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열린 박람회에서 가장 화두가 됐던 것은 바로 집이다. 먹방 쿡방에 이어 집방까지 연일 방송에서 집을 소재로 한 컨텐츠들이 쏟아진 것만 봐도 소비자들이 집 꾸미기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람회에는 목조주택, 그중에서도 이동식 소형 주택은 전시물로 선보여 관람객들이 직접 들어가 벽, 주방, 천장, 화장실을 전체적으로 둘러보며 금액은 얼마인지 평형은 어느 정도인지 문의하곤 한다. 지금이야말로 이동식 소형 주택 전성시대가 아닐까 한다. 세컨하우스라 불리는 주택이 반드시 목조주택이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친환경 웰빙을 찾는 소비자들은 목조주택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더군다나 이동도 편하고 공기가 짧고 원하는 사양대로 집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이동식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소형 주
지난해 11월 초에 진행된 방부목재 간담회의 여파가 아직도 식지 않았다. 방부목재 간담회의 분위기는 서늘했으며 방부목재가 걸어가야 할 길이 더욱더 순탄치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방부목재 품질기준 시행령이 1년이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잡음이 쉬이 끊이질 않는다.사실 방부목재의 품질기준 문제는 고시 준비 때부터 많은 말들이 오갔다. 공청회와 수십장의 공문, 업계 간담회 등 무수히 많은 준비단계를 거쳐 지금의 품질기준이 마련됐다. 그리고 그렇게 정해진 고시를 바탕으로 산림청은 합동단속을 시행했다. 이 일련의 과정 속에서 국내 방부목 제조사들이 “품질기준 준수 어려워 죽겠다”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산림청 또한 업계의 의견을 들으며 다양한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이다.방부목재 시장이 현재
10년 전만 하더라도 부부와 미혼의 자녀로만 이뤄진 ‘핵가족’을 이야기하며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대가족을 회상했었는데 이제는 ‘1인 가구’가 대세다.이 1인 가구는 오피스텔, 고시원, 소형아파트 등 1인을 위한 주거공간을 비롯해 혼자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는 ‘혼밥’과 ‘혼족’ 열풍을 일으켰고, 이는 자연스럽게 주거문화의 변화도 가져왔다.그동안 ‘나 혼자 산다’가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외로움, 고독, 측은함 등이 깔려있었다면, 이제는 과거의 부정적인 인식을 벗고 자유로운, 합리적인, 당당함으로 바뀌었다.특히 집방의 경우에는 1~2인 가구에게 가장 사랑받고 수요되는 콘텐츠로 홈퍼니싱 열풍을 일으켰다. 그동안 ‘완제품을 구매한다’라는 사고방식이 지배적이었던 목재가구와 목재 소품 시장에 셀프 인테리어
산림청 국정감사가 지난 10일 열렸다. 그동안 열려 왔던 포천 수목원이 아닌 이번엔 여의도 국회였다. 새롭게 바뀌어진 김영란법 영향인지 국정감사도 서울에서 열려 훨씬 달라진 국회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이번 국감을 위해 본지는 각 협단체들을 통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 관련 질의 항목을 정리해 발송했다.국감을 약 한달반 앞두고 목재 관련 협단체들에게 국정감사에서 지적됐으면 하는 부분을 정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질의가 있는 단체들은 약 4~5개 문항을 정리해 본지로 보내줬고 이를 추려 보니 약 20개 문항으로 정리됐다. 이를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했다.본지는 각 협·단체 의견들이 국감에서 잘 전달되길 바랬으나 2013년이나 2014년, 2015년, 올해도 늘 같은 질문과 답변뿐인 형
지난 7월 인천 서구 북항 목재단지에 입주한 일부 방부목 업체들이 발칵 뒤집혔다. 인천 서구청에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이하 수질수생태계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으로 폐쇄명령을 내리기에 앞서 청문통지를 발부한 것이다.서구청에 의하면 인천 서구 북항 목재단지에 입주한 일부 방부목 업체들이 방부목 생산 시 ‘구리’가 함유된 방부액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폐수처리시설’로 인가 받지 않고 설치 및 운영하고 있어 문제가 있음을 제기한 것이다. 문제가 된 방부처리시설에 쓰이는 방부액은 ACQ약제로 주성분은 제품에 따라 조금은 다르지만 구리 약 0.55%가 희석됐다. 구리의 경우 특정수질오염물질로 서구청은 구리가 함유된 방부액을 ‘폐수’로 보고 폐수배출시설을 허가받아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여기
