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정광수)은 금년에 모두 85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에서 1만3006ha의 사유림을 매수해 국유화하기로 했다. 사유림 매수는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안정적인 탄소흡수원 확보, 산림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산림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에 산림청은 우선 수도권 주민 상수원을 보호하고 소양강댐 탁수 유입을 줄이기 위해 소양강댐 상류지역, 백두대간 보호지역 내 토지를 사들여 산림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한라산 주변에 분포하는 희귀 자생식물 등 다양한 생물 종을 보호하기 위해 제주 지역 지하수의 원천으로 여겨지는 곶자왈 지역도 매수하기로 했다.한편, 산림경영 임지는 주로 국유림율이 낮은 충청ㆍ전라ㆍ경상도 일원을 중심으로 매수를 확대해 국
산림조합중앙회가 국내 최초로 사유림 국제산림인증(FSC)을 취득했다.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지난 12월28일, 국제산림인증기관인 CONTROL UNION KOREA 관계자와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 등 양측 관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산림인증(FSC)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산림인증(FM/COC)을 취득한 대상지는 충북 제천시에 소재한 산림조합중앙회 소유림 953헥타르다.이번 인증심사는 산림조합중앙회와 FSC 공식인증기관인 CONTROL UNION KOREA의 선임심사원 및 지역심사원이 함께 진행했으며, 지난해 10월 11일 예비심사, 12월 7, 8일 양일간의 현지심사와 함께 본심사를 거쳐 FM(Forest Management), CoC(Chain of Custody) 최종
한옥 수요가 지자체를 중심으로 증대되면서 한옥산업 개발에 대한 여러 문제점과 대안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이다. 한옥이 정부의 한스타일 육성종합계획에 편승함과 동시에 대중의 관심으로 한옥마을이 각 도시에 생겨나기 시작했다.목공사가 한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목재산업 역시 한옥 산업의 성장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다. 특히 지난해에는 2020년 한옥 르네상스 시대를 실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 신한옥 플랜이 발표돼 한옥 산업 성장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이 같은 시류에 편승에 산림청 역시 국산목재를 한옥에 활용하기 위한 대책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산림청은 지난달 14일 충남 공주 한옥마을에서 ‘국산목재 이용 한옥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산재의 한옥부재 활용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회를 열었다.심
벅찬 희망과 새로운 도전의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산주와 임업인,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세계 경제성장이 점차 둔화되는 가운데에도 우리 경제는 점차 회복,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임업계에서는 산림분야 UN총회라 할 수 있는 IUFRO총회를 개최하여 녹화성공신화를 가진 우리의 위상을 드높인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우리 산림조합도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먼저 대외적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산림조합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규사업을 개발함과 아울러 향후 임업 분야의 최고 연구기관의 모태가 되도록 중앙회 사업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산림가족 여러분!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보내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지난해 우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높아진 대한민국의 ‘국격’을 체감하였습니다. 총회 개최국으로서의 당당함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 우리는 선진일류국가로 한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아울러, 우리 산림분야도 ‘품격있고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 추진으로 ‘국토의 품격’을 한층 높인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G-20 회의에 발맞춰 주요 도로변·가시권의 덩굴류를 제거하여 산림경관을 개선하였으며, 녹화기에 심었던 나무들을 가치가 있고 탄소흡수 능력이 좋은 나무들
목재인 여러분!우리의 목재산업이 한 단계 성숙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 있습니다. 이 산은 너무 험해 모두들 오를 용기조차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오랜 시간을 통해 우리가 그 산을 넘을 수 있다는 확신이 점차 희미해져 있습니다.산이 험한 것도 험한 것이지만 넘지 말라는 유혹의 손길이 뻗치지 아니한 곳이 없습니다. 우리 중에서 이 산을 정복했다는 소문조차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이 산을 넘기만 하면 서로 손가락질 하지 않고 존중해 주는 산업으로 진입 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성장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데도 아무도 오르려 하지 않습니다. 오르려고 하기만 하면 가차 없이 무차별하게 오염시켜 버리고 맙니다. 오르려는 시도조차도 바보취급 받거나 왕따가 되기 쉽습니다. 양심을 지켜
② 켐파스(Kempas)학명 : Koompassia malaccesis Maing et Benth분포 : 말레이 반도, 보루네오, 수마트라 ♣ ‘나무의 왕’ 멩가리스의 사촌인 켐파스(Kempas)열대림 나무의 왕(王)인 멩가리스(Mengaris)와 사촌지간(四寸之間)이며 사촌동생이라고나 할까?켐파스는 산림 중에서 가장 우뚝 솟아있는 멩가리스 보다는 수고가 낮은 것이 보통이다. 멩가리스는 다 자란 나무의 수고가 70m에 이르는 반면, 켐파스는 다 자란 나무의 수고가 50m 정도다.멩가리스의 수피는 얇고 회녹색인데 비해 켐파스의 수피는 두껍고 회갈색이며 코르크질에 가까워 세파티아(Sepatir) 수피처럼 박편으로 돼 떨어진다.그러나 서 있는 나무를 보고 ‘이것이
나무와 책의 향기에 매료돼 있는 목공예가 이용기의 열 번째 개인전이 ‘Table & Books’라는 주제로 지난 11월26일부터 12월2일까지 롯데갤러리 부산본점에서 열렸다.이용기는 이번 전시에서 원목소재의 테이블 세트와 책, 활자, 벌 등의 형상을 통해 나무 본연의 무늬결과 빛깔, 다양한 형태의 특성적 조형미를 살리면서 실용적인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자연과 조합된 예술성을 보여준다.점점 디지털 세상으로 변화되고 있는 현시대에, 자연이 주는 간결하고 절제된 곡선의 느낌을 살려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이용기의 작품은 다양한 나무결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승화된다.
