 목재의 수출이 지난 3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극동 러시아산 원목의 수출은 1/3로 감소했으며, 가공된 목재와 목제품은 같은 기간 37%가 증가했다. 러시아 목재의 수출은 극동 지역산이 1/3을 차지한다. 연방 관세청 시베리아 개발부의 엘레나 안드리바 수석조사관은 최근 통계와 관련해 “금년 상반기 동안 시베리아 지역으로부터 수출된 목재는 약 12억USD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가 증가했다”며 “미가공 목재와 가공 목재의 비중은 각각 36.1%, 63.9%를 이루고 있다.1년 전만 하더라도 원목 수출이 한번이라도 가공된 목재의 수출에 비해 두 배 높았다”고 밝혔다. 안드리바 조사관에 따르면
해외 MDF 가격은 지난 3월 이후 계속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자국의 환율이 인상되는 등 환율 보상차원에서 작년 12월 대폭 인상된 이후 지금까지 그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산 MDF(Pine 소재)의 경우 305$/㎥(CNF 인천, 15~18㎜, E1 등급 기준)에 오퍼되고 있고,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산 MDF(고무나무 소재)의 경우는 230$/㎥(CNF 인천, 15~18㎜, E2 등급 기준)에 오퍼되고 있다.그러나 한국의 MDF 수입업체들은 거의 수입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말부터 판매가 거의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인천의 한 수입업체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의 매출은 지난 2, 3월에 비해 40~50% 감소됐다고 한다. 건설경기가 풀리지 않는
지난 2009년 10월에 협의한 말레이시아와 뉴질랜드간의 FTA 협상이 지난 8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계약 내용에 따르면 모든 산업제품과 농산물의 관세가 2016년에는 모두 철폐되며, 지금부터는 일부 품목부터 감소조정이 실시된다. 말레이시아는 1만293개 품목의 수입관세를 2012년까지 순차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돼있고, 9070개 품목의 수입관세를 20% 이하로 낮추는 것으로 돼 있다. 현재 20%만 부과하고 있는 1200개의 품목은 2016년에 무관세가 되는 것으로 합의했다.한편 뉴질랜드는 7288개 품목의 수입관세를 순차적으로 감소조정할 계획이며, 7237개 품목은 2015년에 무관세가 되는 것으로 돼있다. 또한 말레이시아로부터 수입되는 목재가구를 포함한 51개 품목은 2016년에 무관세가 된
베트남의 금년 말까지의 목제품 수출 계약액이 총 3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전년대비 4억 달러나 증가한 액수다. 이는 2010년 들어 세계 목제품 시장이 다시 살아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베트남 남부에 있는 LamViet사의 경우, 7월 말까지의 매출액이 600만 달러를 넘어서서 작년 전체 매출액과 같아졌으며, 수출가격도 작년 대비 5~7% 높게 받았다. HiepLong가구社의 경우, 금년 상반기 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고급가구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자체분석하고 있다.그러나 베트남 대부분의 목제품 생산업자들은 수입원자재 가격이 상승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베트남 목제품 생산업체들이 금년도에 필요로 하는 목재량은 640만㎥인데,
한국정부가 말레이시아 수입합판에 대해 7월부터 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으나, 지난 8월2일 이를 5개월간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 이유로는 주 말레이시아 한국무역협회지사가 이에 대한 조사를 덜 끝내서 더욱 철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이다. 사라왁 목재산업협회에 의하면 2009년 상반기에는 160만㎥(7억9400만 링깃)의 원목을 수출했는데, 2010년 상반기에는 200만㎥(9억7400만 링깃)의 원목을 수출했으며, 주요 수출국가는 인도로 지난 상반기 원목 수출량의 53%를 인도로 수출했으고, 그 뒤를 중국이 이었다.사라왁 정부는 원목 생산량의 40%를 수출하도록 하고 있고, 60%는 사라왁 현지 공장에 배분하도록 하고 있다. 사라왁의 합판수출량은 2009년 상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