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아이들의 겨울방학은 아이방을 새롭게 꾸며주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 새 학기를 맞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가구며 벽지, 패브릭 등을 교체해주는 것은 아이에게 학습에 대한 의욕은 물론 독립심 형성, 창의력과 집중력·감수성 향상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시기적으로는 벌써 아이가 개학하고도 1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다.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고, 돌아오는 다음의 방학까지 기다렸다가 아이방을 꾸며주기에 시간은 길다. 비교적 작은 노력과 짧은 시간으로도 아이방 전체를 꾸미는 것과 같은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이 ‘벽지’다. 반나절 정도를 투자하면 어지간한 아이방 하나는 끝마칠 수 있다는 게 벽지 관계자들의 말이다. 휴일을 이용하거나 아이가 등교한 사이면 충분한 시간이
가공된 대나무는 잘게 쪼개어져 비스듬하게 마감된 벽체를 덮고 있다. 독창적인 C.I와 함께 ‘한의원 려’라고 쓰여진 사인으로 보아 이곳이 찾던 곳인 듯싶다. 반대편, 한약재의 모습을 그래픽화한 것으로 보이는 유리벽과 동선을 유도하는 정면의 조명을 따라 발길을 옮겼다. 기존의 한의원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명쾌한 공간과 맞닥뜨렸다.자연 치료학을 특히 강조소재나 마감재 등에 의한 회화적 요소가 아닌 공간학적으로 실내 디자인을 풀어가는 제이이즈워킹의 장순각 교수(한양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는 이번 한의원 공간의 컨셉으로 ‘음양오행설’을 말한다. 상대적 특징을 표현하는 음양의 이론과 두 가지 관계에 대한 서로 간의 상생관계를 설명하는 오행의 기본개념이 이번 한의원의 주된 키워드다.또한
서울시립미술관은 이 달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위대한 의자, 20세기의 디자인 : 100 Years, 100 Chairs’전을 연다.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디자인 미술관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Vitra Design Museum)’ 소장품 전시로 디자인 거장들의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다.출품작으로는 찰스 앤 레이 임스, 버너 팬톤, 필랍스탁, 르 코르뷔지에, 프랭크 오 게리,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의자 작품 100여점이다.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은 스위스 디자인 가구 제조사인 비트라사의 수입품을 기반으로 설립됐다.1820년대부터 지금까지 수집한 가구는 1800여 점 이상으로 체계성과 전문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는 19세기 후반에 나무를
목조주택 거실에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아이템 다음으로 부엌으로 시선을 옮겨보자. 부엌은 주로 주부가 이용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친목을 도모하는 아주 좋은 장소이다. 거기에 가구와 벽지, 타일, 소품 등으로 데코레이션을 멋지게 해 놓으면 유독 돋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펜 션에서의 주방은 어떤 의미일까. 가족 또는 연인, 친구들이 남녀노소에 구분 없이 같이 요리하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갖는 공간이 바로 펜션의 주방이다. 하지만 요리라고 해봐야 대부분 야외 바비큐를 즐기는 것이 보통이라 특별한 조리공간이나 조리 기구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꼭 필요한 주방용품만 갖추어 놓으면 되는 공간으로 일반적인 주방가구를 설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디자인이 좀더 가미되고 수납공간 대신에 전시공간을 두어도 무방하
겨울의 묵은 먼지와 두꺼운 커튼을 걷어내고 새 봄을 위해 산뜻한 새 단장을 해보자. 값비싼 리모델링 또는 가구 구입 대신 ‘홈패션’으로 봄의 기분을 충분히 낼 수 있다. 작은 소품부터 커튼, 침구 세트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분위기에 맞게 눈에 띄는 변화를 줄 수 있다.홈패션은 말 그대로 집안에 패브릭으로 패션을 입히는 것이다. 패브릭은 레이스부터 실크, 면 패턴 등 그 종류도 무척이나 다양해 기호를 반영하는데 용이하다. 그뿐만 아니라 재봉틀만 있으면 손쉽게 DIY가 가능해 원단만 있으면 얼마든지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뜨거운 냄비를 옮길 때 쓰는 패브릭 장갑, 스위치 주위의 벽을 감쌀 때, 늘 똑같아 식상한 옷걸이에도 패브릭을 감싸는 등 작은 아이템은 선택 코스. 또한 겨울 내내 무겁고 두터운