나비우드 ‘옻칠교육시연’전통목공예 목공방 나비우드가 전통 옷칠교육시연을 12월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나비우드 목공방에서 가진다. 남원 옻칠공방의 김광복 선생을 초청해 꾸려지는 이번 교육은 옷칠 시연과 더불어 옷칠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 옻칠 실습 등으로 구성돼 4시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나무친구들, 패치 없는 피나무 합판 입고DIY 목재 전문업체인 나무친구들에 자작나무 합판을 대체할 만한 피나무 합판이 입고됐다.현재 시중에 수입, 판매되고 있는 자작나무 합판은 S/BB등급으로 앞, 뒷면으로 패치가 몇 개씩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피나무 합판은 자작나무 합판과 무늬는 유사하면서도 패치워크가 한 군데도 없는 것이 강점이다. 가격 또한 자작나무 합판에 비해 10% 저렴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인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의 전승전이 지난 12월1일부터 7일까지 목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렸다.목아박물관장이기도 한 목아 박찬수의 12번째 전승전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 그리고 현대’라는 주제로 옛것을 복원, 모작한 20여 점의 전통목공예 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전시일 중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은 야외전시장에서 장승 만들기 시연행사를 열어 옛 장인들의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취미로든 직업으로든, 목공의 세계에 빠진 목공인들이 공통적으로 토로하는 것이 바로 나무 구하는 것의 어려움이다. 특히 고급 특수목의 경우 가격도 비싸고 소비자들을 상대로 소량 판매하는 곳도 많지 않아 열정 있는 목공인들은 좋은 나무를 찾아 발품을 팔아가며 어렵게 구하는 경우가 많다.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천연 특수목 전문회사 푸름은 이러한 목공인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업체이다.고품질의 천연원목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푸름은 목공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패덕, 웬지, 에보니, 히노끼, 버드아이 등 고급 수종의 우수한 목재를 공급하고 있다. 원목을 직접 수입하고 제재해 함수율 11% 미만으로 건조, 판매까지 진행하므로 유통 마진이 대폭 줄어, 모든 제품의 재당 단가가 25000원 내로 타 업체보다 저렴한
송파대로 한복판에 위치한 이곳.향기로운 커피향과 함께 어른만한 덩치의 개가 꼬리를 흔들며 지나가는 손님의 발길을 잡는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최근 20~30대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만점이라는 모던 내츄럴 가구가 가득하다. 심플과 모던의 가치를 아는 가구공방, 나무사이에의 정성필 대표를 만나봤다.새로운 도전홍대 주변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했던 정성필 대표는 주변의 가구공방을 통해 신혼가구들을 주문하면서 처음으로 수제작 가구를 접했다고 한다. 주말마다 가구공방에 나가 취미로 즐기던 가구제작에 재미를 붙인 정 대표는 8년간 몸 담아온 안정적인 회사를 뿌리치고 가구공방 사장님에 도전했다. 칼출근, 칼퇴근의 직장생활을 뿌리치려던 순간 부인과 주변 지인들의 걱정이 있긴 했지만 흘러가는 물에 몸을 맡긴
눈에 보이는 따뜻함, 벽난로 만들기 반제품 얼마? 64000원크기는? 940×320×1024㎜어디서 사나? www.thediy.co.kr따뜻함이 눈으로 보이는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겨울에는 벽난로만한 것이 없다.THE DIY에서 판매하는 ‘벽난로 만들기 반제품’은 난이도 초급 제품으로 전동드릴만 있으면 쉽게 제작이 가능하다. MDF로 된 제품으로 가격이 경제적인 것이 장점이나 아토피를 앓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별도로 삼나무나 스프루스 집성목으로 주문요청을 해도 좋다.크기를 변형시키면 콘솔형으로도 제작이 가능하고, 디자인 시트지나 장식용 벽돌로 꾸며 컨트리 느낌을 강조할 수도 있다. 띠몰딩이나 장식몰딩으로 고풍스런 느낌을 더 할 수도 있다.혼자
