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이 71번째 포럼을 가졌다. 현장답사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목재부재의 균열 발생(광화문 현판 균열)과 관련해 목재재질과 보강 등 지식 고양을 목적으로 하며, 인천에 위치한 영림목재(대표 이경호)와 경민산업(대표 이한식)을 방문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4일 제8회 목조주택검사원 민간자격시험이 실시됐다. 한국조형예술원 교육장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은 필기시험과목으로 목조건축설계, 목조건축재료, 목조건축시공, 목조건축구조, 목조건축 법규 및 화재안전의 5과목으로 치러졌으며, 실기시험으로는 경골목구조 구조도 작성과 자재 물량산출이 진행됐다.
국산 목재를 이용한 목조 건축을 활성화하고 목재 이용률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산림청은 지난달 11일 전북 임실군 성수면 한국목조건축학교(이사장 김헌중)에서 정광수 청장과 하영효 차장을 비롯한 산림청 관계자와 전국 8개 도의 산림부서 과장, 산림조합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하는 산림정책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목재공학회, 대한목재협회, 한국합판보드협회,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등 목조 건축 관련 전문가 단체 및 업계 관계자들도 참여했다.토론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김헌중 한국목조건축학교 교장으로부터 학교 현황 설명을 듣고 목조 팔각정자 시공 과정을 견학했다. 토론회에서는 김 교장이 '국산재를 이용한 목조건축 활성화 및 목구조 기술자 양성방안'을, 태원목재
목재문화포럼(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운영위원회)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2010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의 심사결과를 지난달 11일 발표했다. 계획부문과 준공부문으로 나뉘어 심사된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은 계획부문 13작품, 준공부문 5작품이 최종 선정됐다.자유 주제로 한 계획부문에서는 ‘Forest Box(신창범 作)’가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본상에는 ‘人道管(인도관)/a sidwalk pipe(하영혜作, 산림청장상)’와 ‘Wood roof(최민욱,박민영 作, 산림청장상)’가 선정됐다. 이밖에 특선 10작이 더 선정됐다.한편 2010년 8월1일 이전 준공된 국내 목구조 건축물, 혼성 구조물, 목재를 활용한 리노베이션 건축물, 목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및 조경시설물 등
①히노끼 효능의 핵심, 피톤치드②각종 연구사례를 통해 알아 본 히노끼의 효능▶③국내 히노끼 유통시황 및 전망지난호에서는 히노끼의 효능을 입증하는 각종 연구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이렇듯 히노끼는 다양한 효능으로 말미암아 최근 큰 호응을 얻으며 시장에서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 상품화되는 영역 또한 다양해서, 가구, 인테리어 자재는 물론 베개, 미용용품, 유아용품, 교구, 식기 등 다양하게 제품화되고 있다. 그러나 치솟고 있는 인기만큼 각종 시장의 문제점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이번 호에서는 국내 유통되고 있는 히노끼의 종류와 주요 유통업체들을 소개하고 더불어 시장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짚어보도록 한다. 20여 년 전 히노끼탈 국내 첫 도입히노끼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것
해마다 연말이 되면 산림청은 예산안 편성을 발표하며, 예산이 얼마 늘었는지, 어떤 정책에 편성이 얼마나 되고 얼마나 줄었는지를 발표한다. 산림청을 주무기관으로 여기고 있는 목재산업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예산안 편성에 대해 관심을 보여야 하지만, 사실 예산 편성안을 들여다 본 들 목재산업과 관계된 사항은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나마 편성된 예산도 턱없이 적거나, 그다지 실효성이 없는 것들로 채워져 있다. 때문에 목재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들 입장에서는 산림청의 정책 발표에 대해서도 시큰둥 할 수밖에 없다.본지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찾아볼 수 있었다. ‘산림청 정책에 대한 목재업체들의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 75%의 응답자가 ‘관심 없다’고 답했고, 25%가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스튜가이앤씨 최원철 대표지난 11월11일 전북 임실에서는 산림청의 주관으로 ‘국산목재를 이용한 한옥의 활성화’를 주제로 한 현장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산목재를 한옥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데 여러 의견들이 나와 매우 실리적인 토론회였다.개인적으로 산림청이 한옥에 국산재 활용을 모색한다고 직접 나서주어 참으로 반갑기 그지 없었다. 작년과 올해, 충남 공주에 신한옥을 지으면서 국산 소경목을 서까래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산림청에 건의했던 경험이 있어 더욱 그랬다.이날 토론회는 한옥학교의 한옥 시공과정의 견학을 시작으로 목구조기술인협회 김헌중 회장과 경민산업 이경호 회장, 태원목재 이영근 이사가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경민산업은 집성목재 제조로 오랜