경주 지진으로 가옥 여러 채가 붕괴되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다. 여진이 계속 났고 최근에는 강한 지진이 한번 더 일어났다고 하니 국내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한 소식도 전해진다. 한옥 붕괴와 같은 사고들을 접하고 나니 안전한 주택을 지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진다.이번 지진으로 지붕 탈락, 벽체 균열, 가옥 무너짐이 속출했다. 사상자 발생도 문제지만 재산인 가옥이 붕괴돼 복구 인력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한다.지진 안전지대였던 대한민국에도 목조주택 내진에 집중된 설계가 중요할 것 같다.옛날에 지어진 한옥은 대부분 흙, 돌, 무거운 기와로 시공됐다. 이에 목재를 서로 결구시켜 지었던 한옥이 좌우로 흔들리는 지진에 속수무책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최근 취재를 해보면 한국에 중목구조 시
인생에서 내 집을 짓는 건 일생일대의 큰 사건이자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집짓기를 결심하기까지 토지, 인테리어, 비용 등의 문제로 건축주들은 고민에 쌓이는 일 투성이다.최근에는 콘크리트부터 시작해 한옥, 통나무집, 경량철골, 스틸 등 골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단열재에 대한 전문정보가 건축주들에게 제공되면서 건축주들에게 더욱더 심각한 지적 갈등을 준다.이에 건축주들은 좀 더 가깝게 구체적으로 정보를 탐색해 보고자, 건축 박람회를 방문하기도 한다. 전원주택을 지으려는 사람들 치고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건축 박람회에는 실제 크기의 주택 모델들과 다양한 건축 자재들이 전시돼있다.상반기에 진행된 건축 박람회를 참가했다면, 이동식 주택 전시 부스들을 쉽게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지난 20일 한국목재신문은 일본 미야자키현이 주최하고 공동 주관한 ‘미야자키현 중목구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량목구조가 만연한 국내 목조건축 시장에 색다른 매력을 가진 중목구조를 소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맥락이었다.목구조는 크게 중목구조와 경량목구조로 나뉘는데, 국내와 달리 일본에서는 중목구조가 일방적이다. 중목구조는 기둥과 보를 짜맞추거나 연결 철물을 이용해 구조를 만든다. 경량목구조는 2×4의 동일한 규격의 목재를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해 구조체가 되는 방식이다.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제작 방식인데, 중목구조는 프리컷공장에서 맞춤, 이음가공을 진행하며 현장에서는 반입된 자재를 조립만 한다. 경량목구조의 경우에는 90% 이상의 골조가 빌더에 의해 현장에서 제작되는데, 빌더의 능
날씨가 무척이나 무더운 요즘 목재업체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를 향해 가고 있는 이때 목재업체들이 겪는 불황속 체감 경기는 더욱 사업을 어렵게 하는 환경이 되고 있다. 계속되는 환율 상승, 국내 경기 불황으로 갈수록 팍팍해지는 이때 가격 경쟁으로 서로 치열하게 단가 싸움에 뛰어드는 형국이 되고 있다.이러한 어려운 상황임에도 목재회사들의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야 할 것 같다. 물론 일부 회사들은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며 ‘제품 개발만이 경쟁력’이라고 믿으며 계속해서 신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다. 분명 이런 모습들은 우리 산업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기존 제품만 그대로 판매하거나 약간의 변형만 한 카피 제품만으로 미래를 기대하긴 어렵다.따라서
가공의 무한도전이 계속 되고 있다. 단순히 가로 세로 컷팅 가공을 벗어나 CNC 가공, 원목 상판 수평 가공, 집성목 가공, 레이저 가공까지 목재 부가가치를 높이는 가공의 시대가 되고 있다. 작은 도마들은 천편일률적인 네모가 아닌 불규칙한 모양을 띄고 비규격 사이즈 판상재들, 심지어 CNC 가공으로 내가 원하는 모양을 따내는 시대가 도래했다. 업체들의 회사 규모가 커지고 유통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임가공 같은 제조를 하게 되면서 목재 활용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목재 소비가 늘어나다 보니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찾아 입맛에 맞는 가공제품을 찾다보니 목재 가공의 르네상스 시대가 바로 지금이 아닌가 싶다. 심지어는 레이저 가공을 통해 빠르게 이름을 새기고 우든펜을 만들고 트레이, 소품까지 만드는 것은 이제