국내에서도 디자인은 최근 아주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수준이 높아짐으로 인해 삶은 윤택해졌으나, 비합리적인 소비와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윤리의식과 같은 또 다른 문제를 낳았다. 스스로 물건을 만들어 오래 사용하던 전통은 사라지고 과잉생산, 일회용 제품이 범람하고 있다.이 시점에서 자연을 존중하는 북유럽인들의 디자인 철학과 관점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에게 의미 있는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9회 2010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는 ‘노르딕 홈(Nordic Home)’展(책임큐레이터: Amie Ann 안애경_핀란드디자인뮤지엄 특별전시 큐레이터)이 마련돼 북유럽의 디자인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이 소개됐다.북유럽 사람들은 예로부터 야생의 자연, 신선한 공기
신명산업의 가구 전문 브랜드 S&N DESIGN FURNITURE의 소품가구들은 디자인뿐 아니라 소재에서도 최상의 퀄리티를 지니면서도 친환경적인 소재들을 사용해 사용자들의 건강까지 생각한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의 제품을 제안한다.소파, 거실장과 서랍장, 원형 대리석 테이블 등 다양한 스타일의 S&N 소품가구들은 신명산업에서 독일 Mehling & Wiesmann GmbH사와 에이전시를 맺어 독점 공급하고 있는 독일산 ‘훈증무늬목’으로 제작되고 있다. 훈증무늬목은 오크 무늬목을 암모니아를 통해 멀티 훈증로에서 짙은 컬러로 변화시킨 제품으로, 일반 무늬목과는 다른 중후한 목질감이 살아 있는 친환경 소재이다. 이와 함께 S&N은 물과 혼합을 할 수 있는 독일산 수성왁스 마감으로 친환경성을 극대화시켰다.
나무욕실 및 사우나 전문업체인 영우데코가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했다.영우데코는 지난 1일 강남구 논현동의 동화건축자재백화점 내 지하 1층에 전시장을 오픈하고 히노끼 루바를 비롯해 나무욕조, 사우나, 욕실장, 세면대 등 욕실자재 및 히노끼 도마 판매에 돌입했다.자체 생산시스템을 통해 일본에서 직수입한 히노끼를 제재, 건조, 가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영우데코는 히노끼 루바의 경우 죽은 옹이가 없는 루바와 완전무절 상태의 고급 히노끼 루바를 엄선3,000×85×11.5㎜ 사이즈로 12장씩 포장해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또한 히노끼 도마는 통판과 집성판 두 종류 모두 생산하고 있으며 최고급 상태의 히노끼만을 골라 고급스럽게 디자인된 상자에 포장, 선물용으로 판매 중에 있다.영우데코의 이영환 대표는 “건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철거에서부터 설치까지 하루 만에 완성이 가능한 시스템욕실(system bath) 신제품을 출시했다.이전의 욕실 공사는 철거작업과 벽·바닥 기초작업, 타일작업 그리고 양생과정을 거쳐 도기를 설치하기까지 약 5일에서 일주일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때문에 오랜 욕실 공사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고객 불편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한샘이 새롭게 출시한 시스템욕실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리모델링 활성화 모델로 지금까지의 욕실 리모델링 공사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보완했다.다양한 규격으로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고 모든 부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1일 시공을 현실화했다. 가정용 고급욕실 외에도 호텔, 리조트 등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며,
▲ 단열재 종류목조주택에 사용하는 단열재는 유리섬유, 셀룰로오스, 스프레이 폼 등이 있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71회 한국목조건축연구포럼 세미나를 통해 경민산업(대표 이한식)이 프리컷 설비 시연회를 가졌다.경민산업 공장 부지에 설립된 프리컷 시설은 유럽형 설비로 제품의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 설계됐으며, 현지 기술진이 파견돼 설비를 마쳤다. 지난 10월 국내 최대 한식육교를 전남 영암 F1 경기장에 시공한 바 있는 경민산업은 이번 프리컷 설비를 통해 목구조 자재 대량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됐다.시연회 참가자들은 “최근 광화문 현판 균열 등으로 목재의 재질과 구조, 균열의 원인 및 예방, 부식재의 보강대책 등 자재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경민산업의 현장 시설 및 전시실 견학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지식확보의 기회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답사에는 윤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