전라남도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는 작년 9월 초에 개관한 곳으로 전국에 있는 6개의 컨벤션, 전시 센터 중 가장 최근에 지어졌다. 현대적인 감각에 멀바우 데크 외부 계단 등 친환경 소재를 써 고급스러운 조화를 이룬다.‘김대중 컨벤션 센터’는 국내외 회의 및 전시회, 이벤트 등 호남권 유일의 문화 집합소로 원동력이 되고 있다. 원래는 GEXCO의 이름에서 출발했으나 김대중 전대통령의 이름을 넣자는 여론이 수렴됨에 따라 그 명칭이 지금처럼 바뀌었다. 정부 부처의 회의부터 국제회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이 마련돼 있고 크기를 자유자제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전시회 공간도 볼만 하다.컨벤션 내외부 인테리어김대중 컨벤션 센터는 부지 1만 6123평, 건물 1만 1966평의 지하 1
가구를 전시해 놓은 쇼룸은 이제 예전처럼 더 이상 판매를 위한 공간은 아니다. 각 가구 업체의 쇼룸은 모임 장소 제공뿐만 아니라 문화 정보의 집합소이다. 게다가 다가오는 봄 시즌을 대비해 고급화되고 이미지화 된 전시를 위해 차별 마케팅을 벌이고 있어 새로운 경쟁이 되고 있다.가구 전시장은 이제 ‘쇼룸’이라는 단어로 탈바꿈하면서 세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고 할 수 있다. 판매 공간의 이미를 벗어나 ‘전시 효과의 극대화’가 그 첫 번째 의미이다. 굳이 제품을 사지 않아도 지나가던 길에 부담 없이 둘러보게끔 유도하는 것이다.두 번째 단순한 제품 진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디자인의 집합체로써 ‘트렌드를 제시’하는 선도의 의미가 깊다. 유행을 따라가는 제품을 판매하기 보다는 쇼룸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트렌드
지난 호의 침실에 이어 이번 호는 목조주택의 거실 인테리어에 대해 알아본다. 거실에서 가장 쉽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트월을 꾸미는 방법부터 좀더 넓게 보이게 하는 실속 아이템, 거실 바닥의 깜짝 변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목조 주택의 거실이 새로 태어난다. 펜션 인테리어의 성공은 여성들의 관심을 얼마나 끄느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성이 풍부한 여성취향의 로맨틱하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대세인 것이다. 최근 인테리어 상담 중 가장 많은 요구사항은 아파트를 펜션처럼 꾸며줄 수 있냐는 것인데 이는 기능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남들과 다른 과감한 디자인을 시도해보고 싶다는 욕구인 것이다.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한국 앤틱 브랜드를 꿈꾸는고색 갤러리의 대표 박정아 씨는 20여 년 동안 중국, 티켓 등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앤틱 제품을 수집해왔다. 그러던 중 우리나라의 가구, 옷, 소품 등에 애정을 가지면서 급기야 작년 3월 이태원에 고색 갤러리 간판을 내걸었다. 이태원역과 조선 앤틱 사이의 골목길을 들어가다 보면 갈라지는 골목길 양쪽으로 고색 갤러리 쇼룸 두 곳이 나온다. 갤러리 위치는 지나가다가 들르기에는 눈에 띄는 곳은 아니지만 알고 찾아가기에는 아주 쉬운 위치이다. 갤러리 안에 들어가면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불상과 앤틱 가구, 홈인테리어 소품인 쿠션 및 방석, 옷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불상은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갤러리의 앤틱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통 앤틱
요즘 골프 스포츠가 점차 대중화 되면서 클럽하우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일반 레스토랑이나 카페, 주거 공간이 아닌 색다른 기능이 포함돼 있어 흔하지 않는 디자인이 시도되기도 한다. 또한 자연과 어울리는 친환경 소재를 쓰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특별함이 느껴진다. 클럽하우스는 그린에서 골프를 치는 사람을 위한 로비, 락커 룸, 레스토랑, 휴게실 등 기능적인 면이 중요시되는 공간이다. 고급스러운 호텔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그린과 함께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자연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게다가 마지막 18번 홀까지 게임을 끝내고 꼭 거쳐야만 하는 19번 홀 같은 연장선의 의미가 내포 돼 있다. 그러므로 사용자를 위한 ‘다기능’을 포함하되 ‘자연’과 가까워야 하며 ‘고급스러움’을 드러내야
DIY 전문교육단체 만들고싶은것들(대표 주창선)이 주최하고 운영하는 2006 SIPREMIUM / DIY 체험 행사가 이달 23일 코엑스 1층 태평양홀 DIY 체험 전시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코엑스 태평양홀 전시장 한쪽에 설치된 DIY 체험 전시관에서 직접 손으로 목공과 공구, 염색체험을 할 수 있다.체험관 운영은 각종 공구를 활용, 원목으로 다과상이나 작은 의자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자녀, 연인과 함께 나무를 깎고 페인팅하는 과정을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진다.이밖에 전동공구 등을 활용하면 연필꽂이 등을 손쉽게 만들수 있고, 페인팅 교실에서 천연염색 체험도 할 수 있다. 자신이 만든 작품은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현장에서 추첨 이벤트를 통해 장식장도 선물한다.