지난 6월 24일 영국이 국민투표로 유럽연합(EU)을 탈퇴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이 심상치 않다. 투표결과가 나오자마자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증시에서 3천조원에 가까운 돈이 증발됐다. 브렉시트가 결정되기 전부터 글로벌 경제업계는 브렉시트로인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면서 우리나라 증시에서의 자금 유출은 피할 수 없을 것이고, 다른 회원국들의 연이은 유로존 이탈 가능성까지 거론됐다.이러한 예측은 브렉시트 결정 당일, 국내시장은 코스피가 전년보다 3.09% 급락했고, 시가총액으로는 47조원이 넘는 돈이 빠져나갔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때보다 심각한 수준이라 평하며, 브렉시트 결정 여파가 글로벌 증시에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했다.국내 목재업계도
지난해부터 시작돼온 본지 공익 캠페인이 목재업계에 알려지면서 응원 코멘트를 받고 캠페인 포스터도 전달하며 올바른 목재제품 유통을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 1㎜의 양심에 이어 건조의 양심, 그리고 현재 펼치고 있는 표시의 양심까지 업체들의 목재이용법에 대해 느끼는 불만 또는 칭찬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의 양심때는 데크재나 제재목 등 목재의 치수 줄여 파는 행위가 일부 발견돼 제대로 양심을 지키는 회사들이 역으로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치수를 속여 팔지 말자 라는 운동이 전개됐었다. 이후 적정 함수율을 유지하고 건조목재 사용을 일반화 하자 라는 내용으로 캠페인이 진행됐고 목재인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다. 목재이용법 제정으로 목재 표시를
목재제품 중 단일 품목으로는 합판, MDF, PB 제품을 필적하는 시장 규모로 성장하는 기대주가 ‘방부목재’였다.2000년 초부터 방부목재 시장이 팽창된 것은 친환경 목재 조경시설재 수요가 늘어난 부분도 있지만 2007년 CCA 방부약제를 금지하고 ACQ 위주의 약제를 사용하면서부터 늘었다. CCA 금지 후에 약제에 대한 규제나 취급이 상대적으로 느슨해진 사이 상가용 데크 시장이 커지게 됐다. 최근 15년 동안 주문 생산하는 조경용 방부목재 뿐만 아니라 데크재 중심의 방부목재 시장이 급팽창했다. 점차 유통회사들이 경쟁력 차원에서 자체 방부처리시설을 갖추면서 시설 과잉 상태가 됐다. 하지만 지금은 방부목재에 대한 수요가 늘지 않고 있으며 공공시설물 시장에서는 방부목재 사용을 꺼려해 천연 내구성을 지닌
최근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으로 국내외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정부의 안일한 대처로 5년 만에 떠밀리듯 사과한 기업 옥시에 대한 국민들의 질타와 함께 관련된 제품에 대한 판매와 불매운동이 거세지고 있다.이른바 옥시 사태는 유해물질 관리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실패와 책임회피의 모습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면서 피해자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안겨줬다. 정부는 2008년부터 원인 미상의 폐질환과 가습기 살균제와의 연관성을 조사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요청을 침묵으로 일관하며 8년간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다.옥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망자들은 정부가 하루라도 빠르게 인지를 하고 조치를 취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는 이익에만 눈이 먼 ‘기업’과 독성물질에 대한 관리를 허술하게 한 ‘정부’가 빚
올해 산림분야 최대 중심 과제는 바로 6차 산업화일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2013년도부터 6차 산업화는 창조경제의 중심 산업으로 지속 성장해왔고 앞으로 미래성장동력으로써 그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다.6차 산업이란 개념이 생소하고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쉽게 풀이하면 1차 산업의 농림수산업과 2차 산업의 제조·가공업 3차 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이라 말할 수 있다. 이는 1+2+3으로 생산만 하던 농가가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 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산업을 말한다.본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특집기획에서 볼 수 있듯이 산림분야의 6차 산업화는 정부와 지자체들의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민간분야를 활성화 시키고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