근래의 산림청은 국산재 활용에 대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가까운 예로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달 22일 내년 목재의 공급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간담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2월에는 동화기업과 MOU를 맺어 임지잔재의 활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산림청 역시 지난달 임실에서 국산재를 활용한 목재산업의 성장을 강구하는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산림청에서 국산재 활용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야 이상할 것도 없고, 사실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다. 하지만, 목재 기업들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 과거와 달리 국산재 공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것은 각 기업들의 원자재 확보 문제가 심각함을 드러내는 단면이라 할 수 있다.세계 목재의 공급이 정책적으로 조절됨에 따라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중국산 합판목재 플로링의 덤핑협의에 대해 수사를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활엽수연합(CAHP)과 미국 합판목재 플로링 제조자 연합은 미국 시장 내 유통되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조사 착수를 요구하며, 미국 정부에 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 CAHP는 반덤핑 관세는 적어도 242%는 책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수사는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보다 좀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산 제품과의 비교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다음과 같은 주장에 따라 선정됐다. ▲중국이 인도네시아보다 경제 수준이 높다는 점 ▲양국 내에 비슷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가 많다는 점 ▲인도네시아가 2009년과 2010년 미국에 비슷한 양의 목재
원목 23% 제재목 48% 수입 급등수출 증가 폭 더 커, 제재목은 감소지난 3/4분기까지 중국이 수입한 원목은 총 2570만㎥로 44억9100만USD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입량은 23%, 수입액은 53% 늘어난 수치다.전체 원목 중 침엽수 원목의 수입은 1800만㎥로 23억5100만USD를 기록, 작년보다 각각 17%, 43% 증가했다. 활엽수 원목은 770만㎥, 21억4100만USD를 기록해 각각 38%, 68% 늘었다.또한 전체 중 24%를 차지한 열대산 원목은 620만㎥를 수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를 보였다.제재목 수입은 원목보다 더 큰 상승세를 보였다. 3/4분기까지 수입한 제재목의 양은 1040만㎥로 27억2600만USD에 달해, 지난해 같은
지난 9월까지의 미국 서부지역에 있는 제재소들의 제재목 생산은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9.2% 늘었다. 생산량의 증가라는 희망적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서부목재생산협회 측에서는 “아직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제재목 판매 증가요인인 신규주택착공이 전국적으로 약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2009년 서부지역 제재소들의 제재목 생산량은 협회가 지난 1940년대 말 기록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005년과 비교해서도 서부지역 제재소들의 생산량은 당시의 5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지난 9월30까지 서부지역 제재소들이 생산한 제재목은 86억bf에 달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에는 79억bf를 생산했다.출처: The Spokesman-Review
캐나다 알버타주의 산림분야의 전망이 밝아 보인다.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임산물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3/4분기 알버타주의 임산물 수출액은 5억9800만 달러로 2/4분기보다는 0.7%, 지난해 3/4분기보다는 32%가 증가했다. 또한 3/4분기까지의 누적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가 올랐다. 그러나 2008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11% 가량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2008년이 수출 최고치를 기록한 해가 아니라는 점에서 볼 때, 아직 안심할만한 경기상황은 아니라는 판단이다.지난 3/4분기 임산물 수출 상승을 도운 주요 제품은 펄프 및 종이류다. 펄프 및 종이의 수출액은 3억5600만 달러로 17%가 늘었다. 반면, 제재목(-14%)과 패널보드(-24%)는 큰 폭의 감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합판 생산업체인 싱양합판그룹은 4개의 공장에서 한 달간 생산할 수 있는 합판의 양이 10만㎥에 달한다.현재 생산량은 월 7만㎥ 정도로 이 중 50~55%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그 외에 한국이나 미국, 대만, 중동, 인접한 동남아 국가들로 수출되고 있다. 현재 싱양합판의 생산량이 70% 수준인 것은 원자재 부족과 변덕스러운 소비시장이 원인이라고 일본목재리포트는 전하고 있다.한편 일본목재리포트는 “싱양합판그룹은 조림목을 사용해 제조한 친환경합판제품의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E-패널이라고 불리는 친환경합판은 주로 플로링 보드나 콘크리트 거푸집, 건축용/표준 패널, LVL(Laminated Veneer Lumber)에 사용된다.싱양합판은 65만 헥타르의 부지를 소