2~3년 전부터 특히 수입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수입 브랜드는 마케팅전략이 강한 대기업의 유통망 확보와 백화점 형식의 명품관이 들어서면서 대대적인 범람의 시기를 알린다. 이에 맞서 국내 가구 업체는 수입 브랜드를 수입하면서도 양면적으로 한국적 디자인으로 승부하려 겨루기 한판 북소리를 울리고 있다.중국의 춘추시대는 서주 이래의 제후국이 100여개 이상이나 존속했으며 전국시대에는 강국이 약국을 병합해 전국칠웅(戰國七雄)이 성립했다. 그 이후 서주시대의 봉건제도가 해체되고 진나라의 중앙집권 체제가 형성되면서 범람의 막을 내린다. 한편 이시기에는 가문의 배경이 없더라도 본인 자신의 재능과 자각으로 활약하는 시기이기도 하다.지금의 가구 시장은 이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 한다.
매일 접하는 곳이지만 그래서 더 신경 쓰기 힘든 곳이 책상이다. 이럴 때는 팬시 문구 용품 하나만으로 책상의 분위기를 바꿔보자. 자꾸만 자꾸만 책상 앞에 앉고 싶어져 집중력이 더 높아질 것이다.이제 딱 한 달 후면 봄 새학기가 시작된다. 학생들은 노트부터 필기도구, 가방까지 새 것으로 철저하게 준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학기를 맞는다. 새학기의 설렘은 단연 새로 장만한 팬시 용품 때문이리라. 그동안 갖은 먼지와 수북하게 쌓여있는 책, 여기저기 널려 있는 포스트잇을 한번에 정리하면서 센스 있는 아이템을 책상위에 놓아보자. 자꾸만 책상 앞에 앉아질 것이다. 디자인 소품 전문 쇼핑몰 '너와 나'에서 제안하는 '감각있는 책상'을 위한 특별 아이템! 컴퓨터 마우스를 움직일 때마다 여간 불편하게 느
목조주택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의 공간별 유형과 트렌드에 대해 총 6회에 걸쳐 소개 한다. 글쓴이는 (주)미란츠의 인테리어사업부 강지영 부장이며, 미란츠는 목조주택 설계 시공 및 인테리어 전문업체로 대한민국 1호 펜션 팜스테이를 시공했다. 최근 ‘아파트에 옮겨 놓은 펜션 같은 우리집’이란 컨셉으로 인테리어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주택을 시공하는 회사들의 공통된 취약점은 바로 실내 인테리어다. 집을 짓는 일에만 급급한 나머지 인테리어 설계라는 개념조차 없는 것이 현실. 목구조는 타 구조 시공에 비해 평당 공사비가 높은 아이템으로 이에 최고급 인테리어가 동반되어야 함이 당연하다. 또한 천편일률적인 분양 아파트에 입주자들이 맞추어 사는 일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짓는 집인 경우가 대부
강남 터미널 상가는 오래전부터 꽃, 패브릭, 소품 등 인테리어 관련 도소매로 그 유명세를 톡톡히 하고 있다. 지하철 반포역과 강남 터미널 역을 잇고 있는 지하상가와 이달 말 오픈하는 르본시티 2층 인테리어 백화점 포웰리빙으로 그 입지가 더욱 굳혀질 전망이다. 강남 터미널을 중심으로 인테리어 상가의 상권의 입지가 더욱 굳혀 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그 상권을 충분히 유지하고 있는 강남 터미널 지하 인테리어 상가는 입소문과 매스컴을 통해서도 여러 차례 알려지기도 했다. 게다가 포웰리빙은 현재 입점할 매장이 분양 중으로 지금껏 선보이지 않았던 ‘백화점’형태를 갖춰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 지하상가의 성공7호선이 개통되면서부터 반포역과 강남 터미널 역 사이를 잇는 지하상가는 그 오랜 역사만큼이나 봄가을 시즌
펜션 안을 들여다보면 우리 집 인테리어가 보인다펜션은 휴양지로써 테마와 이벤트가 있는 고급 숙박 시설로 내부 인테리어도 최고급 트렌트를 반영하고 있다. 여유로움과 낭만이 있는 펜션 아이템을 우리 집 인테리어에도 적용시켜 보자. 가끔 고루하게 느껴졌던 집안이 특별한 분위기로 바뀔 것이다.만화가 이상세 씨가 부인과 함께 지은 ‘드보르’펜션은 지난 달 24일에 오픈한 것으로 경기도 가평에 위치하고 있다. 이 씨는 지난 80, 90년대 만화계를 주름 잡았던 만화가로 화려했던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자연을 벗 삼아 펜션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히 그의 펜션에서 주목 되는 점은 내부 인테리어를 고급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유도했다는 점에 있다. 펜션은 목조 형으로 자연의 향기가 물씬 풍기며 복