한국목재신문 이명화 기자산림청의 올해 예산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고 하지만, 목재산업 정책 예산은 전체에 10%에 불과하다. 목재산업과는 임도 시설 확충, 임업기능인 양성, 목재생산기반 조성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불과 1,947억원이라는 예산안에서 가장 큰 비중은 임도 시설이 72%를 차지하고 업체들이 실제 피부로 와닿는 정책은 고작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뿐이다. 목재산업과는 목재산업 육성, 목재문화 활성화, 목재제품 품질관리, 목재·제지산업 국가표준 관리 등의 업무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기술 개발 투자’에 대한 부분이 빠져 있다. 예산 현황만 봐도 목재 기술 개발을 위한 예산은 어디에도 없다. 현재 목재 회사들이 새롭게 신규 창업을 하고 제품 종류도 많아지고 있는데
일반 소비자 대부분은 목재용 도료라고 하면 흔히 페인트라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목재용 도료는 환경부가 지정한 용도 분류에 따라 하도용 수성/유성(락카계 제외), 하도용 수성/유성(락카계), 상도용 수성/유성(락카계 제외). 상도용 수성/유성(락카계), 스테인(수성), 스테인(유성)으로 구분된다.이에 따라 소비자는 환경부에서 지정된 용도 분류에 따라 목재에 도료를 칠해야 하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목재용 도료 제품은 무수히 많고, 용도에 관련된 내용도 중복적이며 제각각이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그중 일부 회사들이 도료를 팔때 상도용 도료(락카계 제외)에 대해 스테인 기능이 함유된 제품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더욱이 혼란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도료에 대
본지는 2월부터 3월까지 약 한달간 4개 단체(대한목재협회,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의 협조를 받아 업체들이 겪고 있는 현안에 대한 고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이와 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된 계기는 위기라고 할 만큼 어려워져가는 목재산업 속에서 업체들의 고충을 알고자 함이 컸고, 이를 수면 위로 올려 공론화 시킴으로써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목재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됐다.이에 따라 진행된 설문조사는 각 단체회원사들의 현재 목재산업에 대한 고민과 조언이 쏟아져 나왔다. 그중 4개 단체가 말하고자 하는 공통적인 목소리는 바로 ‘목재법’과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 이었다.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는 목재법 규격 품질검사 간소화, 한국목재공업협동
얼마전 산림청의 전문지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지난해 업무 성과 발표와 올해 업무 계획 발표가 있었다. 지난해 주요 성과 발표에서 눈에 띄었던 점은 ‘산림복지법’이 15년 3월 제정돼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산림복지도 그동안 법이 없다가 이제 법 테두리 안에 들어왔다는 점이 목재법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산림복지법 제정으로 앞으로는 산림복지진흥원 설립, 산림복지 전문업 등록제, 소외계층을 위한 산림복지 지원 등 규정도 마련하겠다고 소개했다. 마찬가지로 조경진흥법도 지난해 1월 6일 정식 공포됨으로써 이 2개 법은 많은 산림분야 종사자들과 조경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한국임업진흥원처럼 산림복지진흥원이 설립되고 목재생산업 등록제도처럼 산림
최근 산림과학원이 목재를 이용해 고층빌딩을 건설하기 위해 진행중인 연구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연구 내용은 CLT를 활용한 목조빌딩 가능성 그리고 2022년에는 목조아파트도 10층으로 짓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내놨다. 환경에 이바지하는 목조건축이 그것도 고층으로 한국에 지어지게 된다니 설레지 않을 수 없다.산림과학원의 목조건축 기술이 적용된 산림유전자원부 연구동은 지상 4층, 면적 4,500㎡ 규모로 구조용 집성재를 사용했다고 한다. 국내 목조 건축인들이라면 누구나 눈을 크게 뜨고 보게 되지 않을까 한다. 이 연구동은 올해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그밖에도 산림과학원은 유해물질 방출이 없고 접착성능이 높은 합판보드용 접착제, 목재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해주는 난연제를 공장 실연을 거쳐 제품화 한다고 한