말레이시아 사라왁산 원목 구매자들은 원목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심각한 수급 부족현상을 경험하고 있다. 이 같은 수급 부족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예년보다 일직 찾아온 우기(몬순)을 꼽고 있다. 우기 때문에 공급상황이 타이트해져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이다.원목 부족의 또 다른 이유로 바쿤 수력발전용 댐의 인공호수가 거론되고 있다. 사라왁 주요 벌채 지역으로부터 생산된 원목을 운반하던 레장강의 수위가 기존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것. 이로 인해 원목이 가공공장으로 운반되거나 수출되는 데 어려움이 생겼다고 한다.벌채 회사들에게 있어서 원목 운송수단으로 트럭운반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이는 강으로 운반하는 것 보다 1㎥당 10~15USD의 추가 운임이 들게 된다.원목 수급의 부족현상은 특히 사라왁 원목의 가장
칠레의 파렛트제품 수출가격이 10%정도 인상됐다.지난 8, 9월까지만 해도 ㎥당 240~245$(CNF)에 수출되던 것이 최근에는 ㎥당 270$에 수출되고 있다.11월 들어서는 14㎜X90㎜X4500㎜의 경우 ㎥당 272$, 16㎜X70㎜X4500㎜의 경우 ㎥당 277$에 오퍼되고 있다.우리나라는 주로 칠레의 아라우코社(본사는 산티아고)제품이 수입되고 있는데, 아라우코社는 연간 약 280만㎥의 라디에타파인 제품을 세계 60여 개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아라우코社(국내 에이전트: 두풍 코퍼레이션)는 산하에 4개의 삼림회사를 보유하고 있는데 북부지역산림은 주로 포레스털세이코社가 관리하고 있고, 남부지역산림은 주로 보스케스아라우코社가 관리하고 있다.산림관리회사의 역할은 육묘, 조림, 벌채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원목시황은 극도의 원목부족으로 인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계절적으로는 우기에 접어들었으나 아직까지 비는 많이 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벌채량은 여전히 늘어나지 않고 있다.원목생산이 부진한 가운데 중국과 인도가 적극적으로 구매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에 쉬퍼들은 한층 인상된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 메란티정상목의 경우 243~248$/㎥(FOB)에 오퍼되고 있으며, 메란티 스몰 원목도 지난달보다 6~8$ 인상된 228~232$/㎥(FOB)에 오퍼되고 있다.한국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아가티스 정상목은 210~212%$/㎥(FOB)에, 니아토 정상목은 195~197$/㎥(FOB)에, 케루잉 정상목은 245~250$/㎥(FOB)에, 하드MLH 정상목은 150~155$/㎥(FOB)에 오퍼
지난 10월22일, 내몽고 산림협회(Inner Mongolia Forest Industry Group)는 러시아의 아무르스카야社(Amurskaya Jieya Wood Production Joint Stock Company)와 러시아지역 삼림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의하면, 중국 측은 260명의 숙련노동자들을 파견해 벌채, 운재, 인스펙션, 등급판정(grading), 제재, 하역 등 모든 작업을 담당케 한다. 러시아 측은 삼림을 제공하고, 야적장도 마련한다. 또 철도가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하며, 노동자들의 입국허가조치 등을 협조하기로 돼있다.총 투자액은 350만USD인데 이중 30% 정도인 100만USD는 중국 측이 부담하고, 70%정도인 250만USD는 러시아 측이
금년 10월까지 중국 창수港(Changshu Port)을 통해서 수입된 목재량이 100만㎥를 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창수港에 수입되고 있는 주요 수종은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과 북미산 더글러스퍼와 헴록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현재 창수港은 양쯔강 델타지역에서 뉴질랜드산 원목의 최대 수입항구가 되고 있다.창수港은 중국 장쑤성(jiangsu省) 쑤저우(蘇州)에 있는 항구로서 양쯔강 삼각주에 위치하고 있다. 쑤저우(蘇州)에서 50㎞, 상하이에서 100㎞거리에 있다. 북동쪽으로는 양쯔강, 남쪽으로는 타이창항, 남서쪽으로는 쑤저우, 북서쪽으로는 장찌아강(張家港)과 경계를 맞대고 있다.
독일 남부의 바이에른(Bayern)주에 위치한 유명 펠릿 제조회사인 엔비바(Enviva)社는 지난 11월17일 파산을 신청했다.이 회사는 2007년 미국의 엔비바그룹이 독일 남쪽에 있는 도시 Straubing에 있는 CompacTec공장을 매입해 운영해 오던 것으로, 당초 계획은 년간 14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었다.그런데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제재공장에서 나오는 부산물의 양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가격조차 높아지자 원재료인 목재공급에 항상 어려움을 가졌고 엔비바社가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