종합 홈 인테리어 한샘은 2년간의 준비 끝에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kitchenbach)’를 이달 10일 새롭게 런칭했다. 키친바흐는 브랜드 뜻은 음악의 거장 바흐가 가진 위대성처럼 품질로써 그 위상을 이어나가겠다는 것이다.선보인 키친바흐는 ‘동서양을 넘어선 디자인’이라는 철학을 담고 한국의 전통문양인 당초무늬를 넣거나 도어의 색상을 옥색 저고리 다홍치마의 한복 이미지를 도입했다.또한 전통의 미와 아름다음을 표현한 옻칠 느낌의 티크 소재를 새로 개발해 적용시켰다.게다가 전 제품은 친환경 자재 수퍼 E0 등급으로 쓰고 공기 청정후드, 무독성 수성접착제 등을 사용했다.킥보드 서랍장, 냉장고형 수납장 등 한국인의 식생활에 어울리는 수납 시스템을 선보였다.특히 킥보드 서랍장은 기존 공간보다
LG 화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데코빌 인테리어 디자인 센터는 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가는 마케팅을 내걸고 이달 10일 새롭게 오픈했다. 이 센터는 학동역 근처에 인테리어 자재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오가면서 쉽게 들를 수 있다.인테리어 디자인 센터 안으로 들어가면 전문적인 인테리어 상담을 할 수 있는 카운슬링 부스가 따로 마련이 돼 있다. 그곳에서 소비자와 디자이너는 ‘디자인 데이터 뱅크’를 통해 보다 고급스러운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는다.게다가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적합한 데코빌점을 추천받을 수 있다.또한 도어와 창호, 도기와 수전, 패브릭과 부엌가구 및 붙박이장 등 인테리어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이다.한편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무료 인테리어 강좌를 연다.
국내 최초 인테리어 자재, 가구 백화점학동역 3번 출구, 인테리어 자재와 스노보드 숍이 들어서 있는 거리를 걷다보면 약간 오르막길에 위에 우뚝하게 서있는 데꼬레가 한눈에 보인다. 8층의 건물 안에 들어서면 유럽산부터 국내 인테리어 자재, 가구를 원스톱으로 만날 수 있다.그동안 해외 유명 브랜드의 도기, 수전, 조명, 가구 등을 찾는데 여러 매장을 찾아다니느라 고생했다면 이제는 한곳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 최초로 생긴 인테리어 자재, 가구 백화점 데꼬레(Decoree)에서 말이다. 지난 달 초쯤에 오픈했으며 해외 브랜드 100여개, 국내 건축 자재 업체 40여개 등 직영 브랜드 매장과 임대 매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제품은 주로 명품 위주의 고가로 수입 산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가구를 아무리 좋은 것으로 배치해도 조명을 화려하게, 액자까지 덤으로 포인트를 줬는데도 전체적으로 풍기는 분위기는 그대로인 것만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집안을 감싸고 있는 벽지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확~ 달라지게 하고 싶다면 일단 벽지부터 바꿔야 한다. 벽지 업계는 새해가 되면서 더욱 다양해진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친환경적인 재료와 색상에 디자인까지 감각적이어서 벽지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대동벽지는 테마를 나누어 ‘재해석된 그리스’ ‘고급스러운 앤틱’ ‘현대적 제국’ ‘어린시절의 꿈’ 시리즈를 선보였다. 럭셔리한 이미지를 극대화 시키면서도 오리엔탈의 느낌이 물씬 풍겨난다. 또한 음이온이 첨가된 벽지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